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선택을믿으며.

50을바라보며. 조회수 : 634
작성일 : 2013-02-04 14:12:12

삼사년후면 50에들게됩니다.

 

결혼을 하면서 정말 드라마같은인생을 겪었어요.

 

시댁과의갈등,의절,남편외도, 그중에태어난아들의 아픔까지...

 

정말 신혼부터 아파트11층에서 떨어지고싶었던마음이여러번이였건만

 

세월은흐르고흘러 18년의 결혼생활을하구

 

겨우 사람답게 살아지구 있는듯합니다.

 

시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본게15년전이구

 

둘째시누,시누남편 ,동서 데리구 와서  욕한번 실컷하시구 가시고본게마지막인데요.

 

정말 끔직한시간지나가구   이젠제힘으로 집장만하구  겨우안정이찾아왔네요.

 

남편이야기는하구싶지않구요.

 

지난주말 남편이 시골자기부모집을다녀왔는데  트렁크가 터져라 실어왔네요.

 

떡 가래떡으로1말에 조기20마리,  온갖 김치들,전병에 ,참기름,들기름등등

 

쏘렌토차에 정말터질듯이....

 

왜이런가요?  의절하구15년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못잡아먹어서 난리더니 갑자기 제게 왜이러시까요?

 

정말인연이있다면 끊어진인연이구  남편과도 이혼만안할뿐이지

 

본인이 붙어있는거지  (물론돈은벌어요)  자기가한게있구 제가 다알고있으니

 

변명도못하구 그냥집에붙어있어요. 보통남자처럼 이혼할주제두 못되네요.(이유는외로움도

 

못견디는거같구 제일큰건 사회적으로 가족을무슨 지명함처럼생각하는지라)

 

이혼한사람들에대한편견도심하구요.

 

아이들은 제가 잘케어하구  저스스로 얻는게있으면 잃는것두있다라고생각하는사람이라

 

시댁,남편 옶다생각하구 살고있어요. 소소히 정나눌사람없이

 

친정은 엄마가 재력이 넉넉하셔도 세상둘도없는 구두쇠예요.

 

오로지아들둘 의하며 정말 열심히살고있는데

 

정말 변할거같지않은 시어머님의 태도가 절당혹시키네요.

 

80바라보며 혹시 노망드신건아닐런지...

 

고마움도없구해서  저희동네 아동복지원이있어요.

 

아까 시설사무장님과통화했습니다.

 

다기부하려구요.

 

근데제마음에 이렇게 바늘한곳 찌를데가 없는게 참으로 서글프네요.

IP : 118.36.xxx.1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55 수유중인데 목감기 오는것 같아요 7 수유 2013/03/16 1,397
    229354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애묘인에게 강추) 4 --- 2013/03/16 847
    229353 아래 살빼면서 지인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 .. 1 공유 2013/03/16 1,306
    229352 뒤끝없다는 시어머니와의 연락문제 5 해떴다 2013/03/16 1,909
    229351 EBS영화 추천해주신분 감사..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4 ... 2013/03/16 2,078
    229350 34요금제 9 스마트폰이요.. 2013/03/16 2,075
    229349 40대면 맑은 눈빛도 변해가던가요? 4 유지비결? 2013/03/16 3,382
    229348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되면... 4 보통 2013/03/16 1,298
    229347 유시민 정계은퇴 후 첫 인터뷰 "내가 졌다..... 27 나무 2013/03/16 4,119
    229346 돈 못 쓰는 짠순이었다가 지금은 달라지신 님들 계시나요? 3 점점 2013/03/16 2,155
    229345 내일부산가는데 얇게입어두될까요 6 뷰산 2013/03/16 896
    229344 월급봉투 얇아진 중학교 교사…교총 긴급교섭 요구 5 참맛 2013/03/16 2,291
    229343 월욜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19 자유 2013/03/16 1,390
    229342 공중파에서 전원일기처럼 오래하고 있는 방송 뭐 있나요 13 .. 2013/03/16 1,898
    229341 발에 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무좀..인가요? .. 2013/03/16 448
    229340 지금 방송중인 땡큐 보시는분요~ 2 모스키노 2013/03/15 1,467
    229339 사랑과전쟁 스팀팍 오르네요 10 사랑과전쟁 2013/03/15 4,366
    229338 지금 사랑과 전쟁 - 엄마와 딸.. 3 공감.. 2013/03/15 3,206
    229337 가디건 안쪽 어깨에 리본띠 같은건 용도가 뭐예요? 7 물음 2013/03/15 2,045
    229336 그 날의 기운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요? 1 ... 2013/03/15 661
    229335 부추즙 부작용 6 부추즙 2013/03/15 46,930
    229334 가스레인지 불이 안켜져요. 9 저... 2013/03/15 2,637
    229333 정석원 왜케 잘생겼나요? 10 아웅...... 2013/03/15 3,784
    229332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이럴땐 2013/03/15 681
    229331 김연아... 천년 여왕~! 4 아나톨리아 2013/03/15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