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신혼집 질문했던 사람 입니다~(상황 설명 추가)

싱드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3-02-01 15:48:21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제 상황 설명을 조금 더 붙이면 또다른 조언을 주실것 같아서 글을 또 씁니다.

 

직장은 양재, 신부직장은 역삼입니다.

부모님은 분당에 사시고, 신부집이 문정동 훼미리 아파트 입니다.

잠실은 일단 너무 비싸서 힘들다는 결론을 냈구요. 문정동 훼미리 아파트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친정가까이 살아야 나중에 애기가 생겨도 편하다고 해서요.

<- 이부분도 추가 질문 드리면 맞는 선택이겠죠? 친정 가까이 사는 것이...

 

대출은 받아야할 것 같아서 신용대출로 5천을 빌릴 생각 입니다.

(5천 정도 대출은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것 같아요)

 

IP : 203.247.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1 4:03 PM (171.161.xxx.54)

    저 같음 사실 수서쪽이나 오금동도 고려하겠지만 (훼미리에서 가깝고 3호선...) 훼미리 살기 좋긴 해요.

  • 2. 얼핏보고
    '13.2.1 4:29 PM (117.111.xxx.52)

    여자분이 올리신 글인 줄 알았는데 남자분이시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가지고 계신 돈으로 전세구하시는게 돈 모으기에 좋아요
    5000이면 직장 괜찮은 사람들은 금방 갚을수 있는 돈이긴 하지만 2년 뒤에는요? 2년 뒤에 추가 전세금이 필요할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주택비용 비싼곳에서 살면 나중에 형편이 빠듯해져도 심적으로 옮기기 쉽지않더라구요
    님 부모님께서 예단에 욕심 많지 않고 신부쪽에서도 합의가 되신다면 예단비를 전세금에 보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결혼관련 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주택비용을 최대한 확보하는게 남는거더라구요

  • 3. ㅇㅇㅇ
    '13.2.1 4:36 PM (171.161.xxx.54)

    그리고 친정이든 시가든 같은 아파트 사는 것에 대해서는
    1) 같은 아파트 사는 부모님께서 육아 도움을 주시기로 모든 가족구성원이 합의가 되어 있다 (부모님의 자녀인 다른 형제들 포함... 일부 형제들은 우리 엄마가 애기 키우느라 고생함 싫음. 이러면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함).
    2) 부모님과 같은 아파트 사는 것이 이 가정의 독립성을 저해하지 않는다
    3) 육아 도움을 받았으면 그만큼 봉양 도움을 드려야 한다. 또한 키워주는 조부모와 아이가 더 친밀한 데 대해 다른쪽 조부모가 섭섭해 하지 않는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어야 해요...
    간혹 처가옆에 사는 아들네 집에 방문하기 눈치 보인다든지 육아 도움은 처가에서 받고 효도여행은 시가랑 가는 경우없는 부부라든지 이런 소소한 갈등이 생길 수도 있어요.

  • 4. ..
    '13.2.1 4:40 PM (222.107.xxx.147)

    참 집 구하기 쉽지 않죠?
    얼른 맘에 딱 맞는 집 찾아서
    행복한 가정 꾸리실 바랍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

  • 5. 싱드
    '13.2.1 4:57 PM (203.247.xxx.126)

    오오 답변들 너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6. 싱드
    '13.2.1 5:08 PM (203.247.xxx.126)

    아, 그리고 대출은 2년에 저혼자 저축으로도 5~6천 가능해서 추진하려고하는데 다들 말리시는 분위기라 조금 걱정이네요...
    대출금리 5프로라 치면 한달에 20만원 정도인데 외식을 좀 줄이면 가능한 금액이어서 제 생각에 큰 짐 아닐거라고 생각되요

  • 7. como
    '13.2.1 6:05 PM (116.40.xxx.132)

    신혼이면장지동이 나아요 25평 3억정도

  • 8. 얼핏보고님,ㅇㅇㅇ님동감
    '13.2.1 6:44 PM (115.143.xxx.93)

    위치는 사실 시댁/처가 가운데 지점이 제일 좋다 생각합니다.
    결혼한 이상 양가에서 독립해서 지내는게 맞는거죠.

    대출낼거면 5천말고 아예 더 내서 집을 사는게 나을것 같네요.
    전세옮겨다니는것도 은근 힘빠지는일 .. ;;

    있는 돈에 맞춰 전세구하고
    대출안내셔도 2년에 5천이 부담없으면
    월급에 그 금액없다 치고 적금 넣으시기 바랍니다.
    5천의 이자 우습게 보지 마세요..티끌모아 태산입니다.

  • 9. 얼핏보고님,ㅇㅇㅇ님동감
    '13.2.1 6:51 PM (115.143.xxx.93)

    말씀대로 한달에 20이라치면 2년이니 24 = 500입니다..
    2년에 5천 저축을 하면, 500은 당연 세이브, 게다가 이자는 별도...

    대출 5천과 저축 5천이 2년뒤 어떤 모습일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10. 인생
    '13.2.1 11:09 PM (121.165.xxx.124)

    결혼하면 독립적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야지,,양쪽 어느쪽이라도 같은 아파트는 별로입니다
    중간 지점으로 빚없이 시작하세요
    전세금액도 적지않은편인데...굳이 융자를 받을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 11. ...
    '13.2.2 4:02 AM (49.1.xxx.119)

    처가든 시댁이든 아직아이도 없으신데 가까이사시면 후회합니다 지금이야 좋으실때라 아무문제아닌것같지만 독립성과 부부시간에 저해받습니다 나중에 육아를 진짜
    맡아주셔야할때 가까이 사세요 얘기하신것보면 전세자금3억정도이신데 좋은곳에 가고자 하는것땜에 대출받으시려하나본데 저두 말리고 싶어요
    저는 신랑이 빚지는거 싫어해서 집갈아타기 이런것도 제뜻대로 못하는데요 지금 결혼사년차인데 신랑이 결혼전여유자금이랑 결혼후 모은돈이랑 합쳐져서 제발언권이 약한것도 있지만 일단 좋은집에 무조건 옮기고자하는걸 몇년참으니 자산은ㅈ불려지고 지금 집값은 뚝떨어지니 잘했다싶어요 저희는 애때문에 학군때문에잠실가려하지만 신혼부부시면 예산안으로 깨끗한새집 얻으시길 바랍니다
    꼭 대단지아파트아니여도 되지 않나요 애낳으면 저축은 힘들어지는것도 감안하세요 빚갚으려생각하면 생활이 더스트레스가 된다는것도 생각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437 넌 누구냐 넋두리 하고가요 2 꺼이꺼이 2013/02/15 905
218436 이제 아이에게 애정은 없고 미움만.. 59 .. 2013/02/15 12,805
218435 [리모델링 이벤트]이번 봄, 이사/ 인테리어 리모델링 계획 있으.. 1 whdrnr.. 2013/02/15 887
218434 쌍둥이 어린이집 따로 보내기로 결정은 했는데.. 애들한테 모라고.. 17 쌍둥맘 2013/02/15 3,198
218433 백화점 명품세일 어느백화점으로 가는것이 좋나요? 5 명품 2013/02/15 2,584
218432 노회찬의 의원직 상실과 그의 의원직 강탈 소감을 들으며[펌] 17 into 2013/02/15 2,170
218431 2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15 475
218430 순서를 바꾸면 유머의 기회가 생긴다. 3 시골할매 2013/02/15 1,369
218429 혹시 맥주에 보쌈고기 삶아보신분 계세요? 9 white 2013/02/15 4,410
218428 하숙비는 원래 몆달 선불로 내는건가요? 11 새벽 2013/02/15 2,036
218427 기차로 강원도 여행가고싶은데.. 2 소망이 2013/02/15 1,130
218426 학원비할인으로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가 더 할인율이 높나요? 4 사교육. 2013/02/15 2,506
218425 지하철에서 발 가만히 못 두는 사람들 5 너 누구야 2013/02/15 1,130
218424 동네 신경과에서 뇌졸중 조기여부 진단 가능한가요? 2 답변부탁요 2013/02/15 1,788
218423 초등생 아이리스 보게하세요? 4 아이리스 2013/02/15 1,064
218422 답글이 한 개도 안 달리면 18 ... 2013/02/15 2,906
218421 저 미쳐쎄요~ 3 하하 2013/02/15 1,413
218420 저에게는 인간관계가 왜이리 힘이 드는지..회의가 드네요. 9 힘드네요 참.. 2013/02/15 3,410
218419 조인성 씨네 21 인터뷰 (영상) ^^ 7 눈빛 2013/02/15 1,699
218418 발가락동상 사혈기 사서 피뽑아보신분,사혈아시는분ㅠ 4 가려움 2013/02/15 3,247
218417 제앞으로 보험들어놓은거 하나 없는거 잘못하는건가요? 14 보험? 2013/02/15 2,476
218416 송혜교글에 왜 김태희 1 ?? 2013/02/15 961
218415 회사에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때.. 31 .. 2013/02/15 8,123
218414 연주 하시는 분들 공연 후 케이크 받으면 어떠세요? 8 혹시 2013/02/15 2,379
218413 이제 돌된 아가 할머니가 몇시간 봐주면 안돼나요?? 10 .. 2013/02/15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