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쪽으로 나가신 분들 자녀들 악기 레슨은 어떻게 시키세요?

동유럽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3-02-04 15:49:15

남편 일때문에 동유럽쪽으로 가서 몇년 거주해야 하는데

아이가 이제 피아노에 막 재미를 붙여서 지금 체르니 100번 거의 끝나가거든요.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가는 쪽은 동유럽쪽이라 영어를 잘 못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오로지 영어만 가능하지 현지어는 전혀 못하구요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학원 개념이 없으니

개인 레슨을 해야 하는데

아이와 선생님이 소통이 가능할까요?

아이는 아직 영어도 못하고 7살이거든요.

가면 국제학교를 다닐 것같고

피아노는 계속 시키고 싶어요.

 

IP : 180.65.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유럽
    '13.2.4 3:51 PM (99.225.xxx.55)

    가면 음악쪽으로 유학나갔다가 눌러계신 한국분들 꽤 많다고 들었어요.
    거의 레슨으로 생계를 유지하시니 아주 오지만 아니시라면 한국 선생님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실거에요.

    아니면 국제학교에서 애들 레슨받는 영어 하는 선생님한테 레슨 받으셔도 좋구요.

    저는 유럽은 아니고 미주쪽에 있는데요.
    한국 선생님이 가장 한국 부모 맘에 맞게 진도를 빼줘서 현지 선생님한고는 수업하기 힘들더라구요.
    (참고로 러시아 선생님은 괜찮았어요 ^^;;)

  • 2. 초5엄마
    '13.2.4 4:00 PM (121.190.xxx.123)

    유럽은 아니고 미국이었구요.. 저의아이도 영어 잘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미국인 첼로선생님 만나서 잘 배우고 귀국했습니다. 일단 가시면 다 구해지게 되어있으니 넘 미리 걱정 마셔요...

  • 3. ...
    '13.2.4 4:09 PM (113.30.xxx.10)

    가면 한국인 유학생들 많이 있을꺼에요. 한인커뮤니티에 없다면, 음대에 문의해서 연결받음 될꺼구요.

  • 4. ..
    '13.2.4 4:16 PM (121.138.xxx.225)

    동유럽에 한국인 진짜많아요

  • 5. 원글
    '13.2.4 4:55 PM (180.65.xxx.11)

    미주쪽은 영어가 되니 현지인을 써도,한인을 써도 무관한데
    동유럽쪽은 영어 소통이 참 아쉬워요.

    한인이 있긴 한데 수업료가 정말 비싸더라구요.
    저희가 갈 곳은 물가가 싸고, 인건비가 낮은 지역이고, 또 음악쪽으로 발달한 곳이라서
    현지인에게 배웠으면 하거든요.
    가르치는 방식도 약간 다르기도 하고
    한국인은 어딜 가나 한국적인 특성이 좀 보여요.
    실수없는 완벽하지만 약간 정석대로의 방식을 고수하고요.
    외국인들은 실수는 허용하지만 아이의 특성을 살려주는 점이 좋아보였어요.

  • 6. 봉주르8678
    '13.2.4 5:52 PM (95.91.xxx.88)

    한인 수업료가 많이 비싼가요? 저도 동독지역에 살고 있는데
    한인 선생님께 레슨 시키고 있고 아주 만족합니다.
    7살짜리 레슨에 가격 차이가 아주 많이 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7. ....
    '13.2.4 6:16 PM (109.205.xxx.46)

    현재 러시아 쌍트 페테르부르크에 살고있어요.
    이곳과 씨스템이 비슷할것 같아 글 남깁니다.
    각 동네마다 음악학교가 있어요.
    시립도 있고 국립도 있구요...
    우리 아이는 바이올린을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45분 수업이 두번, 피아노 1회, 현악기이다 보니 오케스트라 수업이 한번, 솔페즈와 음악사 수업이 있고 그리고 지망자에 한해 합창도 하구요.
    꼭 대학 전공자들이 하는 수업같죠?
    물론 현지어로 진행하니 외국인인 경우 엄두를 잘 못내기는 하지만 학교측과 얘기해서 실기수업만으로 수업을 줄일수도 있답니다.
    전 한국에서 피아노 전공했는데요. 이곳의 예능 수업은 정말 판타스틱해요.
    선생님들도 아주 친절하고, 실력있는 분들이구요...영어가 가능한 분도 꽤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 수업의 수업료가 한달에 한국돈으로 11000원이에요.
    한국에서야 선택의 여지없이 한국상황에 맞게 렛슨시키셔야겠지만,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동유럽권의 훌륭한 음악수업을 아이에게 받게 할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전공으로 악기를 할 아이들이 교육받는 곳은 우리의 선화, 예원같은 학교가 있답니다.
    제가 얘기한 건 취미로 악기 하나씩 하는 아이들이 방과 후 렛슨을 받는 음악학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73 놀이동산 갔다가 스마트폰 분실 ㅠㅠ 3 마눌님멘붕 2013/03/16 1,001
229572 성당에서 좋아하는 처자가 생겼는데 12 아... 2013/03/16 2,525
229571 껍질채 먹는 콩 씨앗들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2013/03/16 664
229570 키자니아 들어가기전에 밥먹을려면 롯데백화점?? 5 키자니아 2013/03/16 1,099
229569 수원 손금 ..대 유명한데 어때요? 아시는분 있을까요? 1 rudal7.. 2013/03/16 2,003
229568 님들은 오 *나 휴 * 중에 선택하라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5 ㅠㅠ 2013/03/16 1,088
229567 지난번 티몬에서 TGIF 쿠폰 사신분들.. 1 혹시 지난번.. 2013/03/16 751
229566 고등쌤 바지내리라고 했던분? 11 미친 선생 2013/03/16 2,350
229565 생리끝날 때 쯤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한가요? 1 호르몬 2013/03/16 1,901
229564 나를 신고한 윗집 여자 32 콩씨네 2013/03/16 14,921
229563 약쑥훈증후.. 2 피부 2013/03/16 2,167
229562 남편 아침인데 봐주세여...뭐가 부족한가요?? 10 2013/03/16 2,733
229561 고추장아찌가 있는데요 활용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2 고추 2013/03/16 934
229560 남친이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봐주세요 39 애기가 아니.. 2013/03/16 5,885
229559 남나비에 나오는 우재씨도 괜찮네요. 5 godqhr.. 2013/03/16 991
229558 학원강사 vs 교사... 누가 더 잘가르친다고 생각하세요? 15 f 2013/03/16 4,946
229557 회사내 인간관계 조언 좀 굽신굽신 13 갈등회피 2013/03/16 2,407
229556 청국장이 좋은가요? 2 장과 위가안.. 2013/03/16 1,237
229555 흥분하지 않고 화내는법 7 욱녀 2013/03/16 3,344
229554 헉 왜 쪽지보내기가 안돼죠? 야리야리 2013/03/16 316
229553 뱃살빼는비법 전수해주세요 3 2013/03/16 1,986
229552 슬라이드장농 이신분들 이사갈때 어찌하셨나요? 1 장농 2013/03/16 6,155
229551 저녁하다가 모자르는 식재료 빌리는분 있나요? 14 음식 2013/03/16 3,676
229550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안받으시는분들이요... 35 노란딸기 2013/03/16 5,298
229549 이건 어떻게 고치나요?? 2 2013/03/16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