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남자 아이에요
잘먹고 잘 놀고 건강한 편인데요
잘 놀다가 갑자기 머리를 감싸면서 자지러지게 울어요
처음엔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무심히 지나갔는데
횟수가 반복될수록 걱정이 되네요
의사표현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보니.. 머리가 아프다면서 울어요
평소에는 다른 증세가 전혀 없이 멀쩡하다가
갑자기 악을 쓰며 울고, 뒷통수나 옆통수를 만지면서 아프다고 해요
그렇게 한 2-3분 울고 나면 진정되고, 그다음엔 괜찮은가봐요
빈도를 체크해보니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 정도, 오전/오후 구분 없이 갑자기 그러네요
이런 증세가 지금 2개월정도 지속됐어요. 즉 두달 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씩은
잘 놀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울어요 ㅠㅠ
소아과에 가서 한번 물어봤지만 마땅한 답을 못들었고요, 좀 겁이 나네요. 큰 병원 가야 할까요?
혹시 아이들중에 이런 증세 겪으신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