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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한 아들들이 여자 때문에 바보짓하는 걸 보면

에휴 조회수 : 16,280
작성일 : 2013-02-02 20:28:13

예전엔, 지 여친이 킬힐 신어서 발 아프다고

지하철 좌석에 앉은 저 보고 자리 좀 양보해 달라던 남자가 있었어요.

 

근데 오늘은

지 여친이 맨 가장자리 자리 좋아한다고

저보고 가운데 낑기는 자리로 가고

맨 가장자리 기둥 있는 자리 양보해 달라고 와서 말하는 남자가 있네요.

 

모 유머사이트에서 본 것 중에는

중앙 뒷부분 명당자리 커플석 2개 예매해서 앉은 남자가 있었는데

어떤 커플이 오더니 자기 여친이 그 자리 좋아한다고 양보해달라면서

맨 왼쪽 앞부분 가장자리, 즉 너무 안 좋은 자리랑 바꾸자고 하더랍니다.

싫다고 했더니 커플 아닌데 아무데서나 앉아 보면 어떠냐고 그러더라는데...

 

상식적으로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있거나 혼자 있을 땐 저런 짓 안 해요.

여자들도 여자들끼리 있거나 혼자 있을 땐 그런 말 안 하죠.

 

제가 몇 번 보니 여자들이 시키더군요.

자기 위해서 그 정도도 못해주냐고 징징거리면서요.

 

딸들을 그렇게 키우지 말라고 하고 싶은 걸 넘어서서

어머니들이 귀하게 키운 아들들이 나가서

저런 여자애들에게 걸려 사람들 앞에서 바보짓하는 거 엄마들이 보면 억장이 무너지겠죠?

 

자기 여친이 아무리 귀해도 그애 때문에 타인에게 민폐 끼치는 건

여친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교육이 필요할 것 같아요.

 

IP : 1.233.xxx.25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 8:30 PM (119.71.xxx.179)

    이상한놈들을 여러번 만나시네요 ㅎ

  • 2. 동감
    '13.2.2 8:31 PM (211.58.xxx.175)

    귀한 아들일런지는 모르지만 잘 키워내지는 못한 아들이죠222

  • 3.  
    '13.2.2 8:31 PM (1.233.xxx.254)

    제가 그런 부탁 받으면 들어주게 생겼나봐요......... --;;
    나름 회사에선 인상 더럽다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 4. 여자도 문제지만
    '13.2.2 8:39 PM (122.34.xxx.34)

    하란다고 빙구짓 하는 남자도 좋은 소리 안나오네요
    남자가 저런걸로 여자 환심이나 사려고 하니
    저런걸로 남자마음 시험하는 여자나 사귀고 다니겠죠
    어려도 개념있는 애들은 사랑과 민폐의 경계를 정확히 알죠
    그 부모들도 어려서 잘못가르킨거니 너무 여자 원망만 하면 안되죠

  • 5. ...
    '13.2.2 8:40 PM (222.121.xxx.183)

    시키는 여자나 시킨다고 하는 남자나... 쯔쯔쯔네요..

  • 6. 그래서
    '13.2.2 8:41 PM (180.65.xxx.29)

    남자나 여자나 사람을 잘만나야 해요
    사람 잘만나니 별볼일 없는 사람도 빛나게 하더라구요

  • 7. .....
    '13.2.2 8:42 PM (110.12.xxx.2)

    저건 귀한 아들이 아니라 귀하답시고 찌질이로 키워서 그래요. 그래서 결국 여자도 그런거 만나지요.
    다 제눈에 안경입니다. 잘 키운 아들들은 최소한 저렇게는 안합니다.

  • 8. ㅁㅁ
    '13.2.2 8:45 PM (115.22.xxx.175)

    어우 저런 말 하는 사람이 진짜 있군요;
    저같으면 남자친구가 저러면 절대 못 하게 할 것 같은데... 아 생각만으로도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 9. ...
    '13.2.2 8:47 PM (39.120.xxx.193)

    경우도 매너없는 놈을 남친이라고 뿌듯하게 여기는 돌탱이 여자는 고생 좀 해봐야죠
    언젠가는 저도 당할 일

  • 10.  
    '13.2.2 8:47 PM (1.233.xxx.254)

    아, 그리고 절대 안 들어줬습니다. 미쳤나요.
    킬힐 여친 자리 비켜달란 놈은 제가 안 비켜주니까
    바로 제 앞자리로 둘이 와서 계속 소근소근 제 욕을 하더라니까요.... ㄷㅅ들.

  • 11. 새옹
    '13.2.2 8:56 PM (124.49.xxx.165)

    귀한 아들이 아니라 바보 아들인데요 -_- 그런 요구하는 여자 만나는 남자나 유유상종임

  • 12. 우리아들은
    '13.2.2 8:59 PM (180.70.xxx.14)

    커서 저러면 안될텐데..걱정되네요

  • 13. 여자때문에바보짓이아니고걔가그렇게덜떨어진애였던거예요.
    '13.2.2 9:02 PM (203.247.xxx.20)

    제목 진짜 좀 불편하네요.

    귀한 아들이라는 말 ... 저만 그런가요, 정말 거슬리네요.

    그 아들이 잘못한 건 그냥 그 아들이 잘못한 거예요, 여자 잘못 만나서가 아니라.

    원래 덜 떨어진 사람이라 그런 짓을 하는 거지,

    제대로 잘 자란 남자 사람이 여자가 저러란다고 저런 말 안 해요.

  • 14. 남자애가
    '13.2.2 9:03 PM (14.37.xxx.131)

    무개념이죠...시킨다고 하나..

  • 15. ㅇㅇ
    '13.2.2 9:04 PM (203.152.xxx.15)

    음... 여자중에서도 집안 반찬 실어 나르는 애도 있고요..;;;
    남자가 해달란다고 뭐 타인에게 민페는 아니지만 지 스스로 망가지는 여자애들도 많아요..
    피임안하는데 성관계한다던지 하는식으로..

  • 16. 귀한 딸이라는말
    '13.2.2 9:05 PM (180.65.xxx.29)

    82에서 수십번도 더 봤어도 태클 거는 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심지어 본인이 난 귀한 딸이다 하는 사람도 있고..

  • 17. 내아들
    '13.2.2 9:09 PM (114.206.xxx.37)

    내아들이 저랬으면 일단 나한테 죽도록 맞을텐데....

  • 18. ..
    '13.2.2 9:11 PM (39.7.xxx.112)

    귀한아들? 딸도 똑같이 귀하지
    제목을 참 그렇게 쓰셨네요.
    그리고 귀하게 키웠을지언정 멍청하게
    키웠나봐요. 다 끼리끼리 만나는거에요.
    멍청남이랑 멍청녀가 만난건데
    여자가 시키긴뭘시켜요..
    시킨다고 또 하는놈은 뭐구요.

  • 19.
    '13.2.2 9:13 PM (175.213.xxx.61)

    조금 다른얘기지만 아이가 초등학생이에요
    학교오가면서 길건너는게 맘쓰여서 일부러 아파트단지안에학교있는 아파트로 이사와서 입학시켰는데
    찻길건너 집에사는 지여친이 집에 데려다달랬다고 데려다주려하더군요
    여자애가 커플링사달랬다고 저한테 사달라고하고
    당장 다 때려치라했네요
    빼빼로데이에 그래도 여친이니 빼빼로 제가 사다 포장해서 주라했는데 그여자애는 자긴 돈없어서 빼빼로 그림그려서 주더군요 빼빼로 얼마나한다고
    아들도 교육시켜야한다는데 동의해요
    지가 좋아 홀려서 다 해주고싶으면 그러려니하는데 이제 초2인데 참 보기 그렇더군요

  • 20. 귀한아들들
    '13.2.2 9:43 PM (211.234.xxx.191)

    원글님 탓하려고 쓰는글읒 아니구요
    예전에 버스에있던일이 생각나서...82에 한번 올렸던것 같은데...
    버스에 앉았는데 남고애들이 많이 탓어요
    그때 제게 어떤 할머니가 아들 앉히라고 하셔서
    제.아들 아닌데요? 했더니
    아들은 모두다 귀한거라고 ㅋㅋㅋㅋㅋ
    그 남학생 얼굴 붉어져서 민망해 하고
    제가 웃으며 앉아라 하고 일어났더니
    싫다고 내렸어요 ㅎㅎㅎㅎ

    사실 저 그때 허리수술하고 퇴원후 통원치료중 이었는데
    너무 상황이 재밌어서...

  • 21. 바보아들이든
    '13.2.2 9:46 PM (211.60.xxx.147)

    잘 키운 아들이든 똑똑한 아들이든 여자 생기면 다 그래요. 우리 시어머니 남편이 어찌 사는줄 알면 분해서 거품물듯. 다 자기 좋아서 그러고 삽니다.

  • 22. ..
    '13.2.2 11:21 PM (1.241.xxx.27)

    정말 전 요즘 젊은 여자들 싫어해요.
    하지만 그 여자에 맞추는 남자도 그만큼 싫으네요.

    영리한 남자애들은 요즘 여자애들 스타일 별로 좋아안해요.

    그리고 남자들은 자기보다 가진것이 많고 월등하게 우수하다 생각하는 여자들에게
    그렇게 잘해주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마도 끼리끼리 논다는게 맞을거에요.
    아니면 심성이 약한 남자를 자기 맘대로 하려는 경향이 많은 여자가 알아보고 잡은걸수도 있구요.
    그런 여자는 같은 여자끼리도 좀 그런경향이 있죠.

    저희때랑은 틀려서 벌써 80년대 중반대 태생부터는 하나 아니면 둘이고
    다들 공주나 왕자로 자라잖아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아무래도 여자들을 위해주라 교육을 받고

  • 23. 푸하하
    '13.2.2 11:41 PM (121.190.xxx.130)

    제대로 된 여자는 그런 거 시키지도 않구요, 또 제대로 된 남자는 시킨다고 고대로 실천하지 않는답니다. 보면 모든 남자들이 다 여자한테 휘둘리는 게 아니라 유독 여자한테 휘둘리는 타입들이 있어요. 여자보는 눈도 없고 자기 의지도 없는..

  • 24. cka
    '13.2.2 11:55 PM (92.227.xxx.144)

    정말 그 젊은 것들 밥맛이네요.

    제대로 된 여자가 그런걸 남친에게 시킬 일도 없고요, 또 제대로 정신박힌 남자가 그런 민폐를 끼칠 일도 없겠지요.
    둘다 바보들이네요..쯧쯧...

  • 25. 푸키
    '13.2.2 11:59 PM (115.136.xxx.24)

    여자때문에바보짓이아니고걔가그렇게덜떨어진애였던거예요2222

  • 26. ...
    '13.2.3 12:04 AM (1.241.xxx.27)

    아 하나 생각낫어요. 어떤 남자가 제 남편..그땐 남친이었는데 남친 후배한테 와서 그러더래요.
    혹시 셋이 해보고 싶은 생각 없냐고.
    자기 여친이 쓰리썸 해보고 싶다고 그랬다고.
    그래서 보니 저쪽 뒤에 왠여자가 전봇대뒤에서 머리만 내밀고 쳐다보고 있더래요.
    그런 말을 전하는 놈이나..
    년이나..
    그게 20년전인데 어느시대에건 개념없는 뇬도 존재했고 그런뇬 낚시에 걸리는 병신같은 놈도 존재하는것 같아요.

  • 27. ...
    '13.2.3 1:23 AM (14.63.xxx.231)

    저 정도 민폐는 아니더라도 남자한테 뭔가 머슴처럼 시키고 뜯어 내는 게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나 사랑의 척도라고 착각하는 여자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자신의 성을 무기로 권력을 휘두르는 거죠. 남자애들 허세를 역이용하고 애교 떨거나 징징대면 얻어내는 게 많으니까 잘 활용하는 여자들이 없다고 못해요.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멍청한 남자애들이 아르바이트 해서 분에 넘치는 선물 공세를 하거나 (명품 백도 사준다면서요) 여자애 핸드백이나 배낭까지 들어주고, 데이트 비용 자기네가 다 내고 머슴 노릇을 마다하지 않는 거죠.

  • 28. ^^
    '13.2.3 1:32 AM (70.114.xxx.49)

    아오 짜증.
    공주님들 여신님들이 많다보니까 그들을 위해서
    생존하는 노예들도 많아지는거죠. 뭐 끼리끼리
    만나는거라 생각함.

    저는 남자들이 여친 핸드백 들고 다니는거 보면
    얼마나 한심해 보이는지. 가방이 무거워 보이면
    몰라도 가벼워 보이는데 그걸 매너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핸드백은 여성의 패션 아이텀인데 그걸 왜
    남자가 뺏어서 들고다니는지 모르겠음ㅋㅋ

    남자님들아, 남의 자리 뺏어서 니여친 주지 말고
    니여친 핸드백 뺏어서 들고 다니지 말고
    여자 남자 동등하게 인간적으로 존중이나 해주삼.

  • 29. ..
    '13.2.3 1:40 AM (119.207.xxx.145)

    엄마는 귀하게 키웠는 지 몰라도
    남들 눈에는 그냥 멍청한 놈일뿐..
    그냥 멍청한 남자랑 멍청한 여자가 끼리끼리
    만나서 연애하는 거라 누가 아까울 것도 없어요.

  • 30. ㅋ ㅋ
    '13.2.3 2:02 AM (112.154.xxx.7)

    아들만 있으신가 봐요
    아들 딸 다 있는 입장에서
    요즘 애들이라서도 아니도
    잘못 키워진 애들입니다

  • 31. ...
    '13.2.3 2:20 AM (108.172.xxx.172)

    전 상관없는 자리는 비켜줘도. 극장에서 좋은 자리 앉아 보려고 일찍 들어가서 보는데 같이 앉게 옮겨라 이러면 따로 앉아서 보라고 해요. 이자리 앉으려고 한시간 기다린거니. 상대방 생각 못하고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들 보면 어이 앖음

  • 32. ??
    '13.2.3 2:51 AM (211.203.xxx.140)

    어이없는 불편을 겪으신건 알겠지만
    우리나라 아들 둔 엄마들은
    왜 다들 젊은 커플에 그 중 여자에 그리 관심이 많은지
    딸을 잘키워?
    아들을 잘키워?
    ㅎㅎㅎ
    보세요!
    그런 무개념애들은 그냥 뭐든지 무개념인겁니다
    여자친구를 잘 만나야하는 것도
    아들을 잘키워야하는 것도 아닌
    그냥 저냥 무개념인사람 몇몇보면서
    딸 잘키워라고 말하고싶다니!
    얼마나 편협하시면 귀한아들은 있어도
    귀한 딸은 모르시는지
    제목만 봐도 원글님 무개념이시네요
    그 커플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베에서 오셨나?

  • 33. 여자아이 엄마는
    '13.2.3 2:54 AM (125.176.xxx.188)

    딸 귀하게 키운 보람 있네요. 풉.

  • 34. 그렇게
    '13.2.3 6:51 AM (14.37.xxx.195)

    귀하게 키우면 못쓰죠.. 남자아이가 무개념에..덜 떨어진거죠..

  • 35. 콜콜
    '13.2.3 10:57 AM (114.200.xxx.226)

    여기 진짜 남녀차별 피해의식 심한가보네요, 옛날에 딸이라고 얻어맞으며 자라셨나요? ㅋㅋ

  • 36. --
    '13.2.3 11:18 AM (113.10.xxx.72)

    처음부터 바보였던 거예요.
    바보라도 집에 귀한 아들일 수 있죠.
    필요 충분 조건...

  • 37. 유유상종
    '13.2.3 11:47 AM (223.62.xxx.45)

    여친이 그런걸 요구하면 따끔하게 혼내야죠.
    결국 같은 부류.
    그런거 받아주는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게 정말 문제에요.
    한마디 더..
    요새 어린커플들 길가다 맘에 안들면 트집잡아 짜증내고 남욕하고.
    그런여자애들 알고보면 남친에 대한 불만과 짜증을
    타인에게 돌려 표출하는거더군요.풋

  • 38. 행복한 집
    '13.2.3 12:58 PM (125.184.xxx.28)

    그런거 걸리면 아작을 내놓을텐데
    입밖에라도 내놓으면 안되는 말과 행동입니다.

  • 39. 사랑에 눈 먼
    '13.2.3 1:00 PM (121.161.xxx.243)

    초기에는 아무리 똑똑하고 영리한 남자라도 여자 때문에 바보 되는 거 많이 봤어요.

    원글에 나온 케이스는 누가봐도 찌질하고 무개념이지만,
    꼭 찌질하진 않아도 아들내미가 여자한테 빠져 있는 동안 하는 행동을 관찰한다면
    그 꼴을 하나하나 못 봐 다행이지 아들 엄마들 이 등신! 하면서 속에서 천불이 날 겁니다. ㅋㅋ

  • 40. 파사현정
    '13.2.3 3:08 PM (61.98.xxx.63)

    이상한 놈이네요.
    지가 전세냈나?
    남자도 문제지만 여자도 문제내요.
    보통 제대로된 여자친구라면 괜찮다고 얘기했을텐데.

  • 41. ㅇㅇ
    '13.2.3 3:28 PM (175.126.xxx.223)

    그 남자, 여자 둘 다 멍청하고 문제인 거지
    왜 남자가 바보짓을 하면 여자가 문제인 거고, 남자는 귀하고 불쌍한 아들인 건가요?

    아 진짜 짜증나네요 아주 ㅡㅡ
    당신은 여자 아닙니까?

  • 42. ---
    '13.2.3 3:36 PM (218.55.xxx.78)

    와 그 딸들 누가 키웠는지 잘키웠네요.
    찌질한 아들들을 키워놓은 걸 두고 남의 딸들 엄마 욕하면 안되죠??
    요즘 딴에 좀 이쁘다고 자신하는 여성들보면 좀 아니올시다 싶어요.
    마치 자신이 공주인양.. 그런 교육은 안받아도 예쁜 여성들은 꼭 그렇게
    해야한다는 이상한 논리가 있기도 하는 것 같은 언론 방송에서 종종 보게되죠.
    딸엄마들 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들가진 엄마들 중에는 가끔 딸가진 엄마들을 사잡아
    비난하는 경우가 종종있더라고요. 어쩌라고요. 이아이들도 수능공부에 스팩쌓기에 정신없이
    지내는데 부엌에 와서 밥해라 빨래해라.. 그렇게 붙잡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아들만큼이나
    딸들도 똑같이 바쁘고 힘들고 자기 앞길 터기도 힘듭니다. 살짝 딸가진 엄마로서
    딸들을 교육 똑바로 시켜라는 식의 원글님의 글이 기분이 상하네요.

  • 43.
    '13.2.3 4:55 PM (112.154.xxx.38)

    '귀한 아들'이라는 말 정말 거슬리네요.
    뉘앙스로는, 마치 제대로 잘 큰 아들이 여자 잘못 만나 멍청한 짓 한다는 뉘앙스로 들리잖아요.
    저런 경우는 멍청한 아들이 민폐 딸 만난 거죠...
    말하자면 끼리끼리 만났달까...

    저도 나름 성격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동료가,
    예쁘기는 하지만 진정한 민폐형 여친 만나 결혼해서 어마어마한 민폐형 동료로 변해가는 것을 봤는데요.
    처음에는 여자를 잘못 만났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예요.
    결국은 같은 부류였던 거죠.

    제정신 박힌 남자라면 여자를 설득을 해서라도 그렇게 하지 않아요.
    애초에 사람 보는 눈도 그 사람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라서,
    그런 여자랑 계속 같이 간다면 그 자체가 제대로 된 사람 아닌 거죠..

  • 44. 어서결혼하고
    '13.2.3 5:41 PM (222.102.xxx.23)

    원글 아줌마 아들만 있나보네 ㅋㅋ
    님네 아들이 못났으니 그만큼의 식견만 갖고있어서 그런여자 만난거야,
    어서 자기집 아들만 귀한줄 알고 다른집 딸들만 탓하고있어 짜증나게,

    아들 낳으면 마치 자신도 고추다는것인마냥 남자로 살아가게 된다던데 ㅋㅋ

  • 45. 요즘 애들 얼마나 영악한대요
    '13.2.3 6:54 PM (180.66.xxx.84)

    아마도 그 귀한 아들 여친 호구되어주고 그 댓가로 받는게 있을 겁니다.
    님이 구지 나서서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요즘 남자애들은 영악해요.
    돈있는 애들은 가방과 선물로
    돈없는 애들은 호구가 되어 자신이 바라는 무언가를 여친으로부터 얻어내더라구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지만 불편한 진실은 그러하죠.

    그리고 끼리끼리 논다는 말 정확해요.
    서로를 존중한다면 에티켓에 벗어나는 부탁같은 거 한다고 하더라도 말리겠지요.

  • 46. 에고 미친것들
    '13.2.3 8:03 PM (1.241.xxx.126)

    귀한 아들 운운하실 일은 아닌거 같구요. 철딱 서니 없는 젊은 것들 하는짓에 놀아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생각이 있는 남녀라면 남자한테 징징거려 그런짓을 시키지도 안ㄹ을거이고 남자도 해달라고 남한테 그걸 부탁이라고 하지도 않을테니까요. 한마디로 철없는 것들 눈커플이 뒤집힌 것들 꼴같지 않게 구는 것에 한마디 날리세요. 나도 가장 자리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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