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이랑 대판 싸웠네요

zz 조회수 : 4,888
작성일 : 2013-02-02 20:48:09
설때 여행가기로 해서 면세점 가는 길에 대판 싸웠네요.


여친이 3월부터 토요일 투잡 뛸 예정인데 저한테 그냥 말만하고,

본인이 결정하고 저한테 바로 통보



그것때문에 기분 상한 상태인데


토요일날 하루 일해서 한달동안 70만원 번다는 애기 나오길래,,


제가 갑자기 폭발해서..ㅠ



그냥 저는 아직 결혼 전이고 같이 보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여친이 월~금 일하고 토요일까지 일하면 더 힘들까봐 걱정되어서인데



제 말투가 짜증난다네요...ㅠㅠ



하하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이 관계 이어가야 할지
IP : 210.222.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s
    '13.2.2 8:54 PM (218.154.xxx.239)

    여친이 일하는것에 대해서 미리 허락을 받아야되나요?
    그게 더 이상한데..
    바쁘고 하고싶은일 하게되면 ,거기다 돈까지 많이 벌면 기뻐해줘야하는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라면 내 일하는거에 부모도 간섭하지 않는데 해라마라 허락받아라하는 남자, 돈많이 번다니까 폭발하는남자랑은 못만날거 같습니다.
    주로 능력없는 남자들이 그러더군요.

  • 2. 반지
    '13.2.2 8:58 PM (125.146.xxx.233)

    주말데이트하는 분들이었다면 여친은 상의해야 했다고 보구요
    결혼생각하던 분들이었음 더 그렇지 않나요
    두분다 좋은 쪽으로 걱정해서 싸우게 된거니 그 점만 생각하시고 풃어보세요

  • 3. ..
    '13.2.2 9:0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여친이 걱정되시면,,, 니가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니 힘들까봐 걱정된다,,,그리고 결혼전에
    같이 보낼 시간을 좀더 만들고 싶은데 일을 하니 아쉽네,, 이렇게 말했는데도 화를 내던가요?
    님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음 제대로 순화해서 전달하세요,, 괜히 욱하고 화만 내시지 말구요,
    모든 싸움의 발단은 자기 마음을 숨기고 괜히 화부터 내서 그렇습니다,

  • 4. zz
    '13.2.2 9:02 PM (210.222.xxx.146)

    qs// 주말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연인인데 결혼까지 염두해 둔 상태에서 돈 많이 벌면 기뻐해줘야 하나요

    능력있는 남자가 억대연봉 받는 전문직이 님이 생각하는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할 말 없지만, 저도 어
    느 정도 밥벌이 하는 남자입니다.


    여친이 월~금 일하고 토요일까지 일하니까 힘들까봐 걱정되서고....

    토요일날 일한다면 제 개인적 시간 느니까 속물적으로 생각하면 좋죠...

    허락을 말하는게 아니라 상의를 해야 하는게 아니냐 문제입니다.

  • 5. zz
    '13.2.2 9:03 PM (210.222.xxx.146)

    ..//고맙습니다. 제가 표정이나 그런게 순화가 안되었나 봐요...

  • 6. -_-
    '13.2.2 9:10 PM (71.163.xxx.203)

    이 관계 이어갈지는 여친이 고민해야할것 같은데요. 생활력 강하고 당찬 아가씨인거 같은데 솔직히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결혼 날짜가 잡힌것도 아니고 어찌될지 모르는 사이에서 알주일에 하루 데이트 더 하겠다고 월 70을 포기하기엔...

    님 여친은 님보다 좀 더 독립적인 남자 만나는게 좋을듯요.

  • 7. ..
    '13.2.2 9:14 PM (218.235.xxx.166)

    당연히 미리 언질을 줘야 하는 문제 아닌가 싶은데.....누구든 결정 다 끝내고
    통보하면 기분 안좋죠. 남녀가 뒤바뀌어도 마찬가지일듯~
    짜증나시겠지만 속상한 맘 억누르고 이쁘게 다시 얘기해보세요.
    여친도 토요일날 같이 놀고 싶지 일하고 싶진 않았을거예요.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두분이서 훈훈하게 뒷마무리 하시길~^^

  • 8. -_-
    '13.2.2 9:14 PM (71.163.xxx.203)

    그리고 억대 연봉 전문직이라고 해서 여친 또는 와이프에게 일을 하라니 말라니 할 권리 없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돈을 버는게 좋고 자기 만족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한테는 '내가 번돈으로 다 해결되니 넌 일하지마' 라는 말 어이없죠.

    당장 줄어든 데이트 시간에 집착하지마시고 여친의 생각을 좀더 존중하고 인생 길게 보세요. 님이 화낼일 절대 못됩니다.

  • 9. ZZ
    '13.2.2 9:23 PM (210.222.xxx.146)

    -_-// 줄어든 데이트 시간이 아니라 상의가 전제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좀 이상하게 댓글 쓰시네요..


    제 입장이야 좋습니다. 토요일 반나절 푹 개인시간 보낼 수 있어서...


    암튼 이해가 안되네요..

  • 10. ZZ
    '13.2.2 9:25 PM (210.222.xxx.146)

    .......//명심하겠습니다. 정확하게 제가 잘 못한 점을 지적해줘서 감사드려요...

    촌철살인이시네요

  • 11. ???
    '13.2.2 9:37 PM (122.34.xxx.34)

    글이 뜬금이 없어요
    갑자기 설에 여행가서 면세점 갔다로 시작하는데
    내용은 투잡을 단독으로 결정해서 화가시작됐고
    그월급이 70이라서 폭발이라니 ..많이 벌어서 폭발인지 적게 벌어서 폭발인지 ?? 70에 이은 폭발의 인과가
    대체 뭔지를 모르겠어요??
    일급이 18만원 가량이면 좋은것 아닌가요
    그래서 결론은
    좀 싸웠다고 이관계 생각해보겠다니 ...
    그런 정도로 고민이고 답을 얻고 싶다면 좀 소상하게 인과가 있게 설명을 하시던지 하셔야 겠는데요
    토요일 하루 더보자고 굳이 70 더 벌수 있는데 꼭 남친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귀는 사이이니 그러기를 기대한다면 님도 좀 설득력있게 여친에게 다가서야죠
    여친이 통보식이라고 버럭화내는것이 더 나쁜것 같은데요
    게다가 그랫다고 헤어질까 생각해보는 남친이라니 .....

  • 12. 캬바레
    '13.2.2 9:45 PM (62.254.xxx.205)

    두서없이 쓴 글에서 앞뒤 없이 덮어놓고 화부터 내는 님의 성격이 보여요.
    요지는 데이트 해야하는 주말에 일을 시작하기로 해서 몸도 축날까봐 걱정이고
    먼저 상의 안한것도 섭섭하다는 얘기로 "추측"되는데 70만원 번다고 화가 폭발햇다니
    그게 왜 폭발할 일인지? 적어서요? 많아서요? 면세점 얘기는 왜하는건지?
    미안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서 남한테 차분하게 전달하시는 방법을 좀 익히셔야 할것같아요.
    그게 인터넷 상의 불특정 다수이던 여자친구이던. 님의 태도때문에 오히려 진심이 왜곡되잖아요.
    덧붙이자면 3월 시작하는 일 지금 얘기했으면 늦게한 것도 아니고 화낼 일도 아니고요 70만원
    버는게 화가 폭발할일도 아니고요.. 일시작하면 힘드니까 삼계탕같은거 사주세요. 건강챙기라고.
    그리고 혹시 그런일 결정하기전에 상의해주면 더 좋겠다고 얘기하세요.

  • 13. 마누라도
    '13.2.2 9:51 PM (211.60.xxx.147)

    아닌데 너무 옭아 매시네요. 결혼하면 더 심해지는 건가요?

  • 14. 포유류
    '13.2.2 11:20 PM (61.126.xxx.86)

    말투가 짜증난다니.. 당사자들 아님 모르겠네요.
    여친분이랑 잘 얘기하세요.

  • 15. 전부터
    '13.2.3 2:36 AM (211.203.xxx.140)

    궁 금했던건데 왜?
    싸웠어요가 아니라 싸웠네요
    짜증난대요가 아니라 짜증난다네요 일까요?
    투정과 무기력함과 짜증스러움이 묻어나서 거슬려요
    고자질느낌이랄까
    투잡 통보?
    어쨌든 여친의 일이니까
    원글님이 왜 화를 것도 폭발적으로 내는지 도저히 이해불갑니다;

  • 16. 짜증내기 전에
    '13.2.3 12:47 PM (175.197.xxx.70)

    왜 여친이 토요일까지 일해야 하는지 그이유를 묻고 타당하다면 참아주거나 도와 줄 방법을
    찾아야지요.
    이유는 묻지 않고 화만 내는 원글님이 짜증나고 싫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27 지금 상황에서 맞벌이를 해야 할까요? 5 mom 2013/03/13 1,620
228326 마음 다스리기 5 song 2013/03/13 1,250
228325 아기 감기 걸리면 소변량이 주나요??" 4 열감기 2013/03/13 2,848
228324 재산 숨기고 타내는 노령연금…2012년 부정수령 2.5배로 급증.. 세우실 2013/03/13 843
228323 육아에서 해방되니 나이가…여성들은 괴로워~! 1 그냥 2013/03/13 1,107
228322 부자 남편/부자 시댁보다.. 친정 빵빵한거.. 30 2013/03/13 10,748
228321 서부이촌동 평균 대출액.3억4천.한달 이자만 200씩 냈는데.... 5 쓰리고에피박.. 2013/03/13 2,760
228320 나이드니 속쌍커풀이 쳐지네요.. 6 고민고민 2013/03/13 1,356
228319 가벼운 에브리데이백 9 지르겠다 2013/03/13 2,822
228318 금투자 하시려면 왜 하는지 이유는 알고 하셔야합니다. 3 .. 2013/03/13 3,434
228317 방수요 필요할까요 4 소변 2013/03/13 578
228316 걷다보니 신천역4번출구 앞이야~~ 4 너머 2013/03/13 2,356
228315 전세들어갈건데, 융자 없으면 안전한가요? 3 전세입자의 .. 2013/03/13 1,569
228314 구절판 밀쌈이요 4 요리고수님 2013/03/13 861
228313 [펌] 야왕 스토리 한큐에 정리해 드립니다 5 주다해 2013/03/13 2,915
228312 아이리스에서 이다해 1 아이리스 2013/03/13 1,556
228311 주당모임 이름? 17 스노피 2013/03/13 5,152
228310 비싼 스타킹 값을 할까요? 5 // 2013/03/13 2,837
228309 여자는 화장하는게 예의래요 111 ... 2013/03/13 19,249
228308 조금 전 이혼가정 아이의 학교 임원 글 쓰셨던 분... ㅇㅇㅇㅇ 2013/03/13 1,456
228307 지펠 T9000 냉동실 정리법 좀 알려주세요. 3 돌직구 2013/03/13 2,912
228306 뮤즈님 방송 몇시까지 하나요? 2 고맙습니다 2013/03/13 442
228305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6 시청자 2013/03/13 3,561
228304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3 피치베리 2013/03/13 1,180
228303 닥터후 흑. 뒤늦게 빠졌어요. 3 이게 뭐냐 2013/03/13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