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살아요
오늘 장날이라 공영버스(군에서 운영하는 버스 교통비 저렴함 1,000원)를 탈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다른 할머니들이랑 대화가 나누고 있는걸 옆에서 들었어요
할머니 왈,,00 갸는 웃기더라이,,
옆에할머니; 와?
할머니왈; 시상에 차비낼때 천원짜리를 낸다 아이가
옆에할머니; 그래서?
할머니왈; 보통 우리가 차비낼때 천원짜리를 펴서 통에 안넣잖냐,,접어서 넣지
옆에할머니; 글치
할머니왈; 00갸는 접어서 넣으니 운전기사가 모린다꼬 반 찢어서 두번을 사용한다카더라
하여간 그런쪽으론 머리가 참 좋~~다아~
옆에할머니; 와 두번만 찢노 내는 꼭꼭 접어서 넣는데...
서너번 찢어서 넣지,,,미친가시나아이가 ㅋㅋ
혼자서 얼매나 웃었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