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토끼 얘기예요.
얼마전 생야채와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장에 탈났어요.
병원 다녀오고 증세는 치료됐고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건초만 주고있어요.
탈나기 전에도 철망(케이지의 철망)을 가끔 핥았던거 같긴한데 심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탈나고 건초만 준 이후로...
철망을 많이 핥고..
심지어 자기집 지붕(집은 플라스틱으로 된 기와집 모양의 개집)도 핥아요.
얘가 왜 이러죠?
건초와 펠렛 물만으로도 사실 영양은 충분한건데...
뭐가 부족한데 제가 모르고 있는지..
아님 맛있는걸 못 먹는데서 오는 상실감 때문에 저러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