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지에서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파이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02-04 17:21:21

8년 전 신혼여행에는 파이이야기를 리조트에 들고 가서 정말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나요..

리조트 있는 섬에 아침에 파도치는 모래사장 썬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읽던 책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신혼여행지로 8년만에 아이 데리고 다시 가요..

아이가 있으니 예전만큼 여유를 즐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책 읽는 동안은 남편이 아이랑 놀아주고,

아이랑 제가 노는 동안 남편도 낮잠 자고 그런 여행을 해와서요^^;;

 

책 한권만 추천해 주세요^^~

 

호러 이런 거는 말구요 ㅠㅠ;;

 

뭔가 좀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거요..

읽다 보면 웃음 지어지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눈물도 괜찮아요^^..

IP : 218.154.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키
    '13.2.4 5:31 PM (180.66.xxx.199)

    리조트 썬베드에 누워 읽을 책으로 '먼 북소리'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있습니다^^

  • 2. 매운 꿀
    '13.2.4 5:34 PM (58.237.xxx.116)

    장영희 교수님의 '어떻게 사랑할것인가' 박정석의 '화내지않고 핀란드까지' 이종선의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피에르 신부의 '단순한 기쁨' 이충렬의 ' 그림애호가로 가는길 ' 사토 다카코의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추천합니다

  • 3. 매운 꿀
    '13.2.4 5:36 PM (58.237.xxx.116)

    로자문드 필처의 '조개줍는 아이들' 도 좋아요...다 읽어본거면 어쩌나...ㅋ

  • 4. 지니제니
    '13.2.4 6:26 PM (165.132.xxx.218)

    전 " 감사 습관' 요 .. 쉽게 읽히고 또 감동이 있어요
    해피엔딩에 실화죠 .. ^^

  • 5. 지니제니
    '13.2.4 6:27 PM (165.132.xxx.218)

    감사의 습관 이네요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47528948

  • 6. .....
    '13.2.4 6:36 PM (218.38.xxx.89)

    파이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건지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읽어보셔요.


    저자가 이책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답니다.


    책은 정말 아름다워요.

    제친구도 해외여행 갔을 적에 들고가서
    마지막을 이집트공항에서 읽었다고 하였어요.

  • 7. 원글
    '13.2.4 7:53 PM (112.154.xxx.38)

    오오
    저랑 감성이 비슷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한 순간 바람이 되어라 - 너무 즐겁게 쉴 틈도 없이 읽어 제꼈던 책이네요.. 그러게요.. 이거 정말 거기 가서 읽으면 대박인데 ㅠㅠ. 좀더 가물가물할 때쯤 다시 읽어야 겟어요^^
    앵무새 죽이기 - 이거 이제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좀 슬펐던 기억이 ㅠㅠ; 다시 읽어야 겟어요.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이것도 따뜻했는데.. 감사해요..
    조개줍는 아이들 - 아 이거 추억 돋네요.. 이거 근 20년 전인가에 잘 읽었던 기억이.. 이거 정말 두고두고 반복해 읽었던 책이예요..
    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 - 이것도 잘 읽었던 책이네요.. 따뜻하고 좋지요^^

    자 이제 인터넷 서점에 주문하러 가야겠어요..
    먼 북소리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
    멀리 가려면 함꼐 갈
    단순한 기쁨
    그림 애호가로 사는 길
    침대와 책
    감사의 습관

    감사합니다^^
    댓글 더 부탁드려요^^

  • 8. 박완서님의
    '13.2.4 9:46 PM (118.91.xxx.218)

    단편 이야기집 들고가서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또 다른 묘미가 있었지요.^^

  • 9. 나는나
    '13.6.23 2:24 AM (218.55.xxx.61)

    휴가지에서 읽을 책..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97 초등 3학년 성에 대한 관심 6 너무 절망스.. 2013/03/10 1,682
227196 홍요섭씨랑 윤다훈씨봤어요.ㅋ 17 얼음동동감주.. 2013/03/10 13,884
227195 엄마가 미워요 8 상담 2013/03/10 2,833
227194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15 @@ 2013/03/10 4,014
227193 자존감이 낮았던 세월 9 이야기 2013/03/10 4,166
227192 전쟁날까 넘 무섭네요 73 전쟁 2013/03/10 14,929
227191 왜 그럴까요 2013/03/10 348
227190 제시카알바 바비인형같지않나요? 5 ,,, 2013/03/10 1,303
227189 혹시 핵산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백내장 2013/03/10 1,084
227188 글아래 광고요 정말 신기해요 3 지현맘 2013/03/10 782
227187 설겆이통 스텐으로 바꾸면 물때 덜 끼나요? 11 .. 2013/03/10 3,031
227186 이건희 아직 한국에 없나봐요. 13 아아 2013/03/10 4,443
227185 김포에 파마 잘 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저기 2013/03/10 689
227184 베스트글읽고...약사의 복약지도란 어디까지? 17 2013/03/10 1,820
227183 아래 "옷차림 남의 눈을 왜 신경쓰냐"는 글요.. 21 옷차림 2013/03/10 3,096
227182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 ;;; 2013/03/10 1,344
227181 매콤깐풍기 드디어 해 먹었어요. 맛있네요. 3 치킨 2013/03/10 1,217
227180 "오늘 약국에서" 화제의 글 보러가기 4 쌈구경 2013/03/10 1,498
227179 동태포와 커피생두 2 너머 2013/03/10 1,153
227178 아들 녀석들의 다빈 엄마 짜증나요.. 5 조용히.. 2013/03/10 2,232
227177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2 ㅜㅜ 2013/03/10 2,365
227176 모카포트가썩었어요ㅠ 5 .... 2013/03/10 1,968
227175 발등이 튀어나왔어요 게자니 2013/03/10 821
227174 "오늘 약국에서" 글은 약사들이 막았나요? 24 Korea 2013/03/10 3,280
227173 내딸 서영이 7 늦은 2013/03/10 2,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