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그 아이들이 집으로 온 광고 종이나 폐지를 이용해서
공부를 했다네요. 그래서 중학교만 졸업한 그 첫째는 고등학교 검정을
둘째랑 셋째는 중학교 검정을 합격했대요.
어쩌면 그럴 수가 있는지.
그 계모라는 여자는 한 시간 간격으로전화를 해대서 감시했다는데
애들이 너무 착한 건지 어쩐건지 세상에 보통 애들 같으면 밖으로 튀어 나갔을텐데 서로 의지가
된건지 아니면 아프니
나갈 생각도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너무 놀라워요.
의사 말로는 몸도 그정도면 아파서 응급 가야할 정도였다는데
불 떼고도 춥다고 하며 지냈는데 그 냉골속에서
아픈 몸에 고추장 하나로 밥 먹으면서 너무 놀라워요.
이제 치료 잘 받고 아직 어리니 잘 피어났으면 좋겠어요.
계모 벼락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