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책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기사 링크합니다.

--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3-02-03 21:16:3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252051285&code=...

 

아래는 아마존 서평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 채식을 시작한 후로 인간에 대한 연민도 갖게 된 것 같네요..

 

아마존 서평: 우리의 의식을 깨우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책 
2005년 10월 13일 델리사 레니데오(Delisa Renideo) 작성

 

이 책은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 깨어있고 연민있는 삶을 원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은 이들의 필독서이다. 나는 지금까지 채식주의, 동물권, 동물복지, 정신적 성장, 평화, 비폭력에 대해 많은 책을 읽어왔는데, 이 책은 이러한 주제를 전부 다루고 있다. 

 

저자인 윌 터틀 박사는 생명에 대한 연민, 학문적 연구와 교육, 영성지향도와 지혜, 직관적인 통찰, 만 년 전의 과거에 뿌리를 둔 인류의 시각에 맞서 싸우는 용기를 접목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과 음식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그는 인류가 가축을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 타 존재를 착취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것은 동물은 물론 다른 인간에 대한 통제와 지배로 발전되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따라서 인간의 다른 인간에 대한 폭력은 동물을 착취의 대상(음식, 의복, 노동, 오락, “스포츠,” 과학실험의 수단)으로 보는 관행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물을 정복하여 노예화시키는 행위는 여성의 예속과 노예화로 이어졌다고 한다.

 

한편 이 책은 인간이 섭취하는 음식을 정신적인 측면에서 조명함으로써 육식 위주 식단의 문제를 다루는 기존의 책들과 구별되고 있다. 우리는 음식을 섭취할 때 그 안에 들어있는 에너지도 함께 흡수하게 된다고 한다. 학대받고 공포와 고통으로 가득한 동물의 고기는 대단히 부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인간은 이러한 고기를 섭취할 때 동물의 두려움과 분노도 함께 섭취하게 되며, 이것은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존재의 고통으로 자신의 몸을 살찌우는 한 가슴에 평화를 담고 살아갈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육식 위주 식단은 인간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는 부모님에 의해 아주 어릴 때부터 고기를 섭취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커서 그것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동물은 인간의 음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괜찮다는 가르침을 받는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는 옷을 입고 몸을 씻는 행위가 옳은 건지 의문을 품지 않듯이 육식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지 않고 살아가게 된다. 그 결과 동물을 착취하는 행위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며, 심지어 착취가 일어난다는 사실조차 망각하고 살아간다. 또한 이렇게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동물을 먹음으로써 일상에서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하루에 세 번씩 가담하는 폭력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느라 내가 얼마나 폭력에 둔감한지도 알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은 세계에 고통과 폭력보다 평화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IP : 175.123.xxx.14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934 다 읽은 시사인... 좋은 처리법이 있을까요? 3 주간지 2013/03/04 1,002
    224933 유독 한국에 진상 소비자, 진상애엄마가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 21 .... 2013/03/04 4,784
    224932 육아 도우미 고민.. 6 엄마1 2013/03/04 1,199
    224931 아이가 중고나라 사기사건을 신고했는데요 2 곤란하네요 2013/03/04 1,188
    224930 40대중반 남편...갈수록 싸나와 지는데 11 .... 2013/03/04 3,544
    224929 수박씨 혹시 할인권 주실 분 계세요?? 안녕핫요 2013/03/04 426
    224928 건강에좋은 간식 뭐가 있을까요?? 9 .. 2013/03/04 2,321
    224927 시골에 살지만 시골이 무서운점 몇가지. 50 변태마왕 2013/03/04 26,376
    224926 82쿡에 중간상인 카르텔이 있는거 같애요 + 관리자님에게 질문 7 수상해 2013/03/04 1,408
    224925 푸짐한 고양이 구경하세요 ㅎㅎ 2 ,,, 2013/03/04 909
    224924 모바일기프트콘 보내기 어렵네요. 2 기프트 2013/03/04 780
    224923 메리대구..... 3 영원히빛나리.. 2013/03/04 834
    224922 뇌가 순수..블랙퍼스트에 음료 말이에요 1 뇌가 순수 2013/03/04 528
    224921 초등학교 교사이신 분들... 꼭 읽어보시고 답해주세요.. (자녀.. 5 고민... 2013/03/04 2,546
    224920 장터 꼬꼬마귤 19 꼬마귤 2013/03/04 2,619
    224919 괜찬은 적금이 있더라구요. .. 2013/03/04 892
    224918 청담동에 보석공방 믿을 만한 곳 추천좀 해주세요 7 일당 2013/03/04 1,220
    224917 급하면 화장실가서 수유하라는게 잘못된건가요? 37 이해안가요 2013/03/04 3,581
    224916 초등학생 4학년 수학문제집은 ... 2013/03/04 579
    224915 중학교 개학 첫날이었는데 아이가 학교갔다와 펑펑 우네요 5 ... 2013/03/04 3,137
    224914 상품으로 파는 귤크기를 확인해 보세요 1 그러니까 2013/03/04 939
    224913 무서운 대통령 17 ... 2013/03/04 3,558
    224912 저축은행도 예금이 2%대네요. 휴.. 5 궁금 2013/03/04 1,898
    224911 중학교 입학식 갔다왔네요~ 5 ㅎㅎ 2013/03/04 1,693
    224910 요즘날씨에 입을 옷이 없네요 T.* 5 고민 2013/03/04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