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중국인 '세컨드 촌', '산후조리원' 풍속도>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020116071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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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입국장 출구. 20대 여성이 막 비행기에서 내린 후 걸어 나오는 50대 후반 남성을 발견하고 급히 달려가 진한 포옹을 나눈다. 이 곳에선 드물지 않게 보이는 풍경이다.
언뜻 보기에도 부녀 같지는 않은 이 '이색 커플'은 대기해 놓았던 벤츠를 타고 로렌 하이츠로 향한다. 중국인 '얼나이(첩ㆍ세컨드)촌'으로 불리는 그 곳에 그들의 보금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1일 프랑스 라디오 인터내셔널(RFI)에 따르면 LA에 중국인 얼나이촌이 생긴 것은 10여 년 전이다. 권력과 부를 거머쥔 중국 남성들이 몰려 들어 다목적용으로 만들어 놓았다. 얼나이촌은 LA 뿐만 아니리 샌프란시스코 등 화교들이 몰려 사는 차이나 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거의 다 있다.
중국 특권층과 부호들은 미국에 호화 주택을 구입한 후 국내에 있는 젊은 얼나이를 데려다 놓고 1년에 10∼15일 정도 짬을 내 즐기러 온다. 이들은 그리고 국내에 다시 제2, 제3의 첩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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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체에 부와 권력이 있는 남자가 당연스레 여러 첩을 거느리는 문화를 퍼뜨린 건 중국이지요.
공산화 이후 70년대까지 엄청난 남녀평등의 진전으로 저런 현상이 거의 사라졌었다고 하는데,
경제개방 이후 돈과 권력을 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바로 다시 나타난 것이 바로 저 첩질이라네요.
중국 남자의 첩에 대한 태도에서 한국이나 일본 남자와 다른 점은,
중국 남자는 첩질하는 것에 대해 본처에게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