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습기가 곰팡이에 미치는 영향...

ㅇㅇ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3-02-02 23:39:24
안방 외벽쪽으로 어마어마한 곰팡이가 창궐중입니다ㅠㅠㅠ
벽지가 새까매진 정도가 아니라 곰팡이가 벽지를 뚫고 뽀글뽀글 올라오는 수준....
지금 안방은 폐쇄중이고요 남편이 건축쪽일을 해서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대대적인 공사를 벌일참인데요
전세입자는 1년 반정도 살았고 도배할때보니 이쪽 벽으로 곰팡이 흔적이 살짝보이긴 했지만 우려할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외벽이기도하고 살짝 결로가 있었던건지 어쩐건지...우찌됐든 전세입자들은 안그랬는데
저희가 6개월 살면서 사태가 이정도까지 된건 저희가 관리를 잘못했던거겠죠...
환기는 일주일에 하루빼고 1시간씩 했었ㄴ구요...
마음에 걸리는건 12월부터 아침마다 코랑 목이 따갑길래 가습기를 틀어댔던것 뿐이에요ㅠㅠ
한 2,3주 정도 틀었습니다.
가습기때문에 곰팡이가 이리 심각해진건가요???
IP : 175.212.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 11:45 PM (180.70.xxx.45)

    가습기가 한몫을 한 건 맞지만 기본적으로는 그쪽벽 단열이 부실한 것이 원인입니다.
    벽체와 실내공기의 온도차에 의한 결로이니 완벽하진 않아도 내단열로 보강하실 수 밖에 없지요.

  • 2.
    '13.2.2 11:52 PM (39.114.xxx.211)

    저희도 곰팡이 너무 심했는데 알고보니 누수가 있더라구요.
    그쪽도 의심해보세요.

  • 3. --
    '13.2.2 11:59 PM (183.96.xxx.184)

    그쪽 벽이 바람을 맞는 사이드쪽이 맞죠?

    보일러를 따뜻하게 켜셨거나 날이 추워 안과 밖의 기온차가 커지면 더 심해져요.

    남편이 건축일을 하시니 단열재 보강공사 하면 괜찮아집니다.

    저도 세주는 집 70만원주고 한쪽 벽면 공사했어요.

  • 4. 제 경험
    '13.2.3 10:12 AM (203.247.xxx.20)

    외벽이 안방 한 쪽벽인 끝집이었어요.
    이전 세입자가 살았을 때는 그 벽의 모서리 꼭지점 부분에 약간의 물젖었다 마른 흔적(실내외 온도차로 습해졌다 마른)이 있었어요.
    제가 살면서 .. 저는 고양이 때문에도 그렇고 저 자신이 비염있어서 겨울이면 가습기 정말 축축하다 싶을만큼 틀어놓고 살았고,
    실내 온도에 목숨 거는 타입이라 (온도 낮으면 금방 기침이 쏟아져요) 난방에 충실했죠.
    그 모서리 부분이 젖어내려오더니 거기 곰팡이가 피어서 양사이드로 달리더라구요.
    환기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해결 안 되더니,
    난방 온도 낮추고 가습기 중단하니까
    닦아내고 더 번지지 않았어요.

    결국 그 담 해 봄에 이사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31 인스턴트 스프 중에 어떤 게 제일 낫나요?? 3 질문 2013/03/04 1,470
224830 안지지자들은 안철수가 대선기간 동안 친노를 얼마나 패댕이쳤는지 14 .... 2013/03/04 1,148
224829 박준..어린 스텝애들 건드는거..미용바닥에서 유명하죠. 32 // 2013/03/04 22,961
224828 항상 느끼는 건데요 6 어두운게좋아.. 2013/03/04 1,226
224827 정치가 인기인 권력다툼이네요 2013/03/04 278
224826 가수 인순이, 또 세무조사…50억원↑ 14 .. 2013/03/04 4,507
224825 전업과 취집,직업, 20대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1 취집 2013/03/04 1,707
224824 운동 시작하고 싶은데요.. 7 아자! 2013/03/04 1,156
224823 친노들은 그만 안철수에 대해 관심 끄세요 36 ..... 2013/03/04 1,313
224822 쌍거풀 수술 견젹 12 쌍거풀 2013/03/04 2,553
224821 결혼도 한참 남았는데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요 ㅠㅠ 15 화니팅 2013/03/04 2,116
224820 방하남·조윤선 인사청문회…도덕성·자질 현미경 검증 外 세우실 2013/03/04 461
224819 애교많은 고양이도 있죠? 17 삐용엄마 2013/03/04 1,903
224818 스트링치즈 6 요리 2013/03/04 1,317
224817 시댁 들어가 살게 생겼어요.긍정적인 생각 좀 하게 해주세요. 19 시시시시르다.. 2013/03/04 3,923
224816 6세 아이 전래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2 왔다갔다 2013/03/04 1,454
224815 약국 개업 선물 뭐가 좋을까요? ㅎㅎ 8 Cantab.. 2013/03/04 4,777
224814 대기업 근속년수 질문 좀여.. 7 와이파이 2013/03/04 1,379
224813 보온포트 추천해주세요. 2 사무실에서 .. 2013/03/04 843
224812 독일어로 유치원과 어린이집(보육) 아세요? 2 2013/03/04 855
224811 오늘 초등생 급식 먹고 오나요? 3 개학 2013/03/04 572
224810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볼수록 진국인거 같아요~ 10 ... 2013/03/04 3,331
224809 남편이 큰 잘못을해러 뭐든 해준대요 7 2013/03/04 1,316
224808 직장 다니면서 뭐하나 준비하려는데 로스쿨과 치전중에 2 ... 2013/03/04 1,113
224807 기자가 체험한 남자끼리 더치페이 처절한 살패담. .... 2013/03/04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