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뎅
'13.2.2 8:13 PM
(124.216.xxx.225)
주중에 꼭 보러 가야겠어요 하정우와 한석규를 동시에 보다니!
2. 감독은
'13.2.2 8:17 PM
(203.247.xxx.20)
전지현 칭찬 정말 많이 하던데...(라디오 영화음악 프로에 나와서요) 실망이라니...ㅠㅠ
꼭 보러 갈 생각이예요^^
3. ㄴ 전지현 연기
'13.2.2 8:20 PM
(112.185.xxx.130)
첫번째도 두번째 관람때도..
아~ 이건 아니다..싶더라구요.
영화 도둑들에서의 연기변신에선..살짝 놀라기도 했었는데..
전지현이란 배우가..연기가 뛰어난 배우는 아니구나...싶더라구요.
김태희 보다 조금 낫구나...정도?
4. 그렇군요.
'13.2.2 8:22 PM
(203.247.xxx.20)
사실 전지현을 원래 안 좋아해서 전지현 때문에 보기 싫은 기분이 살짝 들었다가
남주들 보고 가려고 맘 먹었었는데,
감독이 하도 전지현의 새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해서 그렇다면 기대를 해도 될까?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ㅠㅠ
5. 전지현 이뻐
'13.2.2 8:23 PM
(175.118.xxx.209)
전지현.저는 아주 괜찮았어요.
대사가 많지않았지만, 우리나라 배우라는게 자랑스러울정도로 분위기 있고 이뻤어요.
탕웨이보다 훨~씬요.
좋아하는 배우들 나와서 아주 몰입해서 잘 본 영화에요.
6. .....
'13.2.2 8:29 PM
(182.211.xxx.203)
저는 하정우때문에 보러갔었는데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는..
너무 멋있어서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지현의 연기가 어색한건 북한여성을 맡다보니 말투도 퉁명스럽고 어색해서 그럴거예요. 전 실망정도는 아니었어요.
보러가실분들은 인물관계도를 정리해놓은 블러그가 있던데 찾아서 읽어보고가시면 초반 줄거리에서 헤매지않으실거예요.
7. 전지현
'13.2.2 8:30 PM
(121.130.xxx.58)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 전 좋았어요
남자배우들이야..연기력 빠지지 않는 인물들이니
여주의 연기가 기대됬었거든요
말투도 어색하지않구요.꾸미지 않았는데도 넘 이쁘더군요
8. 다크초콜릿
'13.2.2 8:32 PM
(116.41.xxx.172)
그냥 좋았어요
하정우 한석규 전지현…
9. ...
'13.2.2 8:32 PM
(124.5.xxx.168)
전 드디어 전지현을 배우라고 해줄 수 있겠다, 아주 괜찮게 생각했는데, 저도 두번 보면 또 달리 보일까요?
전 오히려 한석규 연기가 겉돌고 찰기가 없어서 실망했었어요. 그것도 두번 보면 또 달리 보일까요?
10. 전지현 이뻐
'13.2.2 8:38 PM
(175.118.xxx.209)
아, 저도 한석규 연기. 이게 한계인가 싶어. 애써 외면하고 싶었어요.
서울의 달,초록 물고기,뿌리깊은 나무. 참 좋았는데
한석규가 어색할수록 하정우가 대단하게 느껴져서
친정식구 허물인양 속상하며 아쉬웠네요. ㅜㅜ
11. 전지현 배우로 커나가는구나
'13.2.2 8:45 PM
(180.65.xxx.29)
싶었어요. 한석규도 잘하던데요
근데 7번방의 선물 저번주 보고 이번주 베를린 봤는데
솔직히 7번방이더 재밌었어요 와~재밌다는 영화는 절대 아니였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영화 보고 나오면서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얘기 많이 하더라구요
12. ㄴ 저는 7번방
'13.2.2 8:55 PM
(112.185.xxx.130)
7번방 보려다가...
베를린을 한번 더 보게됐었거든요..
결정적으로...7번방 줄거리나 스포들을 보니..예전 하모니랑 전혀 다를바 없었을같아서..
차라리 베를린을 한번 더 보게 됐어요..
첫날은 혼자 - 사흘째 - 여친님이랑
여친님도 7번방이 뻔한 신파일거라고 해서- -;; 저도 동의..
눈물 쏙 빼게 해준다고 해서..감동적이고 명화는 아닐것 같다고 해서- -;;
13. ㄴ 이뻐님 - 스포있음
'13.2.2 8:57 PM
(112.185.xxx.130)
저도 첨엔 이뻐님이랑 같은 생각이었는데..
두번 보고나서...아..내가 잘못 이해했구나 싶더라구요..
첫 관람때는-활 시위를 당긴듯한--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영화인데..
건들건들..유들유들..말도 안되는 캐릭터의 한석규 연기가 어처구니 없을 정도였어요..
두번째 관람땐..아...내가 잘못 이해했구나...싶더라구요..
하정우와의 대화장면 있잖아요...적과의 교류가 이뤄지는 장면..
하정우가 묻죠 - 넌 왜 목숨 걸고 이런일을 하냐?
한석규가 대답하죠 - 이게 내 일이다..너무 당연스럽게 ...내 일이라서 한다고 대답하죠..
하정우 - 나는 내 마누라 구할라고 한다..당연한거 아니냔듯이 대답하죠..
이런 대화 나누는 두사람의 옆 모습을 한 앵글에 잡았죠..
서로가 공감하고 심적 교류가 이뤄지는 장면..
이 장면을 보고서 느꼈어요..
아~ 한석규의 캐릭터는 - 건들건들 유들유들 하게 보이지만
공화국 영웅 하정우만큼, 아니 하정우 보다 더 투철한 직업정신 애국심의 소유자다...라고..
다소 안 어울리는 캐릭터이긴 하지만..한석규 연기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14. 아~~
'13.2.2 9:17 PM
(112.185.xxx.130)
롯데시네마랑 cgv홈피에 가서 공지나 이벤트 보세요..
2인 관람권을 로떼에선 9,900원 씨지비에선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설 대목을 보려는건지...양쪽에서 난리가 났어요..
15. ...
'13.2.2 9:19 PM
(182.210.xxx.85)
스포없다면서 왜 댓글엔 스포를.... 이러면 냄새나잖아요
16. 네 케릭터중
'13.2.2 9:21 PM
(211.234.xxx.97)
젤 관습적이고 매력없는 케릭터가 한석규역할같더군요
감독은 우리말쓰는 완충역할이 필요했다고
사실 버려진 이젠 퇴물이 된 두사람은 같은 처지죠
한사람은 사랑이란 뚜렷한 목표가있지만
한서규는 언뜻 이해하기 어렵죠
전지현은 존재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웠고
표정도 대사도 한결 나아졌지만
뒷배경이 되거나 리액션 장면서
연기안할때가 간혹 보이더군요
17. ㄴ 냄새님 케릭터님
'13.2.2 9:29 PM
(112.185.xxx.130)
냄새님/ 구글링 해보시면...거의 모든 영화 관람후기 썼었어요^^;; 레미랑 몇몇 영화빼곤 모조리..
케릭터님/ 오..과연 그러네요..둘다 버려진 처지네요..감독멘트 관련기사를 본적이 없었어요- -;;
18. 쓸개코
'13.2.2 9:33 PM
(122.36.xxx.111)
하정우와 한석규와 류승범을 동시에 볼 수 있다니! 봐야죠~
19. 저도 오늘
'13.2.2 10:13 PM
(203.236.xxx.174)
조조로 혼자 가서 봤습니다.
근래 들어 가장 실감나는 액션이었구요 역시 류승완감독...싶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하정우와 류승범의 치열한 대결을 보고 있자니 마냥 설레고 흐뭇하더군요.
한석규와 전지현은 충분히 잘 받쳐준 조연이었다고 봐요.
간만에 명계남, 이경영의 굵직한 연기 봐서 또 좋았습니다.
20. ㄷㄷ
'13.2.2 10:36 PM
(211.36.xxx.175)
전지현 싫어하시나보다
21. 해리
'13.2.2 10:57 PM
(221.155.xxx.140)
전 오히려 전지현이 제일 돋보였는데요.
다른 배우들은 다들 하던대로 했는데 전지현은 그 흔해빠지고 신파로 갈만한 역할을 힘 딱 빼고 건조하게 소화한 것이 캐릭터 잘 잡았다고 생각했어요.
22. 동감
'13.2.2 11:59 PM
(218.152.xxx.215)
전지현 덤덤하니 좋던데요 서늘하고... 그런 분위기 내기 쉽지않죠
23. 미투
'13.2.3 1:45 AM
(113.10.xxx.204)
-
삭제된댓글
전지현스러운... 영화와 잘 어울리고
액션영화속의 다른칼라 여성스러움
동양적인 단아함 뭐 그정도
한석규랑 하정우 전지현 잘어울리는
좋았어요
아참 베를린에도 한번 가려구요 ㅎ
24. 하ㅣ
'13.2.3 3:08 AM
(203.226.xxx.128)
전지현 매우 뛰어난 연기였습니다
25. 하ㅣ
'13.2.3 3:10 AM
(203.226.xxx.128)
한석규는 매우 과대평가되었다는 걸 이번 영화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죠. 오글거리도록 어색한 연기
26. 저도 두번
'13.2.3 11:29 PM
(180.69.xxx.211)
하정우 팬이라서 영화 두번 보게됐는데
전 오히려 전지현이 이제야 연기자가 됐구나 싶었어요.
도둑들에서 호평이 있었지만 제눈엔 그저 엽기적인 그녀 연기를 되새김질 하는듯 오글거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전지현은 그저 극 흐름을 망치지만 않기를 바라며 관람했는데
이게 웬걸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순간순간 깜짝 놀랄만한 눈빛과 감정처리를 보여줘서 언제 저렇게 발전했나 싶었어요.
특히 제 귀에만 그렇게 들렸는지 몰라도 배우들 중에 북한말을 가장 북한말 답게 소화한거 같아요.
과장되지 않고 차분하게.
하정우씨 이번 영화에서도 뭐 두말하면 입 아프게 연기 잘했지만
북한 어투는 솔직히 조금은 어색했어요. 중간중간 우리말 같은 억양이라 살짝 몰입이 방해되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그 표정연기며 액션이며 ㅜㅜ 하정우를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글구 류승범은 아무리봐도 연기천재 같아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쫙쫙 붙고 ㅋㅋ
자칫하면 과할 법한 캐릭터인데 중간중간 완급 조절을 잘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하더라구요.
류승범이 아니면 누가 저렇게 소화할까 싶게 ㅋㅋ
암튼 오랜만에 재밌는 액션영화였어요. 아마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좋아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