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생일이에요
몇시간 안남았네요
직장 때문에 타지로 와서 혼자 살아요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엄마가 안쓰러운지 지난 주말에 아빠랑 오셔서 미역국도 끓여 주시고 그러고 가셨어요
오늘도 전화해서 내일이 생일이니까 냉동실에 넣어둔 쇠고기랑 해서 미역국 끓여 먹으라고 당부 하시네요
요즘 회사에 일이 많아서 바빠요
오늘도 9시 좀 넘어서 왔어요
엄마가 한 말이 생각나서 지금 미역국 끓이고 있긴 한데..
뭔가 싱숭생숭 하네요
생일이 뭐 별건가..하는데
아...남자친구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