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키읔키읔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3-02-04 02:08:44
소개팅한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당일 잘 들어가라는 매너 문자 이후에
제가 뭐라 보냈더니 한번 대답하고 대화 끊으시기에 잘 만나보라고 주선해준 분께 미안하고 뭐 겸허히(?) 수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지요.
그런데 아까 신나게 <접속> 보면서 회복하고 있는데 설 잘보내시라고 카톡이 오네요?
그래서 저도 기분 좋은김에 연휴 잘 보내시라고 웃는 이모티콘 넣어 카톡 보내드렸더니
또 그렇게 카톡이 끊겼어요.

..그렇게 생존확인이 해보고 싶으셨을까요ㅠㅠ

오늘 저는 다른데서 여전히 예쁘시다는 칭찬을 들었으니 뭐 이분이 이러셔도 그렇게 기분에 악영향이 없어 다행이예요.

그나저나 영화의 추상미씨 너무 예쁘네요.
지금봐도 별로 촌스럽지 않은건 아마 다시 짙은 화장의 유행이 돌아온 덕일까요.
IP : 122.3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13.2.4 2:22 AM (112.150.xxx.32)

    어장관리이신듯~~
    님이 확 맘에 들었던 남자가 아니라면 담에 또 이런식으로 카톡 올경우 답하지 마세요~~^^

  • 2. ..
    '13.2.4 2:35 AM (211.234.xxx.85)

    그런남자들 있어요.. 님이 받아 주면.. 심심할때 마다 저럴거예요.. 그 남자의 저런 행동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답하지 마세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고 아닌건 아니더라구요. 전 놀아났던거 였어요.잘되기 드물어요.

  • 3. 그러게요
    '13.2.4 2:36 AM (122.34.xxx.131)

    좀 어이없네요^^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이런 요상하고 어설픈 어장관리라니 참..

  • 4. ...
    '13.2.4 2:43 AM (211.234.xxx.85)

    그 남자의 행동이 첨부터 이렇게 요상한거면.. 나중에도 요상한 남자일 확률 높아요..
    가끔 어쩌다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저런 남자들은 어장관리하다.. 연락 뚝 끊고 그러다 지가 심심하면 다시 연락하고.. 요상하고..
    나중에 황당한일도 겪어요. 아예 엮이지 않는게 좋아요.

  • 5. 남녀
    '13.2.4 3:02 AM (122.34.xxx.131)

    저라면 주선자 앞에서의 체면을 생각하더라도 안그럴것 같은데 길가에서 낚은 사람처럼 쉬이 생각하는건가도 싶네요.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해서 오래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작이 남녀로 만난 소개팅이라 이렇게 요상하게 마무리가 되어 아쉽네요.
    대등한 위치가 되어서 같은 그룹에서 만나는거 아니면 앞으로도 이런 경우 많을테니 아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91 꼬치전에 스팸햄 으로 하면 어때요? 5 코스모스 2013/02/06 1,489
216490 독일 분유 쓰면 좋나요? 5 daeton.. 2013/02/06 2,357
216489 새벽아침유정란 배달시켜 드시는 분 계세요? 3 아리송 2013/02/06 6,824
216488 연쇄살인범 클럽 2 릴리리 2013/02/06 752
216487 집에 모여 노는 것도... 4 씁쓸 2013/02/06 1,674
216486 예비초등한테 프레니나 제로니모 책 어려울까요? 3 .. 2013/02/06 770
216485 어머...안재욱 대수술.....어째요...지주막하출혈 13 뇌동맥류? 2013/02/06 12,840
216484 이유식 문의드려요.. 2 ^^ 2013/02/06 414
216483 소개팅남과의 데이트에 코디 좀 봐주세요.. 1 ... 2013/02/06 1,323
216482 남자같은 여자...조언 좀ㅠㅠ 2 정체성 2013/02/06 997
216481 남편을 보면....아직도 가슴 떨리시나요? 36 dream 2013/02/06 3,889
216480 이혼 후 연말정산 관련 1 궁금 2013/02/06 1,724
216479 프로포즈 할려고 합니다.... 5 jayjay.. 2013/02/06 1,671
216478 안재욱뇌수술했다네요ㅠㅠ 5 안타까워서 2013/02/06 3,297
216477 며늘 임신한 배 사진찍어 보내라는 시부... 39 실망 2013/02/06 5,462
216476 확정일자,전입신고,또뭐가있나요? 아파트전세이.. 2013/02/06 384
216475 어머어머 안재욱이 뇌수술했대요 팬님들 쾌유빌어주세요 1 안재욱팬 2013/02/06 1,574
216474 가슴통증. 병원추천부탁드려요 1 걱정 2013/02/06 1,231
216473 여고생이 읽을만한 책, 뭐가 있을까요? 4 고등학생맘 2013/02/06 514
216472 스마트리포 해보신분 계신가요... ... 2013/02/06 418
216471 걷기운동 이정도 거리면... 3 궁금 2013/02/06 1,444
216470 돌한복 살수 있는곳 5 한복한복 2013/02/06 1,001
216469 엄마한테 돈 빌려주고도 욕먹었어요.. 2 프리랜서 2013/02/06 1,306
216468 [속보] 새정부 이름은 '박근혜정부', 진짜... 욕나오네요.... 21 오늘도웃는다.. 2013/02/06 3,075
216467 김 사고 싶어요~~ 2 맛있는 김 2013/02/06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