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이랑 대판 싸웠네요

zz 조회수 : 4,912
작성일 : 2013-02-02 20:48:09
설때 여행가기로 해서 면세점 가는 길에 대판 싸웠네요.


여친이 3월부터 토요일 투잡 뛸 예정인데 저한테 그냥 말만하고,

본인이 결정하고 저한테 바로 통보



그것때문에 기분 상한 상태인데


토요일날 하루 일해서 한달동안 70만원 번다는 애기 나오길래,,


제가 갑자기 폭발해서..ㅠ



그냥 저는 아직 결혼 전이고 같이 보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여친이 월~금 일하고 토요일까지 일하면 더 힘들까봐 걱정되어서인데



제 말투가 짜증난다네요...ㅠㅠ



하하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이 관계 이어가야 할지
IP : 210.222.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s
    '13.2.2 8:54 PM (218.154.xxx.239)

    여친이 일하는것에 대해서 미리 허락을 받아야되나요?
    그게 더 이상한데..
    바쁘고 하고싶은일 하게되면 ,거기다 돈까지 많이 벌면 기뻐해줘야하는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라면 내 일하는거에 부모도 간섭하지 않는데 해라마라 허락받아라하는 남자, 돈많이 번다니까 폭발하는남자랑은 못만날거 같습니다.
    주로 능력없는 남자들이 그러더군요.

  • 2. 반지
    '13.2.2 8:58 PM (125.146.xxx.233)

    주말데이트하는 분들이었다면 여친은 상의해야 했다고 보구요
    결혼생각하던 분들이었음 더 그렇지 않나요
    두분다 좋은 쪽으로 걱정해서 싸우게 된거니 그 점만 생각하시고 풃어보세요

  • 3. ..
    '13.2.2 9:0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여친이 걱정되시면,,, 니가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니 힘들까봐 걱정된다,,,그리고 결혼전에
    같이 보낼 시간을 좀더 만들고 싶은데 일을 하니 아쉽네,, 이렇게 말했는데도 화를 내던가요?
    님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음 제대로 순화해서 전달하세요,, 괜히 욱하고 화만 내시지 말구요,
    모든 싸움의 발단은 자기 마음을 숨기고 괜히 화부터 내서 그렇습니다,

  • 4. zz
    '13.2.2 9:02 PM (210.222.xxx.146)

    qs// 주말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연인인데 결혼까지 염두해 둔 상태에서 돈 많이 벌면 기뻐해줘야 하나요

    능력있는 남자가 억대연봉 받는 전문직이 님이 생각하는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할 말 없지만, 저도 어
    느 정도 밥벌이 하는 남자입니다.


    여친이 월~금 일하고 토요일까지 일하니까 힘들까봐 걱정되서고....

    토요일날 일한다면 제 개인적 시간 느니까 속물적으로 생각하면 좋죠...

    허락을 말하는게 아니라 상의를 해야 하는게 아니냐 문제입니다.

  • 5. zz
    '13.2.2 9:03 PM (210.222.xxx.146)

    ..//고맙습니다. 제가 표정이나 그런게 순화가 안되었나 봐요...

  • 6. -_-
    '13.2.2 9:10 PM (71.163.xxx.203)

    이 관계 이어갈지는 여친이 고민해야할것 같은데요. 생활력 강하고 당찬 아가씨인거 같은데 솔직히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결혼 날짜가 잡힌것도 아니고 어찌될지 모르는 사이에서 알주일에 하루 데이트 더 하겠다고 월 70을 포기하기엔...

    님 여친은 님보다 좀 더 독립적인 남자 만나는게 좋을듯요.

  • 7. ..
    '13.2.2 9:14 PM (218.235.xxx.166)

    당연히 미리 언질을 줘야 하는 문제 아닌가 싶은데.....누구든 결정 다 끝내고
    통보하면 기분 안좋죠. 남녀가 뒤바뀌어도 마찬가지일듯~
    짜증나시겠지만 속상한 맘 억누르고 이쁘게 다시 얘기해보세요.
    여친도 토요일날 같이 놀고 싶지 일하고 싶진 않았을거예요.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두분이서 훈훈하게 뒷마무리 하시길~^^

  • 8. -_-
    '13.2.2 9:14 PM (71.163.xxx.203)

    그리고 억대 연봉 전문직이라고 해서 여친 또는 와이프에게 일을 하라니 말라니 할 권리 없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돈을 버는게 좋고 자기 만족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한테는 '내가 번돈으로 다 해결되니 넌 일하지마' 라는 말 어이없죠.

    당장 줄어든 데이트 시간에 집착하지마시고 여친의 생각을 좀더 존중하고 인생 길게 보세요. 님이 화낼일 절대 못됩니다.

  • 9. ZZ
    '13.2.2 9:23 PM (210.222.xxx.146)

    -_-// 줄어든 데이트 시간이 아니라 상의가 전제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좀 이상하게 댓글 쓰시네요..


    제 입장이야 좋습니다. 토요일 반나절 푹 개인시간 보낼 수 있어서...


    암튼 이해가 안되네요..

  • 10. ZZ
    '13.2.2 9:25 PM (210.222.xxx.146)

    .......//명심하겠습니다. 정확하게 제가 잘 못한 점을 지적해줘서 감사드려요...

    촌철살인이시네요

  • 11. ???
    '13.2.2 9:37 PM (122.34.xxx.34)

    글이 뜬금이 없어요
    갑자기 설에 여행가서 면세점 갔다로 시작하는데
    내용은 투잡을 단독으로 결정해서 화가시작됐고
    그월급이 70이라서 폭발이라니 ..많이 벌어서 폭발인지 적게 벌어서 폭발인지 ?? 70에 이은 폭발의 인과가
    대체 뭔지를 모르겠어요??
    일급이 18만원 가량이면 좋은것 아닌가요
    그래서 결론은
    좀 싸웠다고 이관계 생각해보겠다니 ...
    그런 정도로 고민이고 답을 얻고 싶다면 좀 소상하게 인과가 있게 설명을 하시던지 하셔야 겠는데요
    토요일 하루 더보자고 굳이 70 더 벌수 있는데 꼭 남친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귀는 사이이니 그러기를 기대한다면 님도 좀 설득력있게 여친에게 다가서야죠
    여친이 통보식이라고 버럭화내는것이 더 나쁜것 같은데요
    게다가 그랫다고 헤어질까 생각해보는 남친이라니 .....

  • 12. 캬바레
    '13.2.2 9:45 PM (62.254.xxx.205)

    두서없이 쓴 글에서 앞뒤 없이 덮어놓고 화부터 내는 님의 성격이 보여요.
    요지는 데이트 해야하는 주말에 일을 시작하기로 해서 몸도 축날까봐 걱정이고
    먼저 상의 안한것도 섭섭하다는 얘기로 "추측"되는데 70만원 번다고 화가 폭발햇다니
    그게 왜 폭발할 일인지? 적어서요? 많아서요? 면세점 얘기는 왜하는건지?
    미안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서 남한테 차분하게 전달하시는 방법을 좀 익히셔야 할것같아요.
    그게 인터넷 상의 불특정 다수이던 여자친구이던. 님의 태도때문에 오히려 진심이 왜곡되잖아요.
    덧붙이자면 3월 시작하는 일 지금 얘기했으면 늦게한 것도 아니고 화낼 일도 아니고요 70만원
    버는게 화가 폭발할일도 아니고요.. 일시작하면 힘드니까 삼계탕같은거 사주세요. 건강챙기라고.
    그리고 혹시 그런일 결정하기전에 상의해주면 더 좋겠다고 얘기하세요.

  • 13. 마누라도
    '13.2.2 9:51 PM (211.60.xxx.147)

    아닌데 너무 옭아 매시네요. 결혼하면 더 심해지는 건가요?

  • 14. 포유류
    '13.2.2 11:20 PM (61.126.xxx.86)

    말투가 짜증난다니.. 당사자들 아님 모르겠네요.
    여친분이랑 잘 얘기하세요.

  • 15. 전부터
    '13.2.3 2:36 AM (211.203.xxx.140)

    궁 금했던건데 왜?
    싸웠어요가 아니라 싸웠네요
    짜증난대요가 아니라 짜증난다네요 일까요?
    투정과 무기력함과 짜증스러움이 묻어나서 거슬려요
    고자질느낌이랄까
    투잡 통보?
    어쨌든 여친의 일이니까
    원글님이 왜 화를 것도 폭발적으로 내는지 도저히 이해불갑니다;

  • 16. 짜증내기 전에
    '13.2.3 12:47 PM (175.197.xxx.70)

    왜 여친이 토요일까지 일해야 하는지 그이유를 묻고 타당하다면 참아주거나 도와 줄 방법을
    찾아야지요.
    이유는 묻지 않고 화만 내는 원글님이 짜증나고 싫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30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00
229529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70
229528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39
229527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597
229526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21
229525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17
229524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26
229523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606
229522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51
229521 아파트인데 에어컨 없는 집 어떤가요 12 댜우니 2013/03/16 2,854
229520 김치 많이 담갔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야 할까요 1 어렵다 2013/03/16 904
229519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고 섭섭한데... 8 ... 2013/03/16 3,017
229518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2 로망스 2013/03/16 700
229517 생활운동화 어떤게 좋을까요? 3 운동화 2013/03/16 888
229516 연세 있으신데 아직 잉꼬부부? 이신 분 많으세요? 14 주위에 2013/03/16 3,207
229515 고추가루 가격 어떤가요? 7 .... 2013/03/16 1,115
229514 두타 스노피 2013/03/16 375
229513 빌보 나이프가 예쁜건가요? 16 그릇 2013/03/16 6,748
229512 요즘 베란다에서 빨래 잘 마르나요?? 9 .... 2013/03/16 2,021
229511 자전거 무서워 못타는 중딩남자아이 26 방법있나요?.. 2013/03/16 1,869
229510 노루궁뎅이 버섯 3 시장에서 2013/03/16 1,942
229509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컹컹컹 2013/03/16 513
229508 여자들을 회사에서 안뽑는 이유 45 .. 2013/03/16 15,672
229507 소재와 바느질이 좋은 온라인 쇼핑몰은 어디일까요? 52 봄날 2013/03/16 8,304
229506 아빠와 아들의 긴 설전 끝에.. 5 허락이란 2013/03/16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