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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서재화

거실서재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3-02-01 17:54:43

거실을 서재화한 블로그를 보니..

거실에 책장은 기본에

책상이 아닌 식탁을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이렇게 하시는 분들 계세요?

그럼 식사도 거실 한가운데 식탁에서 하고

애들 공부나 책읽거나 하는것도 이 식탁에서 하시는지요?

한가지 궁금한게

애들 영어dvd 때문에 거실에 tv 를 놔두고, 남편때문에 tv를 없앨수도 없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주말에 tv시청을 할때

이 식탁의자에 앉아서 볼거 같은데 불편하진 않으세요?

쇼파는 창가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는건지요?

남편한테 이해시키기가..ㅜㅜ 어려워서요

IP : 125.128.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2.1 6:00 PM (116.33.xxx.151)

    저도 그러고 싶어 예전 게시판에 여쭈어봤는데... 반대하신분들이 훨~씬많았어요.
    쇼파가 일인용이라도 있어야한다고요...
    그리고 식탁의자가 딱딱해서 관절에도 무리가 많이 간다고 ....

  • 2. 10년경험자
    '13.2.1 6:05 PM (122.199.xxx.101)

    이번에 고딩되는 둘째가 서너살때 거실을 서재로 만들어 지금까지 유지중입니다. 첫째는 수능쳤네요.
    어린 둘째가 TV 중독증세를 보여 특단의 조치를....

    저희집 거실은 한면은 전체가 책장이고, 다른 한면엔 소파와 PC테이블이 있어요.
    30평대라 거실과 식당이 오픈형이라 구분하긴 모호한데
    식탁은 거실쪽보다는 주방쪽에 있습니다.

    주로 애들은 소파에 앉아 주구장창 책을 봤고요,
    가끔 식탁에서 숙제나 공부도 했지만 자기네 방에서 주로 했죠.

    밥먹을 때 TV안봅니다.
    얘기하거나 신문보거나 하고요.

    원래는 TV를 없앨 계획이었는데 안되서 안방에만 32인치 TV있습니다.
    1인용 편안한 의자 놔 줬고, 침대에 누워서도 봅니다.
    애들은 거~~~의 안보지만 아주 가끔 뉴스 다큐 게콘 볼때는
    다 같이 안방 침대과 1인용의자에 나눠 우굴우굴 모여서 봅니다.
    DVD는 PC를 이용하면 될 듯 하네요.

    저희집 큰 아이는 하도 소파에서도 딱 한자리에만 앉아 주구장창 책을 봐서
    소파 가죽에 구멍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거실서재 추천합니다.

  • 3. ..
    '13.2.1 6:26 PM (219.249.xxx.19)

    저희는 6인용 식탁을 아예 두개사서 하나는 주방에 하나는 거실중앙에 양쪽 벽면은 다 책장이었어요..
    잘 찾아보면 큰 책상같은 모양의 식탁이 있더라고요..
    거실 분위기 완전 도서관 열람실 분위기 였어요.

  • 4. ~~~
    '13.2.1 6:29 PM (218.158.xxx.226)

    깨끗이만 관리하면 훌륭한 인테리어가 되더군요

  • 5. 저희도
    '13.2.1 6:42 PM (1.225.xxx.126)

    33평, 거실에 소파 그대로 놓고 6인용 식탁 놓았었는데...일단 tv를 치우지 않으면 소용없더라구요ㅠㅠ
    주방 쪽에 식탁도 있었지만...애들 아빠가 tv보면서 밥 먹고 싶어해서
    주구장창 거실서 밥 먹고....간식도 먹고...
    tv 향하고 밥 먹으려 드니 맨날 자리 싸움질에 ㅠㅠㅠㅠㅠ
    손님 오면 소파에 앉는 게 편하니 일단 앉는데 커피 마시려하면 거실테이블 없으니 놓을 곳 마땅찮고...
    6인용 식탁에 앉아 있으려니 딱딱해서 불편하고....
    집이 좁아보이기도 하고....다시 원상 복귀했어요ㅠㅠ

    제일 중요한 거는 tv를 치우는 것.
    그리고 모든 가족이 다 같이 거실을 서재의 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 우선 되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처럼 애들 아빠의 tv사수하려 고집부리는 집에선 적절치 않더라구요ㅠㅠㅠㅠ

  • 6. ...
    '13.2.1 6:54 PM (112.168.xxx.58)

    이사오면서 거실 티비를 버리고나서 1년정도 거실을 서재처럼 썼어요. 전 쇼파도 같이 버리고 벽한쪽을 책장을 넣었구요. 거실 중앙에 식탁을 놓고 밥도 먹고 책도 보고 그랬어요. 티비는 안방에 작은걸 놓고 침대위에서 봤구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티비도 사고 쇼파도 사고 책장은 방으로 넣기로 결정했어요. 분위기는 괜찮은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 4학년쯤되면 다시 거실서재로 만들려고 해요

  • 7. 졸린달마
    '13.2.1 9:37 PM (175.125.xxx.93)

    저희집 이번 중학교 가는 아이 초등 입학할때부터 거실서재화했는데요...가구점 가시면 일반 식탁보다 높이 낮은 6인용 식탁있어요...한쪽에는 벤치의자로 되어 있는거요...소파랑 책장이랑 그거랑 놓고 살았더니 집에 온 사람마다 넘 부러워하네요...저희는 집이 좀커서 방 하나에 아예 작은소파랑 TV놓고 TV방을 따로 만들었어요, 그렇게만 해도 아이들이 훨씬 TV덜 봐요...근데 한가지 약점은 아이들책이고 마루에 나와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아이들이 엄청 어질러요...

  • 8. 서재는 서재답게
    '13.2.2 12:30 AM (1.225.xxx.153)

    거실에 애들책만 잔뜩 갖다놓으면 그게 서재인지 동의하기 싫음....
    거실에서 어른은 큰소리로 떠들고 TV보는거만 조심한다면 독서나 공부는 좁은방에서 하는게 더 집중잘되고 좋은데.....

  • 9. ..
    '13.2.2 1:21 AM (59.8.xxx.113)

    거실에 tv가 있으면 별루 서재분위기 안날거에요.

    저희는 티비가 아에없구요
    아이들 유치, 초등 저학년때는 거실에 식탁을 따로 두었어요.
    지인이 주신거 리폼해서 거실에 두고 아이들 그림도 그리구 공부도 같이 앉아서 하구 숙제도 봐주구요.

    지금은 아이들도 중학생, 초등 중학년인데 공부하는건 각자 방에서 하구요, 제가 각방에 들어가서 봐주죠.
    거실에는 한쪽벽면 책장에 한쪽벽면은 쇼파에요. 방학동안 낮에도 그랬구 저녁 일찍먹으면 식구들 모두 쇼파나 바닥에서 뒹굴대면서 책읽어요. 울남편은 자꾸 빈백 사자구 그러네요.

    컴퓨터는 안방에 있어요. 주말에 런닝맨이나 케이팝스타 같이 애들이 좋아하는 프로는 컴퓨터로 봐요.

    티비없이 8년째인데요, 남편이 우겨서 이렇게 됐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빨리 적응됐구 지금은 이 생활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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