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유방암인가요?

리라쿠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3-02-03 01:37:20

어제 우연히 가슴을 만지는데 작은 돌구슬 같은게 만져지더라구요.

보통 멍울이 만져진다는데 멍울이 혹같은 건가요?

그게 만지면 구슬같은데 동그란 느낌이구요

그래서 그게 있는 가슴(왼쪽)이 오른쪽 가슴보다 커서 비대칭이네요.

통증은 없고

요즘에 헬스 다녀서 가슴 운동을 많이 하는데 그 때문인가 했으면 하지만

반대쪽 가슴에는 그런게 없네요.

월요일날 당장 병원가보려고 하는데

산부인과를 가도 되겠지요?

IP : 119.206.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왕
    '13.2.3 1:39 AM (211.33.xxx.222)

    병원 가실거면 유방전문병원에 가세요.
    산부인과 초음파로는 세세히 안보입니다.
    유방보는 초음파기계가 따로 있어요.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유외과 추천할게요.
    전화예약하고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2. 이왕
    '13.2.3 1:43 AM (211.33.xxx.222)

    구슬처럼 동그란 느낌이라면 섬유선종일 가능성이 짙지만
    자세한 건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또 좀 큰거나 만져지지 작은 건 만져지지도 않고요.
    이 기회에 검진 받으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 3. 리라쿠
    '13.2.3 1:44 AM (119.206.xxx.188)

    211님 정보 고맙습니다~

  • 4. 검사받아봐야 확실해요
    '13.2.3 2:48 PM (175.192.xxx.191)

    저도 우연히 가슴을 만졌는데 유두옆 1센티위치에 포도방울같은 느낌이었어요

    겁나서 병원가는 것을 미뤘다가 1주일후에 갔는데...
    저는 유방암1기로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수술하고 항암하고 방사선치료까지 했답니다.

    힘드시겠지만 양성일 수 있는 확률이 더 많을 테니 검사하시면 좋을 꺼여요.
    검사결과 기다리는 동안이 지옥같긴해지만요....

    근데...그 이후 실비보험도 들수 없어서 안타깝기는 하더라구요.
    혹시 보험을 들지 않으셨으면, 보험을 미리가입하고 검사하는 것도 나을 것같아요.
    가입후 바로 실비가 적용된다면요..저는 보험은 잘 모르고요.

    (저랑 비슷한시기에 수술한 분은 망울이 만져져서 암보험가입하고,,보험료받기위해 몇달 후에
    검진받았다고하는데...잘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겠죠...)

    남편명의로 되어있는 보험에서 천만원받았고, 친정에서 병원비 도와주셨어요.
    건보...나라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수술에서 방사선그리고 정기검진..5년동안 500만원 정도 든 것같아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이면 제일 좋고요~
    ------------------------------------------------------------------------------------


    암으로 판정을 받으면,,,넘 무섭긴 하더라고요. 진단받는 순간부터..눈물이 앞을 가려서...

    하지만 수술하고 항암..방사선하면서부터...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냈어요/

    웃음치료받고 천주교 신앙생활, 친정 부모님, 언니들(냉동반찬해주고)의 지원 덕분에
    감사하게 보낸기간이었어요. 다만 아이셋있는 주부여서 집안일을 제가 다~해야했지요.
    청소는 도우미 도움을 받았어요.
    기운이 딸려서....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 제 경험을 쓴 것은...
    만에 하나.......... 결과가 안좋게 나오더라도
    힘내시라고 쓴 거랍니다...

  • 5. 양성
    '13.2.3 3:53 PM (121.141.xxx.125)

    그냥 양성혹 같은거 생기기도 한대요.

  • 6. 병원가셔서
    '13.2.3 6:31 PM (118.91.xxx.218)

    초음파부터 해보시길 권해요. 그 자리 바로 보이니까요.
    저도 섬유선종 있는데, 그렇게 동글동글하게 만져지는게 아니라 약간 넓게 뭉쳐진 느낌이거든요.
    산부인과나 외과가시면 금방 알수 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08 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72 .... 2013/03/08 13,012
226607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4 *** 2013/03/08 1,533
226606 여학생도 바지로 6 교복 2013/03/08 954
226605 이런 꿈은 뭘까요........ 3 ㄲㅁ 2013/03/08 623
226604 <중앙일보>, ‘타협정신’ 운운하며…야당에 직권상정 .. 0Ariel.. 2013/03/08 470
226603 끝나지 않은 4대강 사업, 영주댐만은 막아내야 합니다... 2 ... 2013/03/08 1,445
226602 (서울) 강북이 좋아요*^^* 10 용산구민 2013/03/08 2,669
226601 신장에 좋은 음식이나 차 ,약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4,576
226600 찹스테이크 맛있게하는 비법 좀알려주세요~ 2 쇠고기 2013/03/08 1,581
226599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자리 욕심 아주머니들이요 8 ㅋㅋㅋ 2013/03/08 1,766
226598 비싼 미용실 파마 사진 가지고 동네 미용실 가면........... 6 ... 2013/03/08 4,526
226597 길냥이들 밥그릇을 못찾고 있나봐요. 5 배고픈 냥이.. 2013/03/08 710
226596 MSG에 대한 오해와 진실 7 .. 2013/03/08 1,455
226595 단기간 돈이 필요한데.. 방법 알려주세요 2 단기대출 2013/03/08 1,112
226594 오늘 목격한 황당한 장면 -_-;; 23 -_-;; .. 2013/03/08 14,448
226593 이제부터 동물복지 달걀만 먹어야겠어요 10 ... 2013/03/08 1,913
226592 춘천에 전세구하기!!! 1 춘천 2013/03/08 1,013
226591 뒷물 하시는 분들 18 2013/03/08 7,841
226590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3 !? 2013/03/08 1,696
226589 내일 결혼식 피로연 복장좀 골라주세요 조언절실 2013/03/08 4,666
226588 맛난 빵집 5 택배 2013/03/08 1,855
226587 법정스님 설해목이 실린 책 알려주세요 1 문학 2013/03/08 794
226586 금요일만 되면 체력이 바닥나요 8 ... 2013/03/08 1,192
226585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7 궁금 2013/03/08 1,644
226584 팔순 엄마의 오랜 위시 리스트,, 이런 한복은 어디서? 11 2013/03/08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