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막내 시누이 당신 혼자 낳으셨다는데(집에 사람 하나도 없고)
그런데 거짓말 같아요
애 받아주는 사람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출산전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가서요
가능하긴 한건가요?
시어머니께서 막내 시누이 당신 혼자 낳으셨다는데(집에 사람 하나도 없고)
그런데 거짓말 같아요
애 받아주는 사람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출산전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가서요
가능하긴 한건가요?
아주 옛날엔 시골에 그런분들 있다는 얘기 말로만 들었어요.
요즘도 청소년들중에 공중화장실에서 아기 혼자 출산하고 뭐 이런 일 있잖아요.
그것도 초산을;;;;
힘들어서 그렇지 가능이야 하죠..
그래서 그 시절엔 산모나 영아 사망율이 엄청 높았잖아요.
완전 불가능은 아니더라도 너무너무 힘든 일이죠...
진통 만으로도 정신 못차리게 힘든데 탯줄 끊고 소독하고 아기 씼겨야 하고...
그래서 예전에 아이 낳고 산모 죽고 아이 죽는 일이 흔했던 겁니다.
그걸 당연히 여기면 안되죠.
세종대왕이 그시절 노비들이 출산하고 산구완 해줄 가족이 없어서 산모와 아기가 죽는 일이 많다며
출산한 노비의 남편에게 산후휴가를 보장하도록 명령했다고 하지요.
그 이후로 노비인 산모와 영아 사망률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믿기어렵겠지만,
여고생이 화장실이나, 모텔서 혼자 낳고 버리는 사건 보면 가은하겠지요~
않을거 같아요.
저도 세째 낳을땐 힘도 안들고...정말 혼자 다 할라믄 하겠던데요? ㅋ
저희 친정엄마께서 울 오빠를 혼자 나셨데요
그러면서... 미련하게 피묻은 이불이면 옷도 아이낳고 다 빨았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보고싶습니다
혼자 새끼를 낳아도 불쌍할판에 하물며 사람인데 어찌 혼자서 -.-;;;;;
다행히 요즘은 세상 좋아져서 친정이나 시댁도움 없어도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가 있잖아요.
돈없어 양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산모와 아이를 안해줬다는건 짐승만도 못한거에요
다산에 시골이고 그럼 그럴수도있죠. 울시엄니도 시아버지가 7명 다받으셨다는데.
타이밍않좋으면 그랬을수도.
그걸 뭐하러 거짓말하시겠어요.
뭐 자랑거리라고.
시어머님과 사이가 안좋으신가봐요
아니면 평소에 거짓말을 잘하시던지요
그렇지 않으면.. 님이 좀 삐딱해 보이네요
펄벅의 대지에 그 여주인공이 혼자 애 낳지 않나요?
소설에 나올 법한 이야기네요. 요즈음 시대에는.
아주 극한 상황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친정엄마가 혼자 집에서 아기 낳으셨어요
제가 그때 5~6살때 였는데 어렴풋이 기억나요
남이 보는 것 창피하다고 혼자 낳으셨답니다...
애 다섯을...
물론 애 낳고 쌈도 갈르고 후산도 혼자...
밖에서 뜨거운 물 들여보내라고 해서 애도 산모가 씻겼답니다...
물론 거의 50년전 이야기이지요.
진통이 와서 애가 곧 나올 것 같으면
부엌에 가마솥에 물 하나 가득 담고 군불 잔뜩 넣고
가위 소독해서 들어 가신답니다.
그리고 벽에 기대서 앉아서 애를 낳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은 있지만...
옛날 어머니들은 혼자 낳은 사람 많아요.
울 시어머니도 7남매중 몇 명은 혼자 낳았대요.
그 중 한 명이 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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