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이 돈을 빌려달랍니다.

이런 경우 있나요? 조회수 : 11,382
작성일 : 2013-02-01 16:04:21

너무 형편이 안 좋은 선생님이란 건 압니다.

2달 정도 했구요.선생님은 좋습니다.

그런데 항상 1달 정도를 당겨 달랍니다.

형편이 안 좋은 걸 알지만'''.

이런 경우 있나요?

주변의 다른 분들에게도 수업비를 항상 당겨달라네요.

돈 빌릴 곳이 없다며'''.

 

IP : 118.45.xxx.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훠리
    '13.2.1 4:06 PM (116.120.xxx.4)

    과외는 보통 선불인데.
    선불말고 한달 더 땡겨 달라는 건가요?
    그런거면 안된다고하세요.
    돈받고 안와버리면 끝이잖아요.
    골치아플일은 만들지않으시는게 좋을듯...

  • 2. ㅇㅇ
    '13.2.1 4:06 PM (203.152.xxx.15)

    좋은 선생님이고 신용있는 선생님(수업시간 늦지 않고 정한시간 다 맞춰하고..
    성실한)이라면 저같으면 해드립니다.
    어차피 우리 아이가 배우면 되니 떼일일은 없을테고,
    계속 그러면 안되지만 한달정도만 해드릴수 있어요..

  • 3. 엥?
    '13.2.1 4:06 PM (115.92.xxx.44)

    그 선생님도 참 딱하네요...부탁할곳이 따로있지...
    저같으면 거절할것 같아요

  • 4. 전 좀
    '13.2.1 4:07 PM (171.161.xxx.54)

    그 선생님이 정말 실력이 좋으면 다른 과외 구하기가 어렵지 않을텐데요.
    그럼 과외 몇개만 더 구해도 선불로 받으면 되잖아요.
    선불에 가불이라... 저 같음 안해요.

  • 5. strega
    '13.2.1 4:07 PM (112.169.xxx.130)

    차라리 과외 선생님을 바꾸셔요. 본인의 가족 및 친척도 있을텐데 생면부지, 그것도 조심스러울 수 있는 학생

    의 어머님께 돈 얘기를 하시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징후로 보입니다. 저도 저희 아이 어릴 적에 돌봐주시는 할

    머니가 그러셔서 미리 당겨드렸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니 돈이 또 없어서 더 당겨가고...생활비도 없다는데

    나몰라라 할 수도 없고 결국 손해를 좀 보고 맘 고생을 무지 하고 끝났습니다.

  • 6. ..
    '13.2.1 4:11 PM (112.121.xxx.214)

    겨우 2달 수업했는데 돈 빌려달란건 아니라고 봅니다.
    과외 선생이 연락 끊어 버리면 그만 아닌가요.
    그냥 곤란하다고 하세요. 그것 땜에 섭섭해서 아이에게 소홀히 하면 바꿔야지요 뭐.

  • 7. ...
    '13.2.1 4:15 PM (222.237.xxx.150)

    보너스로 조금 더 주고 마는건 모르지만
    당겨주고 빌려주고 이런건 비추에요.

  • 8. ..
    '13.2.1 4:16 PM (112.202.xxx.64)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 자질이 문제네요.
    무인도에서 산 것도 아니고 과외샘 정도 하려면 사회 생활도 어느 정도 한건데,
    주변에 얼마나 인맥이 없으면 아무리 사정이 안좋아도 겨우 2달된 학부모한테 돈 사정을 한답니까.
    이는 이미 주변인들이 외면하는 상황이란 의미기도 해요.
    거절하시고 선생님 바꾸는 것까지 고려하심이 좋으실 것 같아요.

  • 9. 한 번이 아니라
    '13.2.1 4:19 PM (222.107.xxx.147)

    항상 그렇다면
    과외를 지속할지 고려해보겠네요.
    그런데 1달 정도를 당겨달라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원래 과외비는 선불이긴 한데,
    그것말고 다시 한 달치를 더 미리 당겨달라고 한다는 건가요?

  • 10. 00
    '13.2.1 4:21 PM (94.218.xxx.165)

    절대 아니네요;; 돈 꿔달라는 자리가 따로 있지.

  • 11. ㅎㅎ
    '13.2.1 4:41 PM (119.194.xxx.219)

    그 선생님도 오죽했으면... 그런데 저라면 거절입니다.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 12. .......
    '13.2.1 4:47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항상 한달을 당겨 달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항상' 당겨달라는 건 지금은 과외비가 후불로 받는데, 앞으로는 선불로 해주세요.. 라는 의미 같은데,
    밑에 보면 돈 빌릴 데가 없다고 빌린다는 의미같기도 하고...

  • 13.
    '13.2.1 5:44 PM (118.223.xxx.75)

    원글님이 과외비를 후불로 주고있단뜻인가요?
    과외비는 선불이거든요
    그럼 선불로 한달치 더 달란거구요
    더 드리세요

    선불로줬는데
    두달밖에안했으면서 한달치를 요구한다?
    ㅡㅡ 뭔가 말이 앞뒤 안맞네요

    잘가르키는과외샘이면 주말에 학생 하나 과외더하면
    되는데 왜요?

  • 14. 원글님이
    '13.2.1 5:46 PM (175.197.xxx.70)

    여유 있으시면 떼인다 생각하고 그냥 드리세요!

  • 15. 111
    '13.2.1 11:57 PM (175.223.xxx.87)

    오죽하심ㅠ 참 딱하시네요ㅠ 불우이웃돕는셈 치고 떼인다 생각하고 당겨주시는건 어떨지 ᆢ 님형편에 큰무리가 안된다면요

  • 16.
    '13.2.2 12:10 AM (1.236.xxx.120)

    선불이나 가불해달란 건가요? 그건 빌리는 건 아니잖아요.
    돈 꿔주는건 아닌거 같고 한달치 미리 땡겨주는 건 형편따라 상황따라 가능할 수도요.

  • 17. 원글님
    '13.2.2 12:17 AM (1.241.xxx.133)

    아무래도 과외비를 후불로 주고 계신듯...

  • 18. 원글
    '13.2.2 12:41 AM (118.45.xxx.30)

    저는 선불로 드리고 있답니다.
    처음엔 한 달에 8번 하는 걸로 하자고 했는데
    방학이고 저희 아이가 많이 뒤떨어져
    한 주에 5번 정도 하자고 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두 주만에 한달 수업비가 나가게 되네요.
    가장이고 어려운 형편은 알구요.
    실력도 성품도 다 좋은 분이라 망설입니다.
    새로 시작할 때 쯤 다음 달 수업비도 미리 달라고 해서
    참 난감합니다.

  • 19. 장학금
    '13.2.2 1:20 AM (121.166.xxx.30)

    원글님의 형편이 어렵지 않다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능성 있는 인재에게 투자 한다고
    생각하시면 어떨런지요
    어쩌면, 혹은,, 실망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세상은 살만하다고 희망을 보여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 해봅니다
    저에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주저하지 않고 선불해 드렸을 겁니다
    저의 삶이 윤택해서가 아니고 많은 청춘 들의 곤고함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수업시간에 지장이 온다 해도 ,약속된 시간의 과외 일지라도 간식을 정성으로
    나름 준비하여 수업에 임하면 얻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알수 있듯이
    먼저 믿어 주신다면 어떨지요
    저의 생각과 믿음으로 는 배신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미리 주시기로 결정 하신다면 흔쾌히 주세요
    괴외선생님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 입니다

  • 20. 믿어요.
    '13.2.2 1:54 AM (116.127.xxx.162)

    아마 자주 보니까 그래서 그런것 같군요.
    떼어먹고 도망갈 사람 아닌듯 하니 선돈 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선불로 주는 과외비에 한달치를 더 땡겨 달라는거 맞죠?

    당근을 미리 주면
    째찍만이 남긴 하군요.
    한 달 정도라면 사람 사정 한번 봐 주세요.

  • 21. 행복
    '13.2.2 2:54 AM (39.117.xxx.246)

    글을 다시 읽어보니, 선생님이 원글님 말고 주변 다른 과외집에도 항상 당겨달라한다니 좀 찜찜하네요..
    정말 미안하지만, 왜, 신용 잔뜩 쌓은 후 돈 떼고 야반도주하는 계주 느낌이랄까...
    저도 과외선생하고 있지만, 과외비 지급날 늦은 것도 달라기 민망하던데 감히 가불은 상상도 못해봤어요..

  • 22. ......
    '13.2.2 9:47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댓글로 쓰신 내용은 원글에 붙어있어야 할 내용같은데요.
    한달 8회 기본인데, 한주에 5회했다면, 두주에 10회 했다는 건데,
    그런 것에 대해서는 원글님과 미리 상의를 했어야 하는 문제고, 만약 상의를 한거라면,
    한달에 두달 과외비가 나간거고, 그 담달은 당연히 선불로 다시 받아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요.
    그게 돈을 꾸는 거라고는 생각들지 않는데요.
    아니면 일단 이번달 초는 1달분 드리고, 2주 후에 또 한달분 드리는 방법도 있겠구요.

  • 23. ...
    '13.2.2 11:09 AM (119.70.xxx.81)

    그래도 돈을 그런식으로 미리 주고 싶진않습니다.
    사람이 속이진 않아도 돈이 사람을 속여서 항상 사건이 발생하는거니까요

  • 24. ...
    '13.2.2 4:27 PM (14.35.xxx.70)

    그냥 자르세요.그사람 인성ㅡ 평소신뢰도에도 문제있는거예요.
    얼마나 신용없으면

    가족.친구.등등 주변에 돈 빌릴데가 얼마나하다하다 없으면
    과외학생네가서 돈을 미리 땡겨서 달라고하나요.

    가족이나.친구.금융권에서도 안빌려주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898 남편이랑 음력생일하루차이나면 진짜인연인가요? 19 카레라이스 2013/03/14 6,031
228897 옆 베스트의 택배기사글.. 원글자 아줌마가.. 35 ... 2013/03/14 9,234
228896 연아양경기 몇시쯤 할까요? 4 궁금 2013/03/14 1,822
228895 맛있는 파김치 추천해주세요 11 곰손 2013/03/14 1,681
228894 항암치료 하기 전에.. 준비할거 있나요?? 17 ... 2013/03/14 3,896
228893 샤브샤브용 쇠고기로 뭘 할수 있을까요? 6 질문 2013/03/14 906
228892 분다에 어랑만두 어랑만두 없어졌나요? 3 .. 2013/03/14 790
228891 안철수 노원병 지역구 지지율 과반수…20대 지지율 60% 달해 .. 31 탱자 2013/03/14 2,304
228890 삼생이에서 막례 8 필요한캐릭터.. 2013/03/14 1,805
228889 닭고기 간장양념 좀 알려주세요~ 3 나나나 2013/03/14 864
228888 갤럭시 s 3 쓰시는분? 신영유 2013/03/14 608
228887 젠*이니 씨*이니 이런 말들은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12 욕은 싫어 2013/03/14 1,716
228886 김재중친엄마 자식복이 터졌네요 38 인생대박 2013/03/14 86,764
228885 전기렌지 세척질문요 4 maybe 2013/03/14 1,168
228884 이병헌 시드니 왔어요 .. 2013/03/14 1,792
228883 아까 서울가까이에 나무 많은곳 찾는 글 올렸었어요. 3 .. 2013/03/14 1,281
228882 쑥훈증 하는 방법 좀 ... 5 지겹다 2013/03/14 2,228
228881 고양이 밥 주지말라는 안내 15 2013/03/14 2,162
228880 비싸도 너무 // 2013/03/14 643
228879 새 교황님이 주교였을때 12 교황님 2013/03/14 3,180
228878 냉장실에서 9-10일된 닭봉 먹어도 되나요???? 4 고기 2013/03/14 791
228877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7 ! 2013/03/14 1,581
228876 성조숙증ᆢ검사결과 보러 갈건데요.. 7 걱정맘 2013/03/14 1,851
228875 우리,,,정진석추기경님은 너무 조용하시네요. 17 천주교 2013/03/14 3,488
228874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도미노피자 테이크아웃 40퍼센트 할인 중 2 kk 2013/03/14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