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점심으로 남편이랑 떡볶이 해먹고
제가 기르는 화분들 물주고 햇빛, 바람 쐬라고 베란다 환기 시켜주고
그리고 커피 한잔 만들어 소파에 앉아 82합니다.
레이스 커텐 사이로 들어오는 환한 햇빛에
커텐 뒤로 살짝 베란다에 있는 제 소중한 제라늄들의 꽃송이가 희미하게 보이고
아~~ 기분이 너무 평화로워요.
정갈한 평화. 너무 좋아요 ^^
다들 지금 뭐하고 계셨어요?
참, 그리고 떡볶이에 설탕대신 매실액 넣으면 신맛이 나나요?
아니면 케첩을 좀 넣어서 그런가?
오늘 제 떡볶이는 하나도 안맵고 시큼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