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리할 때 손을 너무 자주 씻어요ㅠㅠ

어쩔 ㅠㅠ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3-02-04 09:59:46

주방 살림 삼년차, 여전히 초보주부
요리 한번 한다치면 손이나 주방도구는 수십번 씻어요ㅠㅠ
일일이 다 기억나진 않지만
하나하나 할 때 마다 씻어내지 않으면 불안해요..ㅠㅠ

계란후라이 하나만 하려고 해도
계란 깬 손이 신경쓰여 꼭 손세정제로 씻게되고
흙당근 씻어내고 찝찝해서 손씻고
시금치 다듬다 말고 손 씻고
국에 대파 넣고 손 씻고
고기 랩 벗기고 손 씻고
랩 벗긴 고기팩이나 핏물 뺀 그릇은 잠시도 싱크볼에 두면 안될 것 같아 
바로 설거지하고 물 끓여  싱크볼에 붓고
흙묻은 대파 당근 무 같이 써야하는 날엔 완전 전쟁...
채소, 김치, 고기 전용 도마 다 따로 쓰는데도
당근 다진 도마 위에 오이 썰면 안될 것 같아서 
칼 도마 세척하고 다시 오이 썰고...

이런 식이니 밥 한끼 해 먹고 나면 
손은 무슨 목욕탕서 불리고 나온 사람 마냥 불고
손등은 버석거려요ㅠㅠ
시간은 시간대로 훌쩍...
이러니 밥하고 요리하는 게 스트레스에요...

옆에서 엄마나 남편이 매번 괜찮다 괜찮다 해 주면 좀 나아지려나요ㅠㅠ


IP : 125.130.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4 10:01 AM (218.38.xxx.20)

    언제 주말에 남편보고 비디어찍어보시라고 해보세요. 그거 유투브에 올리면 대박일듯.

  • 2. ㅇㅇ
    '13.2.4 10:01 AM (203.152.xxx.15)

    그러다 습진걸려요. 원글님
    계란은 애당초 씻어서 깨고 되도록 손보다는 조리도구를
    1회용 비닐장갑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세요..
    물론 위생에 철저한건 좋지만 과유불급입니다.

  • 3. 궁금한거 있는데
    '13.2.4 10:05 AM (180.65.xxx.29)

    고기 그릇 뭘로 씻나요? 수세미로 씻기 찝찝하지 않나요?
    특히 돼지고기는 열 가하지 않으면 균이 있다는 얘기 듣고 그릇닦는 수세미로 설거지 하기 찝찝해서요

  • 4. 갸르릉
    '13.2.4 10:06 AM (125.130.xxx.38)

    ..님 ㅠㅠ 저 진짜 매번 땀나게 움직여요 ㅠㅠㅠㅠ

    ㅇㅇ님 그렇잖아도 벌써 손가락에 뭔가 퐁퐁퐁 ㅠㅠ 계란은 흐르는 물에 씻음 될까요? 그럼 손은 다시 안씨어도 될랑가요..?

  • 5. ...
    '13.2.4 10:06 AM (122.36.xxx.11)

    '강박증'에 관한 책을 찾아 읽으시고
    본인에게 해당사항 있는지 보세요

    초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강박증 인 거 같아요

  • 6. 갸르릉
    '13.2.4 10:08 AM (125.130.xxx.38)

    궁금님 전 수세미 따로 두고 써요
    물로 여러번 헹구고 수세미로 설거지 한 다음 싱크볼이랑 그 수세미에 끓는 물 부어요..
    그래서 고 수세미만 흐느적 흐느적

  • 7. 갸르릉
    '13.2.4 10:12 AM (125.130.xxx.38)

    강박증일까요..
    저도 그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특정 분야? 쪽에만 강박증이 생길 수도 있을까요..
    가만 보면 저 그렇게 깨끗한 여잔 아닌데....ㅠㅠ

    콘도나 호텔에서 자는 게 싫다든가, 남하고 반찬 같이 먹는게 싫다든가
    하는 거 보면 강박증 같기도 하고
    남편이랑 국 같이 퍼먹어도 괜찮은 거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 저 뭐죠...ㅠㅠㅠㅠㅠ

  • 8.
    '13.2.4 10:22 AM (211.104.xxx.118)

    저도 신혼초에 오히려 주부습진이 생겼던것 같아요. 살림을 안하다 하려니 잘 몰라서 나름 깨끗하게 한답시고 바지런을 떨었죠. 삼년차시라고 하니 애기 낳고 키우다보면 그럴 시간의 여유가 없어져서 점점 깨끗해야한다는 강박증이 사라집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씻는걸 좀 줄여보세요.

  • 9. 순서에..
    '13.2.4 10:33 AM (112.151.xxx.163)

    음식만들기는 일단 순서를 지키면 손을 그리 많이 안씻어도 됩니다.

    도마와 칼은 뜨거운물에 일단 헹구어 한쪽에 둔다.

    야채, 고기등을 다듬어 깨끗이 씻어 분리해 둔다.

    도마는 육류,생선, 야채등 나눠서 이용한다.



    요리강좌때는 보통 이런 순서로 하다보니 그리 많이 안씻어요.

    미리 다 꺼내서 씻어서 담아두고 분리해둔다음 해보세요.

  • 10. 동선
    '13.2.4 11:12 AM (222.237.xxx.150)

    어떤요리를 뭐넣고 할건지 생각한뒤 준비할 재료들 특히 흙묻은건 전부 장갑끼고 씻어놓고 시작하세요. 계란껍질도 만지면 손씻는거 맞아요. 다만 미리 볼에 깨놓던지 하면 편하겠죠. 도마 쓰는 순서도 익히세요. 요리하면서 물 안댈수는 없는데 줄일순 있어요. 하다보면 늘어요^^

  • 11. ...
    '13.2.4 11:47 AM (58.143.xxx.195)

    저도 손 자주닦으면서 하는 편인데요 순서를 정해놓으면 손을 좀 덜씻게되요

    야채종류는 한꺼번에 닦고 손질해서 용도대로 썰어놓은담에

    고기나 생선류를 손질해요

    이렇게하면 손 두번만 씻고도 조리가능하죠 도마도 야채손질하고 고기쓰는거니깐 물로 대충 헹구고 써도 되구요

  • 12. 올리브
    '13.2.4 11:51 AM (116.37.xxx.204)

    음식재료 씻는 전용장갑도 쓰기 싫은가오?
    저는 전용고무장갑 두고 써요.
    쌀씻는것도 있고요 .거품기로 쌀씻을때도 있지만요.
    손을 아끼세요. 오래오래 써야합니다.

  • 13. 저도 좀
    '13.2.4 2:13 PM (222.236.xxx.211)

    그런편인데..
    근데, 다행스럽게도 전 자주 요리를 안하는편이라..
    남편이 삼시세끼를 회사에서 해결하므로.
    주말에나 제가 해 먹이거든요

  • 14. 결벽증
    '13.2.4 5:22 PM (218.39.xxx.164)

    저도 그래요....친구들한테도 결벽증이란 소리 많이 들었구요.
    전 변기도 그렇게 닦아요......ㅎㅎㅎ

  • 15. ㅠ.ㅠ
    '13.2.4 5:32 PM (219.250.xxx.210)

    저도 그러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고기 썰던 손으로 김치도 썰고, 생선씻고 나서 그 위에 바로 채소 씻고
    다 씻어논 채소 위에다 손에 묻은 거 물로 헹궈내고,,, 뭐 이러시던데
    저는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69 너무많은 라식&라섹광고, 올바른 병원 선택 스킬 추출몰 2013/02/04 767
217668 문재인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워요" 사진 화.. 4 뉴스클리핑 2013/02/04 2,602
217667 삼생이 아역들..ㄷㄷㄷ 7 수니 2013/02/04 2,793
217666 제주도 바나나 농사지으셨던 분있나요? 3 2013/02/04 1,421
217665 학림다방과 비슷한 카페 아시면 추천 2 학림~~ 2013/02/04 840
217664 애착관련,돌전 아기 ,만일 하루 2시간씩 엄마가 일하는 경우라면.. 2 궁금합니다 2013/02/04 1,087
217663 5세 아들 짝짓기하고싶다고 하네요 ^^;; 17 동물책열공 2013/02/04 4,159
217662 당신의 개인정보가 새고 있다?? 5 개인정보 2013/02/04 1,263
217661 농협 출금 표시 좀 봐주세요 3 은행 2013/02/04 1,628
217660 어찌하오리까? 7 어찌하오리까.. 2013/02/04 1,256
217659 음식에 관한 책 뭐가 있을까요? 11 .... 2013/02/04 1,473
217658 아까 본 길고양이 너무 가슴 아파요. 3 길냥이 2013/02/04 1,120
217657 콜라비 드시는분들 어찌 깎으시나요? ㅠㅠ 6 콜라비 2013/02/04 5,959
217656 안녕하세요.~~ 여기서 회원들 간 쪽지도 보낼 수 있나요? 2 추출몰 2013/02/04 637
217655 펌) 일가족 살해-- 둘째 아들.. 미친세상인지 뭔지.. 2 미췬 2013/02/04 2,509
217654 점두개님 - 가짜다이아 댓글 달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끌어올립니다.. 7 세이버 2013/02/04 3,499
217653 상품권구매 문의 5 상품권 2013/02/04 841
217652 설 연휴에 제주도가요^^ 3 외녀 2013/02/04 1,026
217651 멋내기 안경 렌즈는 바꾸는게 좋을까요?? 1 안경 2013/02/04 774
217650 지금부엌에선 둘둘이 닭볶음탕이 익어가고 2 캬 맛있네 2013/02/04 1,135
217649 <급질> 가스그릴에 생선구울떄 어느쪽부터 굽나요? 껍.. 11 옥돔이 왔어.. 2013/02/04 2,853
217648 만약 일제의 지배를 받지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0 만약 2013/02/04 1,710
217647 해리포터 소설과 영화 사이에서 1 위즐리 2013/02/04 743
217646 국정원 "지인들과 함께 방첩활동" …부부도 .. 2 뉴스클리핑 2013/02/04 849
217645 하정우ᆢ멋있는분 13 어흑 2013/02/04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