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념 좀 탑재하고 삽시다.
물론 어르신들 눈에는 저도 젊은 엄마로 보여지고 다 똑같아 보이겠지만 그래도 제 세대때에는 남에게 민폐 끼치는걸 부끄러워 했는데 지금의 30대 초반 엄마들은 무개념이 많네요.
오늘 한의원에서 물리 치료 받는데 옆에 유모차 끌다가 허리 다쳤다는 젊은 엄마,계속 똑똑 거리며 게임을 하더라구요.전화도 3통이나 하고 말이죠.한의원 물리치료실에서는 치료 받으며 자는 분위기인데 게임을 계속 하길래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요.간호사분이 가서 말씀하니까 내꺼 아니라고 하더니 계속 게임.간호사가 다시 그소리라고 하니 내꺼 아니라고 하고 바로 또 통화,통화도 동네 안니애게 아프다고 징징징.
치료 받는 내내 통화하고 게임하고 주변 생각은 전혀 안하는 뻔뻔함.요즘 핸드폰은 무음으로 해도 될텐데.정말 무개념이더군요.
그리고 치과에 가는데 아기엄마가 오길해 엘리베이터 잡아주니 치과앞에서 아이 신발로 탁 치면서 (일부러 치다가 눈마주쳤어요.)
저 제치고 먼저 접수하더라구요.애 데리고 힘든건 알겠는데 그손에서
자랄애도 뻔하고요.앞으로는 유모차부대 사정 봐줘가며 엘리베이터 잡아주고 문 업접아 주려고요 .나쁜 ㄴ ㅕㄴ 들 같으니라고.
1. 그냥
'13.2.4 1:30 PM (220.126.xxx.152)나쁜년인데 그년이 우연히 30대에 아이를 가진 것 뿐이예요.
저도 핸펀이나 게임 소리는 지적하는 편이예요, 읽다가 혈압 올랐어요.2. 원글.
'13.2.4 1:33 PM (220.94.xxx.17)그렇죠.다른 엄마들 않그러겠죠?아.제발 남 생각도 해가며 살았으면 좋겠어요.2시간안에 2명이나 만나기도 쉬운게 아닌데 오늘 좀 그런 날이네요.
3. 음..
'13.2.4 1:35 PM (210.121.xxx.253)개념 없으신 분 맞네요.
그렇지만, 요즘 젊은 엄마들... 로 왜 일반화가 되는건지는 본문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오늘 아침에 할머니한테 (할머니 과실) 정면으로 부닥칠뻔 했는데.. 가슴팍을 퍽! 치고 지나가시더군요. 힘도 장사던데. 욕도 하셨구요. 너무 놀라서 아무 반격?을 못했지만..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그러나, 그냥.. 이상한 인간이려니해요. 노인들이 다 이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4. ㅇㅇ
'13.2.4 1:36 PM (203.152.xxx.15)물리치료실에서 게임 통화;;;
무개념이네요. 물리치료사가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계속하다니 개뻔뻔;;
게다가 엘리베이터 잡아줬는데 아이 발로 치고;;;;;;;;;;;
먼저 접수 에효~ 한심..
어디가서 더 크게 당할거에요.5. 져
'13.2.4 1:37 PM (58.141.xxx.5)저 30초반애엄마인데..전안그래요^^;;;ㅋ 저도 저런 개념없는 사람들싫어요~~님이 만나신분들이 그날따라 젊은애엄마들였겠죠~~근데 저도 같은 아기엄마지만. .. 가끔 개념없는 분들 봐요
6. 왜
'13.2.4 1:40 PM (221.139.xxx.10)그럴까요?
남에 대한 배려는 없고 내가 먼저 인것,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지..
남을 배려하면 본인이 더 빛나보이는 데 그걸 잘 모르시는 듯합니다.7. 확율적으로...
'13.2.4 1:45 PM (116.120.xxx.111)무개념녀들 비율이 높아지는건 사실인듯해요.
오히려 극도로 조심하는 분들도 계시구요.8. ㄱ런데
'13.2.4 1:45 PM (1.241.xxx.27)그런데 제가 가는 물리치료실은 웅성웅성 북적북적하네요.
할머니들은 계속 통화를 하세요.
전 그냥 할머니들 심심하신가부다 하고 그걸 달리 제지하지 않기에 기계랑 무슨 부딪힘 이런거 때문에 핸폰 하지 말라 이런말은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있죠.
아프다는 말 하나도 할머니들은 참 재미있게 하셔서 그런거 듣는 재미도 있구요.
그런데 다른말이지만 전 지금 유치원생.. 그리고 조금 더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중에
조심스럽고 개념있으신 분들 많이 못봤어요.
아이를 낳고 호르몬 문제이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의기양양하고 목소리 크고
옷과 헤어스타일같은거만 젊을뿐.
다른 나이든 아줌마보다 훨씬 심해요.
극장이나 카페등 본인들 아가씨때 누렸던 문화생활 하나도 포기 하지 않고 싶은 연령대가
가장 많은것 같아요.
아이를 다 키워놓은 분들 사실 우리들 아이 어릴때는 그런거 다 포기해야 하는줄 알고
몇년만 포기하고 살고 몇년만 더 있으면 된다하고 어쩌다 어린아이 동반해 번개라도 한번 나가면
그날은 축제같고.. 그게 한 일년에 한두번 이랬던거 같은데요.
지금젊은 엄마들은 본인들이 젊을때 누리던걸 거의 포기안하려는 스타일이 훨씬 많은듯해요.
그런데 혼자서는 아니고 좀 몰려다니다보니 개념이 있는 사람도 없어보일때가 많죠.
무리로 다니면 조금 용감해지니까.
그분들도 나이 들고 나면 젊은 세대 경우없다고 하려나. 하는 생각을 좀 했네요.9. ...
'13.2.4 1:45 PM (58.141.xxx.19)지하철에서 지난번에 연신 카톡질 하는 30대 중후반 아주머니...삑삑 소리 안 나게 하면
좋으련만...정말 거슬리더라구요. 할머니가 그랬으면 기계 잘 못 다뤄서 그러나보다
했을텐데 알만한 분이 그러니 완전 짜증나더라구요.10. ...
'13.2.4 1:58 PM (1.244.xxx.166)근데 엘리베이터 먼저 타면 먼저 접수하나요?
저도 아이때문에 소아과 자주 다녔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선지
은근한 그 긴장감이 싫어요.
제가 먼저 와서 기다리거나 문 눌러서 기다려줘도
늘 뒤에탄 그사람들이 먼저 내리니까 먼저 들어가서 접수하더라구요.
나만 약간 억울한 느낌??11. 원글
'13.2.4 2:01 PM (220.94.xxx.17)그러네요.젊음과 늙음의 차이가 아닌거 맞네요.오늘 우연히 같은 또래를 만났을뿐이죠.어르신들도 더한 분들 있죠.4~50대에도 있구요.전 항상 남에게 폐끼치지 말자.그생각이 강한편이예요.제가 그러니 남들도 그러리라 생각 하는건 아니지만 이대로는 배려하는 사회는 멀고 머네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 해보니 82에는 무개념녀가 희소할 듯해요.
여기다 써봐야 그런 사람들은 안보고 관심 없게지요.제목은 바꿔야 겠네요.12. 원글
'13.2.4 2:06 PM (220.94.xxx.17)접수야 병원문 들어가는 순서가 맞겠지요.그건 저도 확신이 안서지만 병원문 앞에서 밀고 가는건 아니죠.
13. 원글님
'13.2.4 2:06 PM (220.126.xxx.152)저는 개념탑재 하신 원글님께 한가지 놀이를 제안하고 싶어요.
그냥 물리치료실에서 그여자랑 똑같이 게임소리 내고 통화 한통화만 해보세요.
내가 그 배려의 금기를 한 번 넘어서면, 다음부터 짜증이 별로 안 나요.
저도 정말 괴로워하다가 발견한 놀이예요 ^^14. 욕나옴
'13.2.4 3:01 PM (112.168.xxx.7)저두 젊은 애기엄마지만 얼마전에 제가 아파서 일일치료실에서 링겔맞고 누워있는데 애기엄마가 아이는7살정도 되보이는 애를 데리구옆에누워서 애동화책을 크게 읽어주는거 아니겠어요 진짜 너무 하대요 저는 통증땜에 죽겠는데 나이먹은사람도 진상많지만 젊은여자들 너무 진상들 많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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