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 아들을 어찌 키울까요?

막내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3-02-01 21:27:44
두돌 쯤되니 자기의사가 더분명해지고 호불호가 강해지고 하면서 자기뜻대로 안되거나 못하게하면 갖고있던걸 던지고 바닥에 탁탁 부딪히네요 이러는과정에서 내얼굴에 몇번 맞은젹있고 단호히 짧게 혼낸적도 있어요
갈수록 아들키우기가 힘이드네요
제가 애들별로 안좋아하고 키우면서 모성애가 의심될정도로 힘들었어요 짜증도많이내고요
그러고는 죄책감에 힘들어하고요
애기키우는게 저한테는 너무너무 힘들게 와닿았어요
내아들이니 이쁘긴한데 아이를 받아주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도 모른채 힘들면 짜증내고 화내고 그러기에바빴죠
제가 정성을 덜쏟아 아들이 좀 폭력적으로 되는거같기도하고 엉 엉ㅜ
너그러운. 엄마는 어지. 되나요?ㅜ
IP : 211.234.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2.1 9:28 PM (180.64.xxx.211)

    마음을 비우시고 벌써 뭘 그러세요.
    사춘기 아들 키워보세요.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 2. 요즘
    '13.2.1 9:32 PM (125.187.xxx.175)

    주로 집에서 놀지 않았나요?
    두돌 되면 고집이 많아지기도 하고
    겨울이나 여름에 날씨 안좋아서 밖에 오래 못 나가 놀면 아이들도 짜증이 많아지더군요.
    밖에서 실컷 놀고 오면 아이도 스트레스 풀려서 너그러워지던데요.
    엄마가 같이 나가 놀아주는게 힘들긴 하지만요...
    날 풀리면 밖에서 자주 햇볕 쪼이며 놀아주세요.
    그럼 밥도 잘먹고 잠도 잘 자고 짜증도 줍니다.
    아이가 한 번 맛들이면 집에 안 있으려 하는게 함정이긴 해요.

  • 3. 두돌
    '13.2.1 9:48 PM (180.69.xxx.40)

    저희아이두 이번달 두돌되는데 점점 고집두 세지고 자기뜻대로 하려하고 안되면 때리구 울고 저두 케어가 잘안되네요 추워서 밖에 잘안데리구 다니니 그런것같기두하구 저두 날씨풀리기만 기다리구있네용

  • 4. 요리는 어려워
    '13.2.1 9:58 PM (211.234.xxx.23)

    딸은 던지거나그러진않는데..
    고집이생기는건같네요..
    이제좀컸다싶었는데..
    말을좀알아듣기시작해 편해질까싶었는데..
    말을안들어요..
    혼냈다가도 잠자는걸보면 미안해지구..
    아이하고도 권태기가있는거같아요..
    문화센터나..마트가서 책읽어주거나..
    한번씩나가기분전환하네요..

  • 5. castel
    '13.2.2 12:48 AM (61.74.xxx.74)

    두돌 지나면 원래 그러기 시작하는 겁니다.
    아이가 거쳐야 될 시기예요.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짧게는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착한 아들 됩니다.

  • 6. 원래
    '13.2.2 1:34 AM (211.215.xxx.160)

    그럴때예요
    아이도 엄마가 어디까지 봐주나 간보기시작하는거예요 정확한 기준을 세우세요 안되는건 분명하게하시고 아무리 울고불고 난리피워도 안되는건 절대 안된다고하면 엄마랑 몇번 전쟁치르다 자기도 알고 엄마뜻에 따르게되요 그 맘때 저희 아들도 자기뜻대로 안된다고 울던일이 비일비재 우는 사진도 많아요 ㅎㅎ
    그리고 어느정도까지는 아들뜻에 따라주고요 그리고 안된다고할땐 항상 이유를 알려주시면 납득하고 더 크면 스스로 조절하게되요 힘내세요 엄마가 강해야해요 신념을 가지고 엄마 교육관에 따라 사랑으로 이끌면 아이는 성장한답니다 너무 휘둘리시면 영원히 아들에게 끌려다니시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41 호텔방 어떻게 나눠서 잘까요? 8 .... 2013/03/13 1,842
228340 이영자먹방최고 5 ........ 2013/03/13 2,432
228339 최근에 이런 사탕 보신적 있나요? 9 사탕 2013/03/13 2,790
228338 이제 천주교도 탄압받는 시대가 왔군요 6 하다하다 2013/03/13 1,828
228337 실비보험 80세만기 질문드릴게요 17 보험 2013/03/13 2,593
228336 다섯살 넘어가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8 .. 2013/03/13 980
228335 쫄면 면이 있는데요.. 8 2분 2013/03/13 1,259
228334 공영방송의 청와대 눈치보기, 김병관도 감쌀 기세 1 yjsdm 2013/03/13 357
228333 12월에 출산을 하면.. 출생신고는... 12 연말출산 2013/03/13 2,908
228332 민주당은 인물이 되기전에 인간이 먼저되라(펌) 18 ... 2013/03/13 812
228331 재무설계 받아보고 싶은데..추천 부탁드려요 5 맞벌이 2013/03/13 727
228330 고수님들~중학영어 질문이에요. 3 중학영어 2013/03/13 1,065
228329 아들아,엄마한테 왜 이러는데...우리애좀 살려주세요. 7 가키가키 2013/03/13 2,606
228328 궁금하던거 올리려고 보면 이미 올라와 있어요. 2 신기해~ 2013/03/13 747
228327 맞벌이 도우미 시세 조언 좀 해주세요. (간절히 부탁 ㅠㅠ) 4 애기엄마 2013/03/13 1,630
228326 지금 상황에서 맞벌이를 해야 할까요? 5 mom 2013/03/13 1,620
228325 마음 다스리기 5 song 2013/03/13 1,250
228324 아기 감기 걸리면 소변량이 주나요??" 4 열감기 2013/03/13 2,848
228323 재산 숨기고 타내는 노령연금…2012년 부정수령 2.5배로 급증.. 세우실 2013/03/13 843
228322 육아에서 해방되니 나이가…여성들은 괴로워~! 1 그냥 2013/03/13 1,107
228321 부자 남편/부자 시댁보다.. 친정 빵빵한거.. 30 2013/03/13 10,748
228320 서부이촌동 평균 대출액.3억4천.한달 이자만 200씩 냈는데.... 5 쓰리고에피박.. 2013/03/13 2,760
228319 나이드니 속쌍커풀이 쳐지네요.. 6 고민고민 2013/03/13 1,356
228318 가벼운 에브리데이백 9 지르겠다 2013/03/13 2,822
228317 금투자 하시려면 왜 하는지 이유는 알고 하셔야합니다. 3 .. 2013/03/13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