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텐 후라이팬 어떻게 관리하세요?

스텐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3-02-01 14:02:42
키톡에 올라온 글들 보다보면 스텐 후라이팬사진이 꽤 있더라구요
전 쓰다가 성질이 급해서 예열하기도 힘들고 닦기도 힘들어 구석에 모셔놨거든요
그런데 키톡사진 보면 어쩜 그렇게 맨들맨들 깨끗한지..
전 닦아도 그을린건지 누렇게 된 부분은 소다로 해도 잘 안 닦이더라구요
스텐 쓰시는 분들은 요리후에 항상 소다넣고 끓이시나요?
요리후에 어떻게 세척하시는지 궁금해요
수세미도 어떤 종류쓰는지도 알려주세요
평소에 아크릴수세미 쓰다가 잘안닦이길래 녹색수세미 썼더니 기스가 나더라구요
스텐 어려워요
IP : 121.160.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2:09 PM (211.244.xxx.16)

    스텐레스에는 철수세미가 맞는것같아요, 초록색수세미는 광택을 사라지게 합니다
    제가 후라이팬과 궁중팬 두 개를 동시에 구입했는데
    산지 얼마안되어 후라이팬을 남편이 태웠어요 초록수세미로 벗겼더니 아직도 좀 그래요 ㅜ
    궁중팬은 검색해보니 철수세미와 소다가 답이라고 해서 요리하고 나면 바로바로 불려서 씻어내고 말려 보관 했더니 아직도 윤기나고 좋아요,,,

  • 2. soon
    '13.2.1 2:45 PM (122.38.xxx.214)

    헉 철수세미를 써야하는거였군요.


    전 소다랑 세제넣고 뜨겁게 해서 작게자른 녹색수세미를 스뎅집개로 집어 대충 문질러 닦고
    안닦이는건 불에서 내려 새수세미로 뜨거울때 힘있게 문질렀어요.
    요즘은 팔아플까봐 뒷면은 대충닦아써서 좀 누렇게 그냥씁니다. 깨끗한것보단 내팔이 소중하니까요.

  • 3. 도담소담엄마
    '13.2.1 3:04 PM (115.136.xxx.132)

    스텐 후라이팬 글 보고 82쿡 눈팅만 맨날 하다가 가입해서 글 써요.^^
    저도 스텐 후라이팬 쓰는데요.
    일단 예열을 기름 두르기 전엔 불기운이 후라이팬 궁둥이를 빠져나가지 않도록 중불로 하시고, 기름 두르시고 나면 약불로 줄여서 기름 달궈주시면 기름이 타지 않고 변색도 거의 없답니다.
    팬이 누렇게 변색 된 건 아마 강한 불기운이 후라이팬 궁둥이 바깥으로 빠져나와서 생긴 흔적이 아닐까 추측해요. 스텐 후라이팬으로 조리하실 때는 스테이크!!!! 를 제외하고는 센 불이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변색이 된 후라이팬은 통째로 소다물에 삶아서 하루 정도 방치해두세요.
    그러면 그 사이에 묶은 때까지 확확 다 일어나서 리벳 부분까지 깨끗해진답니다.
    혹은 이게 너무 귀찮다! 하시면(사실 귀찮아요.; 소다물이 렌지 바깥으로 튀어서 이중으로 치워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자주 안 하고 1년에 1번 할까 말까 해요.)..... 스텐 광약 또는 스텐 크리너로 팬을 닦은 후 광약이 묻은 채로 3, 4시간 정도 방치했다가 헹궈보세요. 누런 변색은 거의 해결이 되신답니다.
    다만 유광이시면 광택이, 무광이시면 색상이 살짝 처음 사셨을 때보다 덜 이쁘다 싶게 변하실 가능성이 조금 있어요. 스텐이 상한 건 아니니까 염려하진 마시고요.
    참, 이때는 설거지를 한번 더 하셔야 광약이 남아있지 않으니 염두해두시고요.^^
    끝으로 임시 변통으로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요. 평소에 쓰시고 나서 설거지하실 때 조금 게을러지세요. ㅎㅎㅎ
    뭐냐면요. 설거지통에서 불리실 때 소다 조금을 후라이팬에 넣어서 더운 물에 1, 2시간쯤 불리셨다가 설거지를 하시면 완전 편하게 설거지가 잘 된답니다. 검정 티끌처럼 탄 건 소다에 동량 세제, 뻑뻑할 정도의 물로 겔처럼 만들어서 발라놨다가 몇 시간 뒤에 닦으시면 힘 안 들이고 닦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미네랄 얼룩은 식초로 없애시면 깨끗하게 없어져요~
    그럼 즐거운 요리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73 과탐 2 고3엄마 2013/03/13 861
228372 내 아들의 글.. 1 아들아~~~.. 2013/03/13 1,037
228371 고1 오늘 첫 모의고사 어땠다고 하나요? 8 고1엄마 2013/03/13 2,381
228370 술먹고 공부 해보신 분 계시나요??? 9 ... 2013/03/13 17,456
228369 피부 베스트글 당귀 사실 분들~~ 87 반지 2013/03/13 5,718
228368 서른 넘어서 엄마라고 부르는 남자... 52 ... 2013/03/13 7,478
228367 가천대학교가 17 가천 2013/03/13 4,293
228366 지하주차장에서 인사접촉사고.. 3 ㅠㅠ 2013/03/13 2,381
228365 저도 실비보험... 10 어리버리 2013/03/13 1,537
228364 글 한꺼번에 여러개 못올리나봐요, 페이크백 질문 하려는데 넘 힘.. 1 rosebu.. 2013/03/13 725
228363 김연아선수가 거짓말을 하네요! 29 리아 2013/03/13 20,004
228362 현다이에서 나온 캠핑카.jpg 10 가키가키 2013/03/13 3,553
228361 오늘 사랑했나봐 어띴나요? 14 ... 2013/03/13 1,587
228360 기러기아빠,아내의 외도로 이혼 2 외기러기 2013/03/13 6,622
228359 조개줍는 아이들 7 소설 2013/03/13 1,126
228358 고3 수학 지금 과외시작해도 될까요? 8 ... 2013/03/13 1,977
228357 딸아이 자취생활 괞찮을까요? 27 브로콜리 2013/03/13 10,041
228356 사진을 넣어서 글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3 은서momm.. 2013/03/13 677
228355 신세계,스토커 보신분..임신부 봐도 될까요? 15 거울아 2013/03/13 1,894
228354 이런 성격 정말 짜증나요. 7 짜증 2013/03/13 1,850
228353 초등5 남자아이 성장이.... 7 째미 2013/03/13 2,487
228352 미술 싫어하는 중1 미술학원 어떨까요? 6 ㅇㅇㅇ 2013/03/13 1,048
228351 이렇게까지 아둥바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제 인생..서럽네요. .. 12 .... 2013/03/13 4,362
228350 윗집에서 물샘피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9 1층집 2013/03/13 7,396
228349 제주도 지리 잘 아시는분 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8 알이 2013/03/13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