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거의 트라우마를 없애는 법

☆★☆★☆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3-02-04 01:19:23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저를 완전 무시를 했었거든요.

그때 이후 사람들 만난는거 자체를 꺼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남을 무시하게 되는 것 같고 항상 인상을 쓰고 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성격이 참 많이 변했는데

이런 얼굴 말고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가고 싶어서요.

저처럼 크던 작던 트라우마가 있을수도 있는데 혹시 이겨내셨던 분들

있으면 저에게 가르쳐 주셨으면좋겠네요.

정신과를 가봐라 는 말도 들어봤는데(얘기하는거 자체로도 풀린다구요.)

심리치료같은거 하면 도움된다구요.

그전에 묻고 싶어요.

IP : 118.47.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3.2.4 1:33 AM (211.36.xxx.246)

    단숨에 없애는 방법은 없는거 아시죠? 완전히 없애겠다는것도 무의미

    내가 왜 그런 대우를 받으며 지냈을까 자신을 돌아보는 책 상담...

    누가 날 무시했는데 그와 관계를 유지했다면 나에게 큰 문제가 있는거죠 그를 원망하지 마세요 허락한건 원글님이예요 거기에서 출발하셔야 해요

    난 착한데 그 때문에 상처받았어 가 아니라 내 마음에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면이 있구나 관찰하시고 남친뿐 아니라 다른 이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살피시고

    서점가서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인지 고르고 골라 사와서 공부하시고

    상담은 돈이 많이 드니 여유 있으심 하시고

    정신과는 약줄거예요 분단위로 돈버는 곳에서 상담받기 어려울거예요 강남에 시간당 상담해주는 정신과가 없는거 아닌데 가격 후덜덜 하겠죠?

  • 2. 음..
    '13.2.4 1:33 AM (183.96.xxx.184)

    제 경험상 트라우마는 없애는게 아니라 극복해야 하는 건데요.

    전 남친 만나서 개무시 해주는 게 딱인데...--
    혹시 길가다 옛남친 만나면 너 여전히 찌질하구나 한마디 날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자신을 예쁘게 가꾸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

    전 남친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 사랑 많이 받으면 극복됩니다.

  • 3. 에이미짱
    '13.2.4 2:43 AM (175.125.xxx.112)

    자신을 사랑하시고 소중히 여기시길... 그리고 그 남친이랑 헤어지길 넘 잘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인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사람이 오히려 더 가치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셔야해요. 예전에 제가 참. 힘들었을때 쓰던 방법인데요. 잠들기전 항상 주문처럼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넌 내일 아침 눈 뜨면 행복해질꺼야. 별거 아닌것 같지만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고 내가 바뀌면 날 대하는 사람들도 바뀌어요. 힘내셔요. 제가 기 넣어드릴께요.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 4. ..
    '13.2.4 2:48 AM (211.234.xxx.85)

    에이미짱님 댓글 참 좋네요.
    원글님 힘내요..

  • 5. 병건이
    '13.2.4 3:14 AM (115.23.xxx.35)

    저는 괴롭고 힘들고 안좋은것들 어두운 면들 또한 나라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드라구요. 다 지나간일들인데 내가 왜 그것때문에 괴로워 해야돼지 억울하기도 하구요 조금 더 자기를 용서하고 사랑해보세요

  • 6. ☆★☆★☆
    '13.2.4 3:30 AM (118.47.xxx.132)

    원글님입니다. 에이미짱님 감사해요. 눈물이 살짝 날뻔했어요.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다니 넘 감사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18 남편 자랑해요 1 아하하 2013/03/04 950
225017 친구가 떠났습니다.. 93 친구 2013/03/04 19,298
225016 남편이 강력하게 원해서 하나 더 낳은경우...만족하세요? 11 행복한영혼 2013/03/04 2,707
225015 영화 라이프오브파이 보신 분께 질문(스포유) 20 리차드파커 2013/03/04 2,811
225014 질투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30 로염 2013/03/04 8,164
225013 고해 노래 좋아하시는 분? 11 40대 2013/03/04 1,249
225012 중학교 50대초반 남자담임 어떤가요? 3 궁금 2013/03/04 1,337
225011 남편 가사노동 시키는 방법 ㅠㅠ 21 초보 주부의.. 2013/03/04 3,242
225010 코뼈 부러졌을때 어떻게 하나요? 5 에구 2013/03/04 3,775
225009 sbs 달인.....라면 수제비 나오는데....조리도구가...... 5 sbs달인 2013/03/04 3,884
225008 아빠어디가에 윤후아빠는 21 뭐하는 사람.. 2013/03/04 13,561
225007 혹시 출산을 7월에 하시는 분 계세요? 15 봄날의 먼지.. 2013/03/04 1,587
225006 이사가 낼 모래인데 정말 정리하기 싫어요 4 이사싫어 2013/03/04 1,528
225005 족저근막염 의심했더니 발바닥에 혹이 있다고 하네요 ㅠ.ㅠ 6 비냉물냉 2013/03/04 11,504
225004 입주청소, 이사청소 1 뽀송이청소 2013/03/04 1,687
225003 전화영어 수업, 3 과외 2013/03/04 866
225002 3년째 임신하신 선생님이 담임 맡으셨어요ㅠ 52 학부모 2013/03/04 17,129
225001 장터댓글 웃겨죽겠어요. 6 ㅎㅎ 2013/03/04 3,593
225000 애들..태권도는 몇품쯤돼야 호신술로 9 ... 2013/03/04 1,367
224999 라디에이터가 전기를 많이 먹나요? 6 전기세폭탄 2013/03/04 14,797
224998 노가리집에 가면 나오는 매운 고추장은 파는 건가요? 1 노가리킬러 2013/03/04 931
224997 세탁기 선택 통돌이랑 드럼 9 세탁기 2013/03/04 2,067
224996 21개월아가 엄마 젖에 집착해요 5 해피 2013/03/04 1,957
224995 도대체 박근혜가 야당에 뭘 양보했나요? 14 이해 2013/03/04 2,851
224994 일말의 순정 노래방에서 노는 4명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8 ... 2013/03/04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