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 통학..

외동맘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3-02-03 19:17:26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고있습니다

남자 아이구요..전철로 한정거장 거리의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서  초등학교는 이동네에서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은 다른동네에서 하지요

재배정기간에 신청하면 다시 중학교가 배정된다고하는데,

문제는 저희 아이가 전철로 한정거장이니 통학하겠다고해요

이유가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서라고 하는데 제가 중학교때  전철로 통학해봐서 (전 3정거장이였지만) 너무

싫었거든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하고  전철타고 다니는게 은근히 피곤하고..아무튼. 제가 설득해도 아이가 고집을 부리네요

어차피 중학교 올라가면 친구들과 놀시간도 없고  이사가는동네 친구들도 어차피 대단위 아파트단지라

다 그동네 아이들이 가는 중학교라 금방 사귈꺼라해도 싫다고그러고

일주일에 한번 논술과외를해서  완전히 헤어지는게 아니라 어차피 일요일마다 만날텐데 왜그러냐고해도

아이가 고집부립니다

이사갈곳에서 쭉 평생 살 생각이라  지금 아이가 헤어지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냥 옮기는것이 좋을런지,

아니면 중학교 3년이니까 직 원하는데로 해줘야할지 참 고민이네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4.51.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2.3 7:45 PM (211.179.xxx.254)

    멀리 내다보면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야 지금 당장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싫겠죠.
    하지만 어차피 현재 중학교도 같은 초등학교 애들만 모이는 것도 아닐 테구요,
    다른 학교에서 오는 새로운 친구들도 많을 텐데
    어울리고 하다보면 금세들 친해지고 하잖아요. 새 학교가도 마찬가지겠죠.
    전철도 말이 한 정거장이지
    역까지 왔다갔다에 계단도 오르내려야 하고...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 먹어서 힘들 거예요.
    그리고 이사한 곳에 같은 학교 친구 하나 없이 3년을 보내야 할 텐데
    아이에게 동네에 같은 중학교 다니는 친구 하나 없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세요.

  • 2. ㅇㅇ
    '13.2.3 8:27 PM (203.152.xxx.15)

    다닐 사람은 아이입니다.
    본인이 좋다고 하는 학교 보내세요.
    지금 아이 설득 안될겁니다.

  • 3. 음..
    '13.2.3 8:56 PM (115.126.xxx.100)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로 이사하는거면 재배정 자격 안될텐데요?
    같은 교육청내에선 불가로 알고 있어요.
    타도시로 이사했을때 가능한걸로 아는데 정확하게 알아보신거 맞나요?

  • 4. 원글이
    '13.2.3 9:54 PM (124.51.xxx.66)

    115님 지하철역은 한정거장이지만 교육청은 서로 달라요
    지금사는곳은 송파구고 이사갈곳은 광진구에요 그래서 재배정이 가능하지요
    조금더 고민해봐야겟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전학시킼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선지 211님 답글대로 한번 애한테 물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792 짝 아침에 빵 먹는다며 만들어준 떡국 안먹는 여자 1호 11 ..... 2013/02/07 4,357
215791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8 생활비 2013/02/07 2,652
215790 시조카 대학 입학 선물~~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나모 2013/02/07 1,179
215789 나이 40에 이 월급이면 적은거 맞죠?? 37 ... 2013/02/07 25,114
215788 2년된 매실액기스에 설탕덩어리가 8 매실액기스 2013/02/07 2,584
215787 책 추천 6 Alexan.. 2013/02/07 847
215786 한가하신 분들 수요기획 보세요.. 캐나다의 한국인 트럭커.. 7 // 2013/02/07 3,159
215785 체대얘기나외서 질문 5 체대 2013/02/06 1,378
215784 올케가 설에 친정에 안왔으면 좋겠어요 ㅜㅜ 24 ㅇㅇ 2013/02/06 14,010
215783 여행자보험 5 잘살자 2013/02/06 1,394
215782 수면제 없이 자고시퍼요 3 도도짱100.. 2013/02/06 1,061
215781 차를 받았는데 사례를 얼마나 해야할까요? 6 2013/02/06 1,601
215780 초등 고학년 미술학원 보내시는분~~ 1 긍정의힘 2013/02/06 2,176
215779 국정원, 여직원들이 '임금지급해달라' 소송걸자 형사고발 1 뉴스클리핑 2013/02/06 1,201
215778 이번엔 양념육 원산지 속인것 또 걸렸어요 4 진홍주 2013/02/06 1,273
215777 발목인대파열, 수술 해야 하나요? 8 도와주세요... 2013/02/06 22,692
215776 (얄미운)초딩 새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11 11 2013/02/06 2,612
215775 건강검진 대학병원이 나을지,,, 검진센터가 나을까요? 1 건강검진 2013/02/06 1,802
215774 대학 갈 아이 노트북 꼭 필요한가요? 20 노트북 2013/02/06 4,976
215773 티비엔 영애씨 -- 장르가 뭔가요? 5 영애씨 2013/02/06 912
215772 얇고 힘없는 머리 관리법 공유해요 1 머릿결 2013/02/06 3,651
215771 아빠를 참 좋아하는 아들, 좀 서운해요 6 아빠만 2013/02/06 1,676
215770 황금어장 할 시간... 6 수요일 2013/02/06 1,657
215769 동영상 아이패드 2013/02/06 420
215768 양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사때 큰집에 장비 얼마 드려야 되나요?.. 1 n 2013/02/06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