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맥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부담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3-02-01 15:50:20

30년 넘게 이웃에 살아서 친하게 된 지인이 있어요.

30년 넘게 가까이 살다 보니

그 가족들 전부 웬만한 친인척 보다 더 가깝게 지내고 있고요. 

 

지인이 일하는 계통에서 알아주는 분인가 봐요.

신문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된 적도 몇 번 있고

책도 냈고요.

공인은 아니고요.

 

그리고 저희집은 지인네 가족과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인이 저를 챙겨주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는 걸 본 사람들이

원래 알던 사람도 있는데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확 달라지네요.

아주 부담스러울 정도로요.

 

저는 지인과 전혀 다른 계통의 일을 하고 있고

도움 줄 일도 없고요.

제가 일부러 친하게 지내려고 한 것도 아니고

앞집에 오랫동안 살게 되어 친하게 된 건데

 

막 부담스럽게 저한테 잘하려는 그런 행동들이

이해가 안 가네요.

인간 관계에 대한 회의도 느껴지고요.

 

전혀 다른 계통이라도 이런게 인맥인 건가요?

지인과 친한 사이일 뿐인데 동급의 대우를 해줘야한다는 그런 인식이

이해가 안 가네요.

 

뭐라해야할까 저한테까지 굽신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정말 싫네요ㅠㅠ

 

 

 

IP : 211.176.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2.1 4:15 PM (211.176.xxx.111)

    네! 전 좀 거부감이 들고 기분이 이상했는데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비가 하루 종일 오려나 보네요.
    즐거운 2월 맞이하세요^^

  • 2. ㅎㅎ
    '13.2.1 4:33 PM (119.194.xxx.219)

    내가 아무것도 없이 인맥만 좋아도 소용이 없드라구요.

  • 3. ㅇㅇㅇ
    '13.2.1 4:49 PM (59.10.xxx.139)

    내가 잘나가면 사람들이 줄줄이 달라붙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87 집을 팔까요? 수리를 하고 그냥 살까요? 땡글이 2013/02/01 1,252
213686 다시마 미끈거리는 점액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나요? .. 2013/02/01 881
213685 한국 여대생, 인도서 성폭행 당해 10 wotn 2013/02/01 4,700
213684 돌전 아기 설날에 한복 입히면 오바일까요? 11 2013/02/01 1,348
213683 변호사님계시면 꼭좀봐주세요.. 3 사과 2013/02/01 753
213682 짱구과자 5 ... 2013/02/01 1,199
213681 최고의 립밤은 LAMER입니다 17 립밤 2013/02/01 3,895
213680 식당오픈한 친구한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 2013/02/01 977
213679 초등 6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 5 질문 2013/02/01 632
213678 연예인의 스테인레스는 왜? 7 연예인의 스.. 2013/02/01 2,658
213677 <프레스바이플>이 북조선에서 자금을 받는다고? 7 뉴스클리핑 2013/02/01 472
213676 과자에 막걸리 마셔요..ㅋㅋ 11 술맛좋네~ㅋ.. 2013/02/01 1,806
213675 홍어찌개 끓이는 법 알려주시와요~ 4 간단히 2013/02/01 5,820
213674 봄스카프 많이 나왔나요? 백화점에 2013/02/01 378
213673 고등학교배정 발표났네요 23 속상한 엄마.. 2013/02/01 3,970
213672 우리나라 성형 영광의 1위라고 9 ㄴㄴ 2013/02/01 2,076
213671 Mac 컴퓨터 쓰는 법 배울 수 있나요? 3 어려워요 2013/02/01 649
213670 웹상이나 모바일상에서 구글톡 메시지 소리 안나게 하는방법없나요?.. 진정한사랑 2013/02/01 353
213669 불교 경전을 읽어보고 싶은데요 20 불경 2013/02/01 2,975
213668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어느 꼬마 천사 이야기 1 주붕 2013/02/01 945
213667 친정다녀와서. 2 2013/02/01 1,681
213666 (펌글)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은 왜 자살해야 했나? 9 장발장 2013/02/01 6,042
213665 설연휴에 인천공항 가기 여행 2013/02/01 481
213664 우체국 토요일에 문여나요? 6 .. 2013/02/01 1,445
213663 급질>때미는 분이 돈을 더 달래요. 29 목욕탕에서 2013/02/01 1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