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대신 아주머니는 괜찮은가요?

...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3-02-01 23:57:33
저도 아줌마라는 말은 좀 하대하는 느낌이 들어서 왠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데 식당에 가서 주문할때나 반찬 추가하거나 할때, 멀리 있는 분들을 불러야 하는 경우에 
저는 주로 아주머니 라고 부르거든요. 
여기요, 도 가끔 쓰긴 하는데, 여기요 보다는 아주머니가 좀 더 공손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들으시기에 아주머니, 라고 부르는건 어떻게 들리히나요?
IP : 182.221.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 12:05 AM (182.221.xxx.57)

    아...젊은 분께는 당연히 아주머니라고 부르지 않아요.
    제가 30대 후반인데 제 느낌에 저보다 열살쯤? 많아 보이시면 대충 아주머니라고 부르는듯 해요.
    하지만 제가 보는 나이도 정확치 않으니, 그것도 기분이 별로이실순 있겠네요.
    호칭 참 어려워요.

  • 2.
    '13.2.2 12:17 AM (123.215.xxx.206)

    저보다 몇살차이안나겠다 싶음 '언니',
    조금 차이난다싶음 '아주머니'
    저는 그렇게 불러요.
    아주머니는 하대하는말이나
    비하하는거 아니랍니다.

  • 3. ㅅㅅ
    '13.2.2 12:17 AM (211.36.xxx.237)

    왜 굳이 호칭을 부르고 싶어 하시는지? 그러니까 원글님 눈으로 몇살 위인지 판단해서 아주머니란 호칭을 쓰시겠다는건데
    원글님 우리나라가 호칭으로 사람 나이 판단하고 형편 판단하는 아주 못된 관습이 있는거 저도 아는데 한번만 더 생각하세요
    기다렸다 지나갈때 말하거나 함되지 누가 늘어 좋아할 호칭이라고 아주머니 아줌마
    내 눈에 너 충분히 늙어보여란 말이죠
    다수가 한다고 언어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어요
    의식있는 사람은 그런 호칭 안써요

  • 4. 너를
    '13.2.2 12:18 AM (1.177.xxx.33)

    제가 볼땐 호칭문제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아줌마라 불리우는걸 세상 사람에게 말해봐야 시간이 많이 걸리는문제기도 하구요
    새로운 단어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존의 단어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제가 결혼하고나서 지금까지 고민했던 문제기도 하구요
    젊은사람이 결혼한 사람에게 새댁하고 부르는것도 웃기거든요.
    어차피 애 데리고 있음 젊어보여도 아줌마라고 부를말이 없어요.

    갠적으로 저는 아주머니라는 말도 괸장히 싫거든요
    이상하게 아주머니는 아주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부르는 호칭처럼 또 들려요.

    아줌마라고 표독스럽게 부르지만 않으면 괜찮을듯 하다가도.
    어느날 길을 가는데 저 뒤에서 아줌마들은 말야 어쩌고 하는 말 들으니 또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
    아줌마라는 단어를정립을 하던지.아님 새로운 단어를 개발하던지 해야지..기존의 단어로는 대체할만한게 없어요.

    그나마 일하는 주부들은 직장에서는 아줌마 소린 안들으니..잘 안듣기도 하구해서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있구요.
    아저씨들이 젊은엄마한테 새댁이라고 부르기도 뭣하거든요.
    암튼 복잡해요.

  • 5. ㅅㅅ
    '13.2.2 12:26 AM (211.36.xxx.237)

    위에분 보세요 외국에선 미혼과 기혼을 차별하는 호칭, 즉 나이를 판단하는 호칭을 법으로 금지화 추진중예요 부인이라니

  • 6. ..
    '13.2.2 12:27 AM (175.212.xxx.133)

    전 그냥 여기요~!합니다. 그 사람의 '정체'를 이쪽에서 아줌마니 아주머니니 이모니 정하지 않고, '이쪽'에서 용무가 있다는 사실만 표시해주는 거죠. 이게 무난한 거 같은데.. 아 한국말은 정말 듣고 말하는 상호간 관계 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근데 여가부인가?에서 "차림사님!"하고 부르라고 캠페인을 하는거 같아요.. 너무 거추장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신조어라 전혀 정착될 거 같지 않은데-_-

  • 7. ㅅㅅ
    '13.2.2 12:54 AM (211.36.xxx.237)

    네 진심은 진심으로 받겠습니다....그 말이 농담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지만요.....

  • 8. 아주머니는
    '13.2.2 1:25 AM (122.37.xxx.113)

    기분 나쁜 말이 아닌가요 물을 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어법에서 상당한 존칭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91 일본여성들 화장술이 귀엽나요? 12 ㄴㄴ 2013/02/02 2,394
213890 카카오톡 질문요 3 일자무식 2013/02/02 845
213889 조카가 돌이면 1 ... 2013/02/02 798
213888 고추장 빨리 소진할 수 있는 요리 추천해주세요~ 9 돌돌엄마 2013/02/02 1,353
213887 이번 추석연휴에 비엔나를 가려고하는데 저렴한 항공편 알려주세요~.. 10 궁금이 2013/02/02 1,190
213886 게으르고 만사 귀찮은 저 정신차리게 혼좀 내주세요 18 불량주부 2013/02/02 3,860
213885 3억가지고 이사갈만한 곳.. 6 예비6학년 2013/02/02 1,736
213884 자동차보험 웃기지 않나요. 저만 이리 생각한건지 3 ........ 2013/02/02 1,525
213883 일산 장항동에 있는 서원안마 라고 아시나요? 1 ? 2013/02/02 30,702
213882 올 스뎅 전기포트는 없는 것일까요? 13 주전자 2013/02/02 3,306
213881 프로폴리스 액체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비염있어서 .. 2013/02/02 6,938
213880 주방 배수구에서 소리가 나요 2 왜 이럴까요.. 2013/02/02 3,057
213879 재혼 참 어렵네요 12 츤데 2013/02/02 10,034
213878 제네시스 후속 출시 관련 아시는데로 말씀좀 해주세요. 2 베네치아 2013/02/02 1,217
213877 St.John인가 하는 브랜드는 가격이 어느정도에요? 6 san 2013/02/02 1,841
213876 어디서 오는걸까... 2 궁금해 2013/02/02 669
213875 40대중반 아둥바둥에서 잠시 벗어나렵니다 1 다시 2013/02/02 1,744
213874 꿈 해몽 해 주실래요? 1 걱정 2013/02/02 860
213873 결혼문제 4 라랄라 2013/02/02 767
213872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3 ... 2013/02/02 1,949
213871 늙은호박 사용법 5 ㅁㅁ 2013/02/02 2,241
213870 “성차별적 양육방식이 재난 취약성 키워” 런던 2013/02/02 540
213869 저 고민상담좀... 2 코라코라 2013/02/02 635
213868 시조카 대학입학 얼마가 적당한가요? 8 손님 2013/02/02 2,624
213867 넥타이포장해야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4 고민 2013/02/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