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의 전환점

..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3-02-04 22:53:26

안녕하세요.

전 이십대도 아니고 나이도 찰 만큼 찬 사람이지만,

좀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요.

살면서 인생이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게한 사건이나,책, 누군가의 강연..이런게 있으신지요.

그리고 바뀌게 됐다면 어느정도 어떻게 인생이 변하셨는지요.

우울의 늪에 빠졌다가,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든지..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하는일에 더 이상 열정을 느끼지 못할때 어떤식으로 극복을 하시는지요.

전 술로 푸는 스타일이었는데, 더 이상 할짓이 아닌거 같아서

술 안 마신지..에효..일주일 입니다.(그 전엔 날마다 흡입..)

일단 금주..를 첫번째 목표로 잡았고,

둘째가 운동을 목표로 잡아, 원래 하고 있던 레슨이 있었지만(매일 빠졌었어요), 오늘부터 안 빠질 결심을 했구요.

동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운동을 즐기진 않아요.

어찌됐건 하루는 흐르고, 같은 상황에서 우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보다,

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기적처럼 변하긴 힘들어도 참고로 삼아 열심히 노력해볼 생각이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

IP : 189.79.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벅
    '13.2.4 11:18 PM (1.241.xxx.29)

    찾아보세요

  • 2. ..
    '13.2.5 12:12 AM (189.79.xxx.129)

    윗님 저도 긍정적이고 따뜻한 사람 너무 좋구 닮고 싶고 그래요.
    아..저도 커피도 중독처럼 마시는데..
    오늘도 진하게 몇잔 연거푸 마셨는데 피곤은 가시는데, 불안증은 안 없어지네요.
    그냥 점점 사는게 불안해서요. 조마조마하고..
    근데 이래도 저래도 하루는 가고, 살아지는데,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좀 즐겁게 살고 싶다.라고 강렬히 원하는데..쉽지 않네요.
    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어떤이는 즐겁고, 누군가는 그렇지 못하고..
    될수 있으면 즐겁게 보내고 싶어서요. 그동안 소모해온 세월들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좋은 영화도 보고, 설레던 드라마도 보고, 조금이라도 밝은 기운, 좋은기운을 받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거지만, ㅎㅎ 학력고사 세대라 그런지, 어떤 사지선다형 답안제시 같은걸 바랬나봐요.
    댓글 감사하고, 정말 건강하고 개운하게 살아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03 족저근막염 운동 머해요? ㅇㅇ 09:22:18 42
1742002 국방홍보원장 이번엔 '집단행동 사주' 의혹…카톡 증거 삭제 강요.. 1 국방일보 09:20:02 184
1742001 주식 너무 빠지네요 10 .. 09:16:02 747
1742000 공모주는 상장첫날 파는게 낫죠?? 4 공모주 09:13:45 219
1741999 딸이 파리 자기친구집에 10일 가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13 프랑스 09:01:33 680
1741998 미용실에서 파마나 염색할 때요 3 질문 08:52:49 542
1741997 홍콩 집값도 하락중이었네요 중국은 폭락중 7 세계는집값하.. 08:51:36 962
1741996 일본여행시 방사능 걱정은 안하시나요? 10 ㅇㅇ 08:47:52 499
1741995 요즘 애 키운게 왜이리 힘드나 생각해보니 9 .... 08:37:39 1,435
1741994 부산 송도임다 아이들과 먹을 아침메뉴 추천부탁드려요 4 부산 08:34:28 498
1741993 [속보] 트럼프,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율 '25%→35%'.. 22 ㅅㅅ 08:20:17 4,029
1741992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5 동원 08:18:49 685
1741991 딩크로 살려면 결혼할 필요가 있나요? 28 ㅇㅇ 08:06:51 2,991
1741990 저 커피 마시고 7 건강 07:59:05 1,477
1741989 헤어라인 시술하신 분 중 만족하시는 분들... 6 음냐... 07:58:25 722
1741988 크레아틴 분말 먹어도 되나요? 부작용 2 몸에 좋다고.. 07:58:04 203
1741987 자자! 드디어 오늘이 1일이에요! 6 다이어트 07:53:56 2,269
1741986 아이가 징징거리면 엄마로써 해결해줘야될것 같은 5 .. 07:50:36 663
1741985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18 잘될꺼 07:48:48 1,413
1741984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22 ... 07:48:27 3,126
1741983 살빼시고 싶은분들 11 단기간에 07:39:28 2,354
1741982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12 90 07:33:04 1,046
1741981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9 ㅁㅁ 07:29:48 989
1741980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11 ... 07:24:27 2,323
1741979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19 순수미술 07:20:40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