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생각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현실이 매번 저를 힘들게 하네요
제 우울증은 결혼하고 찾아왔어요
결혼하고 시댁과의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나름 슬기롭게 대처했구요
1년 동안 참고 있다가 2년째 부터는 부당한 일은 정중하게 말씀드렸어요
결혼 7년차 인데요
이제는 시댁에서도 어느정도 요구해야 할 사항 그렇지 않은 사항 구분해서 행동하십니다.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시댁에 관해서 신세 한탄 하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7년간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찾아온 거예요
신랑도 같이 우울증 증상이 왔어요
신랑 직업상 저희는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에게 큰 힘이 못될때가 많은데
저도 힘든데 신랑도 힘들다고 하니까
우리 부부가 어떻게 우울증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할지 고민됩니다.
아들에게도 미안하고 게다가 저는 둘째 임신중이예요~
부부 우울증 극복하신 분들 현명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