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라운 세자매

휴우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3-01-31 19:50:17

 

세상에 그 아이들이 집으로 온 광고 종이나 폐지를 이용해서

공부를 했다네요. 그래서 중학교만 졸업한 그 첫째는 고등학교 검정을

둘째랑 셋째는 중학교 검정을 합격했대요.

어쩌면 그럴 수가 있는지.

그 계모라는 여자는 한 시간 간격으로전화를 해대서 감시했다는데

애들이 너무 착한 건지 어쩐건지 세상에 보통 애들 같으면 밖으로 튀어 나갔을텐데 서로 의지가

된건지 아니면 아프니

나갈 생각도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너무 놀라워요.

의사 말로는 몸도 그정도면 아파서 응급 가야할 정도였다는데

불 떼고도 춥다고 하며 지냈는데 그 냉골속에서

아픈 몸에 고추장 하나로 밥 먹으면서 너무 놀라워요.

이제 치료 잘 받고 아직 어리니 잘 피어났으면 좋겠어요.

계모 벼락 맞고.

IP : 182.172.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stmoney
    '13.1.31 8:06 PM (119.194.xxx.245)

    전율이 ...
    어린사람에게 경험많은 어른이 되지는 뉴스 접하면
    같은 어른으로서 죄인같아요.

    회복되어 잊고 살길...

  • 2. ..............
    '13.1.31 8:14 PM (211.244.xxx.16)

    애들이 착한지 계모?가 수준이상의 악인인지,,어찌 그리 당하고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기사 보니 큰아이가 취직한다고 찾아간 공장 관계자가 수소문해서 찾아가서 알려졌나보더라구요
    그래도 알게되서 다행이고 애비라는 사람,,,내연녀,,,실형받기를 바랍니다,,,ㅠ
    한참먹을나이 ,,,아프고 서럽고,,,ㅠㅠ

  • 3. ..
    '13.1.31 8:22 PM (189.79.xxx.129)

    참 그 계모는 자긴 안 들킬줄 알았나보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에구 나쁜뇬...
    그 어린것들한데 어쩜 저런짓을..

  • 4. ....
    '13.1.31 8:2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면 참 애비란작자들 허수아비가 많은것같아요
    뭔 떼돈을번다고 몸도성치않은 아이들 집한번을 안들렀을까요 ?
    귀신이나 벼락이있단말도 거짓같아요 ㅠㅠ

  • 5. 벚꽃에게
    '13.1.31 8:41 PM (110.35.xxx.238)

    그런데 어떻게 그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합격할수 있었을까요.
    게다가 영양실조로,추위로.
    어쨌든, 고통의 터널을 다 지나가면 희망이 보인다고 열심히 노력하니까 결국 세상밖으로 일이 알려지는군요.
    그런데, 어른들도 감당하기힘든 현실을 어떻게 몸도 아프고 배가 고픈 세자매들이 혼자힘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할수있는걸까요?
    어쨌든, 이젠 편안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도 생기고 여러 후원도 들어오고 결연기관도 생길것이고, 간간히 이런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어요.
    이젠 그런 다락방의 꽃들같은 시절은 두번다시 오지않겠죠.

  • 6. 긴머리무수리
    '13.2.1 3:42 PM (121.183.xxx.103)

    계모 아니예요,......
    여자친구예요,,그 애비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15 요양보호사 2 *** 2013/03/06 2,115
225814 남자들도 여자에게 성희롱 당하고 그런가 봐요 11 ㅇㅇ 2013/03/06 4,507
225813 500일의 썸머같은 5 .. 2013/03/06 1,444
225812 67세 친정엄마 이 닥스 트렌치코트 괜찮을까요? 9 이건어때 2013/03/06 2,325
225811 성당다니는분들께.아기 유아세례는 어떻게 받는건가요? 5 궁금해요. 2013/03/06 2,284
225810 유명한 플룻 flute 연주자 음반 추천해주세요. 5 가채맘 2013/03/06 1,171
225809 출산하고 살이 미처 안빠진 상태로 다니니까 오십대가 접근해요 9 아짜증 2013/03/06 3,929
225808 목화솜 이불 20년 된거 솜틀어 써도 되나요? 8 ^^ 2013/03/06 3,185
225807 그냥 한마디 3 ., 2013/03/06 807
225806 머리는 언제 감나요? 6 수영할 때요.. 2013/03/06 2,064
225805 요즘 창란젓 드시나요? 5 창란 2013/03/06 1,500
225804 고등학생은 어떤 동아리에 드는게 좋은가요? 4 ㅗㅗ 2013/03/06 1,193
225803 치즈케익 식감 차이 알려주세요 5 레어 2013/03/06 1,375
225802 다세대주택 엘리베이터 필요할까요? 23 다세대 2013/03/06 9,309
225801 머리끝이 갈라지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머리끝 2013/03/06 9,952
225800 중학교동아리 스카우트, 누리단 알려주세요.선택고민입니다 1 중1맘 2013/03/06 779
225799 어린이집재원비 불법이래요 13 이건뭐 2013/03/06 5,858
225798 제가 요즘 이를 갈면서 잔데요...고칠 수 있는 방법 좀 추천해.. 6 ㅠㅠ 2013/03/06 1,067
225797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생미사 신청방법 알려주세요. 2 .. 2013/03/06 4,204
225796 KBS, 박근혜 대통령 위한 ‘맞춤형 역사왜곡’? 4 0Ariel.. 2013/03/06 876
225795 요즘 중고딩들 겉옷 뭐 입고다니나요? 7 ᆞᆞ 2013/03/06 1,508
225794 택배회사의 행태 1 dorazi.. 2013/03/06 818
225793 유치원에 싸갈 간식 추천해주세요~ 4 ... 2013/03/06 928
225792 윤후 농심 모델 됐네요 12 ㅇㅇ 2013/03/06 11,570
225791 녹즙 일주일에 2~3회 배달 시켜 먹으면 건강에 많이 도움 될까.. 4 ... 2013/03/0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