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정비 후 이상 생겼는데요...

오리꽥꽥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3-02-01 10:06:31

그저께 워셔액 누수 때문에 서비스센터에 갔었어요
워셔액통이랑 밸브 사이에 연결해주는 게.. 약간 부서져서 그렇다며
근데 그 부품은 구할수없어서(따로 안나오고 전체 다 갈아야한다고..그랬을 경우 30만원 예상)
밸브를 좀더 연장해서 끼우는 방법으로 수리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왔지만..걍 내고 집에 왔죠
그후 워셔액 쓸일 없어서 걍 수리 잘됐겠지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비가 많이 왔는데 글쎄 와이퍼가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워셔액을 나오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해야하는데..작동안하고
그냥 와이퍼만 조작해도 작동 안하구요.

결국 30분 거리를 와이퍼없이 출근했어요 ㅠ 운전하면서  좀 화나더라고요....돈내고 워셔액 고쳐놨는데 더 중요한 와이퍼가 아예 작동을 안하게 했으니.. 시야가 안좋아서 위험한건 둘째치고 계속 물방울 보고있으니 멀미가... 그리고 다시 센터왔다갔다 할것 생각하니 것도 좀 쫭나고..

근데 일단 회사 와서는 다시 차분해져서 전화해서 좋게 말했죠
그랬더니 직원이 본네트를 열었다 닫아보래요..본네트가 잘안닫히면 그럴수있다고
그래도안되면 전화하라구..

해봣는데 여전히 안돼서 다시 전화했더니 그럼 내방하실수있겠냐고 해서..제가 30분걸려 출근도했으니 15분 거리인 센터는 어찌어찌 갈수있겠다고 했거든요.
오늘 수리해준다고 하는데..
무상수리해주셔야할거같다고 좋게 말했더니 확답은 안하고 그냥 일단 보고 라는 뉘앙스로 어물쩍 넘어갔어요.
수리는 당연히 공짜겠죠? 혹시 안해주면 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요즘은 여자라고 무시하는 그런거 별로 없다곤 하지만 괜히 걱정되네요...
솔직히 제가 차 수리하러갔다가 다시 회사 복귀하고, 또 찾으러 가고 하는 택시비도 왕복11000원 들거든요. 그것도 받고싶네요. ㅎㅎ 그것까진 무리일까요? 사실 그쪽실수니까 받아야 맞는거같은데 달라고 하기가 뭐해서요 ㅠ

IP : 211.181.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2.1 10:11 AM (211.179.xxx.245)

    비오는날 와이퍼도 없이 운전을..그것도 30분거리를?
    왜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그리고 정비 후 작동이 안된거니 그건 당연 정비사쪽 잘못이니
    수리비는 운운할 필요도 없었어요

  • 2. 년매출2억
    '13.2.1 10:52 AM (59.17.xxx.86)

    무상으로 해주실거 같은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

    원글님의 시간이 좀 아깝긴한데 2월 첫날이고 하니 좋게 좋게 넘어가세요

  • 3. 오리꽥꽥
    '13.2.1 10:52 AM (211.181.xxx.31)

    출근은 9시까지 해야하는데 8시 반에 딱 나와서 차 없이는 도저히 시간맞춰 갈수가 없었고..
    운전경력10년에 무사고라 좀 자만했었네요 ㅎㅎ
    위험하긴 했지만 정신 똑바로차리고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95 피부관리실 안에서 계속 말하는 사람들 6 내가이상한가.. 2013/03/04 2,150
224694 기미와 시엄니.. 6 기미.. 2013/03/04 1,855
224693 서울의 첫인상 ........ 2013/03/04 419
224692 삼생이 엔딩곡 1 ... 2013/03/04 763
224691 아침마다 티비를 .. 2 초4 2013/03/04 544
224690 타인에게 기분나쁜거 다 말하면 상처주는건가요? 4 ... 2013/03/04 1,149
224689 국민TV, 3일 미디어협동조합 설립 총회 개최 나루터 2013/03/04 318
224688 초중고대 입학식 끝났죠? 학교행사 가는게 좋아요. 5 경험자 2013/03/04 1,062
224687 국회선진화법으로 국회과반수가 150석이 아닌 180석으로 9 ... 2013/03/04 1,019
224686 스마트폰으로 게시글 보는데 jpg사진만 안보여요 컴맹은 아닌.. 2013/03/04 554
224685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어서요. 아이들용 해드폰 같은건 안만들까요?.. 6 흠.. 2013/03/04 677
224684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사퇴 18 세우실 2013/03/04 3,066
224683 강구항 대게먹고 식중독 걸렸어요.. 5 쿠키 2013/03/04 2,120
224682 시모님이 피임하지 말래요 23 ... 2013/03/04 5,121
224681 한국여성들의 본심 7 jen 2013/03/04 1,431
224680 이런 경우 연 이자가 몇 % 입니까..? 4 ... 2013/03/04 605
224679 3월 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04 385
224678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8 꿈동어멈 2013/03/04 1,061
224677 이런 결혼준비 어떨까요..(펑이요) 49 !!!! 2013/03/04 6,835
224676 동유럽 패키지 도와주세요 7 지금 2013/03/04 1,603
224675 활력을 찾는방법 2 힘들다 2013/03/04 937
224674 아니 도대체 왜 애 낳은게 유세인가 26 기본좀 지키.. 2013/03/04 4,345
224673 예전에 팽이버섯 볶음 레시피가 있었는데 2 버섯볶음 2013/03/04 1,094
224672 노래 좀 찾아주세요ㅠㅠ 3 ... 2013/03/04 548
224671 요즘 새로운 경험.. 영어 소설책.. 4 오늘 2013/03/04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