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어서 말이안나오는 어린이집...

내인생의선물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13-02-02 22:41:31
작년 11월부터 얼집보내기시작해서 벌써4달째...정원76명정도되는 민간어린이집이에요 

오늘 오티갔다가 기막혀서요..
31개월...4세반 되는딸들... 딸둥이에요
음악,체육(이 두가지는 기존에 하던거)에다 
영어,오르미라는 교구교재로 수업하는거추가해서 한달에 18만원을 내라네요? 
거기다 집에서 좀 멀어서 차량비2만원별도... 
거기다 또 추가! 재료비명목으로 1년에 3번 20만원씩.. 
3월부턴 차량비도 1만원씩 인상예정ㅡㅡ 

저희집은 둥이니까 한달에 얼집특기비만 42만원... 
재료비까지 내는달은 한달에 62만원.....
 이게 말인지~막걸리인지~~? 
겨우 이제 31개월이고 기저귀도 못뗀 애들인데 그런애들에게 영어는 무엇이며 오르미라는 듣보잡 교구값을 내라는게 말이안되지않아요??

특기는 기존에 하던거 2가지만하겠다고... 나머진 안하겠다고 얘기하려구요... 
안된다고하면 돈없어서 그만둬야할 판입니다ㅡㅡ 
외벌이 가정에서 한달40만원돈 쉽게낼수 없잖아요ㅜ 

진짜...이 어린이집 제정신아니죠?
IP : 223.62.xxx.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업
    '13.2.2 10:47 PM (119.196.xxx.153)

    영어랑 오르미인지 그거 선택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무조건 다 해야하는건가요? 구청 사회복지과인가 암튼 구청에 어린이집 담당부서 있어요 거기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재료비니 뭐니 상한선 있어요 어린이집은 그 상한선 넘기면 안되게 되어있는데...

  • 2. 우리말
    '13.2.2 10:53 PM (1.226.xxx.153)

    얼집 >>>>어린이집

  • 3. ..
    '13.2.2 10:57 PM (203.236.xxx.251)

    돈 없어서 쉽게 못내면 못보내는거죠 뭐.
    직장인도 아니고 기저귀도 못뗀 애를 보내는 건데 거기서도 합당한 돈을 받아야겠죠.

  • 4. 내인생의선물
    '13.2.2 10:57 PM (223.62.xxx.24)

    선택하라그러면 고민도 안하죠...무조건 내라는 식이더라구요..오늘은 오티여서 따로 면담은 못해서 월요일에가서 얘기하려구요

  • 5. ㅇㅇ
    '13.2.2 11:02 PM (125.177.xxx.188)

    어린이집 특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던데요.
    다른 곳들도 다 그래요.
    대신 하는것과 금액의 차이죠.

  • 6. 꾸지뽕나무
    '13.2.2 11:06 PM (175.223.xxx.31)

    좀 심해요~~~못한다고하고 얘기해보시고 옮기셔야할듯요. 그리고 월 경비 상한선 있다고들었어요. 구청에 알아보시고.
    경비아니고 특별활동비라면 선택사항일거예요..

    애들도 아직 어린데 가까운곳 다시 알아보시는게 좋을듯요....
    너~~~~무 비싸요.

  • 7.
    '13.2.2 11:07 PM (58.141.xxx.90)

    선택이래도 선택안하면 다른애들 수업하는동안 방치되니 보내려면 다 내고 아님 다른곳을 알아보셔야 할거같아요
    정부보조금 나온뒤로 보조금만큼 돈이 더드네요

  • 8. 요즘
    '13.2.2 11:13 PM (211.207.xxx.62)

    제 7살 아이 유치원 금액보니 1년전부터 나라에서 보조해준 덕에 금액이 훨씬 낮아졌던데...거긴 유치원도 아니고 유아원이 완전 폭리네요.
    원래 내는 금액에서 20만원씩 덜해서 청구되었거든요. 게다가 종일반하면 한달에 5만원 더 추가. 원래는 3시에 끝나는데 5시 30분까지 해도 5만원 추가니 전혀 부담이 없어졌어요.
    유아원은 국가 보조금이 없나요?

  • 9. 바보
    '13.2.2 11:15 PM (175.115.xxx.30)

    불만이시면 보내마셔야죠
    어린앤들 둘이나 맡기면서 41만원이면 그다지 무시한 금액은아닌거 같아요
    집에서 배변훈련 시키시면서 케어하세요
    그나이는 엄마랑 집에있는게 가장정서에
    좋아요 무상보육된이후로 직장맘들은 자리가없어서 보내고 싶어도 못보냅니다

  • 10. ....
    '13.2.2 11:29 PM (39.7.xxx.164)

    직징맘 아니면 보내지마시고 일년더 데리고 계셔도 되죠...왜 보내나요...그냥 국가에서 지원되는 10만원씩받아서 맛난거나 사먹이고 엄마랑 뒹굴뒹굴 놀면 되죠..

  • 11. 아그래요
    '13.2.2 11:30 PM (110.70.xxx.149)

    저도 원글보면서 흥분하고 있었는데

    어린애들 두명이나 보내면서 기저귀안뗀 애들 케어하는데 그정도는 내야된다는 바보님의 댓글이 요즘분위기는 아닌거겠죠

    특기비 상한선이 있어요

    울동네는 십 만원이라는데ᆢ

    알아보세요

  • 12. 둥이맘
    '13.2.2 11:47 PM (116.40.xxx.194)

    특별수업비 1달에 6만원 못 넘게 돼있습니다 관할 지자체에 문으해 보세요

  • 13. 옮기세요
    '13.2.3 12:16 AM (183.96.xxx.184)

    제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한달에 30만원
    차량비 만원
    재료비는 6개월에 6만원 정도
    특강비도 매달 3만원 정도였던가요.

    그외에 소풍 견학갈때 내는 소소한 비용 외에는 없습니다.

    특강도 영어 원어민수업 태권도 등 다른 어린이집에서 하는 왠만한거 다 합니다.

  • 14. 구마다
    '13.2.3 12:25 AM (121.190.xxx.242)

    서울이면 구 마다 특별활동에 대해서 최대 금액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10만원이 최대여서 알아사 과목수를 줄이던 금액을 줄이던 해서 맞추더라구요

  • 15. 제이에스티나
    '13.2.3 12:41 AM (203.226.xxx.102)

    저희는 인천. 울아이 4세때 다니던 어린이집 월 3만원 특강비냈어요. 보육료는 무료니. 원글님네 어린이집은 넘 비싸네요.

  • 16. 정말 폭리를 취하네요..
    '13.2.3 1:39 AM (180.230.xxx.31)

    지역마다 다른지 몇해가 지나서 인지는 몰라도 재료비라는 것도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 원비에 다 포함이 된 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지키는 원이 잘 없죠.


    국고도 줄줄 새고 엄마들 주머니에서도 줄줄 새는데
    그돈은 어디로 가나요?
    앞으로 보육정책 짤 때 원장들만 만날 게 아니라 선생님들도 적극 만나보고 얘길 들어봐야지..
    이건 탁상행정에 원장 배만 불려주는 정책....

  • 17. 나라에서 전면 무상보육
    '13.2.3 1:49 AM (180.230.xxx.31)

    하게 되었으니 원에서도 원아모집에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아니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죠..하나있던 사람이 하나더 또 하나 더...

    유치원 네 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더군요..주위에~~


    무상보육을 하는 만큼 원에 대한 자세한 안..있겠지만 더 자세한 안이 나와야 하고
    또 엄마들도 아이만 보내고 말 것이 아니라 더 참여하고 신경 썼으면 좋겠네요..

  • 18. ...
    '13.2.3 9:47 AM (203.226.xxx.220)

    관할 구청에 전화로 상황이야기하시구요.
    법으로 특별활동비 적정선이있어요.
    담당공무원한테. 금액을 이야기하시고.
    지도점검 부탁드린다.말씀하세요.

    일주일안에 지도점검 나갈거구요.
    어린이집은 내역서.보내줄거예요.
    내역서.터무니없고.세세하지 않으면 다시 구청에.민원넣으세요.

    어린이집이나. 다른사람에겐 절대내색마시구요.
    어차피.어린이집에 건의해봤자...
    원글님만 손해...

    어린이집 지도점검받으면. 약간달라지기두해요.

    아..오르미라는건 한달에한번 영아교구 집으로 줘요...
    원가는 만원정도하구요... 지금은 원가가 올랐는지 모르지만..

    만원짜리 놀잇감치고 괜찮은데...원에서는 얼마에 책정했는지.....

    여튼..저런 폭리를 취하는 어린이집은..학부모가분위기 바꿀수있어요....
    홧팅....

  • 19. 플럼스카페
    '13.2.3 10:19 AM (211.177.xxx.98)

    형제 할인같은 건 안 해주나요? 재료비 정도는 해주면 좋은데....

  • 20. 플럼스카페
    '13.2.3 10:21 AM (211.177.xxx.98)

    폰으로 쓰니.댓글이 그냥 올라가서...

    윗분들 말씀대로 한다고 해도 그러면 그 ㅇㅓ린이집 보내기 곤란해집니다.
    어차피 비용이나 프로그램이 나와 안 맞으면 어린이집이나유치원 옮겨야 해요.
    오르다는 알겠는데 오르미는 저도 금시초문이네요.
    오티가 그런데 상당히 늦네요. 저런 금액문제는 이미 작년에 진급신청받으면서 밝혔어야 했던 거 아닌가 싶네요.
    사실 이제와서 옮기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 21. 5세
    '13.2.3 11:42 AM (61.74.xxx.155)

    오르미 포함 4과목 특별활동비 8만원 가량입니다. 싸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올 3월부턴 두 배 뛰네요. 시수도 두 배이니까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수업횟수와 외부강사 인건비 생각하면 저는 비싸다고 생각 안하는 1인입니다. 물론 둥이 키우시는 입장에선 부담되시겠지만요.. 글고 윗댓글 여러 번 언급된 상한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구청에 알아보심이..

  • 22. ...
    '13.2.3 5:59 PM (222.121.xxx.183)

    차량비는 꼭 받아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대요..
    그래서 차량비 안 받던 어린이집들도 작년부터는 받기 시작했어요..

  • 23. ㅇㅇ
    '13.2.3 8:04 PM (121.190.xxx.240)

    차량비도 모두 구청에서 정해줍니다.
    특별활동비도 구청에서 상한선 있어요
    그냥 구청에 어린이집 얘기하시면 됩니다.
    본인 이름 안밝혀도 되요
    거긴 재료비와 영어교재비는 너무 심하네요
    확인해보세요
    (어린이집은 모든 걷는돈은 구청에서 상한선 정하니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그 상한선 원글님처럼 그렇게 높지 않아요
    특기비,차량비,교재비 합쳐도 월 15만원 넘지 않구요
    재료비는 못걷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992 빕스 맛있나요? 12 ---- 2013/03/15 2,356
228991 오늘 날씨 추운가요? 3 2013/03/15 775
228990 싱크인 정수기 쓰시는분들 필터 얼마만에 가세요? 6 싱크인 2013/03/15 1,218
228989 40..아이크림 안 쓰면 후회할까요?? 12 .. 2013/03/15 4,151
228988 통3중이나 통5중 주전자는 잘 없나요? 11 아흐 2013/03/15 1,842
228987 3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15 410
228986 45세 이상 주부님들~ 파마 8 2013/03/15 2,422
228985 초등입학한애들 언제까지 등하교 시켜주시나요? 19 초등1엄마 2013/03/15 2,120
228984 좀 있어보이게? 옷을 입고 싶은데 좋은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3/15 893
228983 초등학부모 상담시 야구모자 쓰고 가면 실례일까요? 33 행복이 2013/03/15 4,607
228982 학원강사 분들이나 선생님들 봐주세요 2 감사 2013/03/15 912
228981 혹시 면목2동쪽에서 아모래 방판하시는분 안계시나요? 1 해라쥬 2013/03/15 381
228980 호주정부관광청이 1억2000만원짜리 알바모집한다네요 1 더듬이 2013/03/15 1,245
228979 아줌마 좋아한다고 저번에 글 남긴 사람인데요. 15 하하유동 2013/03/15 2,757
228978 한국은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맞네요. 16 정말 2013/03/15 3,787
228977 하얗게 끼는거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김치위에 2013/03/15 903
228976 대한민국 근현대사 책 추천해주세요~~ 7 으니맘 2013/03/15 873
228975 오늘 안에 크록스를 사야하는데요. 2 크록스 2013/03/15 766
228974 이번 연아쇼트 스핀에 비엘만이 빠져서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 14 피켜 2013/03/15 4,467
228973 퀄리티있는 보스턴백 4 37 2013/03/15 1,293
228972 내가 직장 다닐때...우리 어머니.. 2 리나인버스 2013/03/15 1,195
228971 박시후 a양 거짓말 탐지 여성상위관련 질문 8 청문회 2013/03/15 7,915
228970 3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5 600
228969 유통기한 3일 지난 생크림, 버려야 하나요? 6 진정 2013/03/15 11,931
228968 친구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1 당황 2013/03/1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