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족에 대한 짐을 훌훌 떨쳐버리고 진짜 자유를 얻었네요
어쩌면 이혼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우재와 서영이가 더 단단한 진짜 가족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연애도 이제야 제대로 하는 느낌이에요
서영이를 연민의 대상으로 느끼던 우재가
드디어 하나의 강인한 여성 그 자체로 보게 됐어요
아...이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 작가님 천재!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 지 서영이에서 보고 배웁니다^^
그동안 가족에 대한 짐을 훌훌 떨쳐버리고 진짜 자유를 얻었네요
어쩌면 이혼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우재와 서영이가 더 단단한 진짜 가족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연애도 이제야 제대로 하는 느낌이에요
서영이를 연민의 대상으로 느끼던 우재가
드디어 하나의 강인한 여성 그 자체로 보게 됐어요
아...이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 작가님 천재!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 지 서영이에서 보고 배웁니다^^
글쎄.. 저는 서영이를 그닥 안좋아해서..
우재같은 캐릭터 멋있을 수도 있지만 막무가내인데다 사랑에 꽂혀서 뭐 다른 거 뒤도 안돌아보는 스타일도 싫어요...
우재 이해될 때는 서영이한테 배신감 느꼈을 때였는데
그나마도 욕먹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내 멘탈은 남자인갑다 했네요 ㅎㅎ
저는 호정이가 이뻐요 ㅎㅎ
사랑에 솔직하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어떤 사람 눈에는 등신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제 눈에는 그 어떤 여자캐릭터보다 용감하다고 생각되요
다들 남자의 희생만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자신의 사랑을 위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게 이뻐요
남자 캐릭터도 상우가 좋아요
이성적이고, 사랑에 목매지 않는다 해야 하나??
여튼.. 가족에나 사랑에나 그리고 호정이한테도 정직하고 멋있는 거 같아요
전 진짜 좋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의 배신감이나 고통을 저리도 표현 안 하고 넘어가는 것도 좀.. 이혼 당한? 우재도 좀..거기에 모든걸 이해한다는 듯 다시 들이미는 우재도 좀. 호정이는 실제로는 절대 볼 수 없는 캐릭이고. 그래도 재미 있어서 승.
등장인물 그 누구도 현실성이 없어서 그냥 드라마로 재밌게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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