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안경테가 부러졌네요. 판단좀 해주세요

....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3-01-31 15:44:00

고딩아이가 체육시간에 다른반 아이가 찬 축구공에 맞아 안경테가 부러져왔네요.

안경점에 전화해보니 테값만 14만원 달라합니다.

상대편 아이엄마에게 전화해야하나요?

보상받는다면 어느정도 받아야할까요?

본인 아이가 가해,피해자란 생각하시고 현명한 답좀 주세요.

IP : 218.152.xxx.13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3:49 PM (121.160.xxx.196)

    저렴한 안경테가 필요한 이유네요.

  • 2. ㅁㅁ
    '13.1.31 3:50 PM (1.236.xxx.43)

    날라온 축구공에 맞아서 테가 부러졌다 ...수업시간이고..
    보상 받기도 참 거시기 하겠네요 . 우리 아이도 고등학생이고 친구들이 안경테 부러뜨린 적 많은데
    그냥 넘어 갔었죠...
    다치지 않음에 감사 해야 할듯

  • 3. 원글
    '13.1.31 3:50 PM (218.152.xxx.139)

    가해,피해라 적은건 그냥 이해를 도우려 적은거에요.
    축구샘 두분은 그아이에게 전부 배상해주라 했다는데 친구둘 의견은 반반하자라는 의견도 있고...
    저희 아이는 엊그제 안경테를 교체해서 혼자 다시 다 내려니 약간 억울한마음도 드나봐요...
    그래서 의견을 묻고자 올린거랍니다.

  • 4. ....
    '13.1.31 3:50 PM (110.70.xxx.88)

    체육시간에 일부어 그런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상대아이에게 책임있다고 못할듯..

  • 5. 으니맘
    '13.1.31 3:53 PM (183.97.xxx.86)

    일대일로 싸우다 그런것도 아닌데,,
    상대 아이 엄마가 반 내주겠다고 먼저 얘기하시는거 아니면....

  • 6. ..
    '13.1.31 3:53 PM (14.42.xxx.151)

    상대방아이가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이상
    먼저 말하기가 그럴것 같은데..

    싸워서 부러진것 같음 배상을 받아야하지만
    수업시간 고의가 아닌데 참 그렇네요..

  • 7. ..
    '13.1.31 3:54 PM (121.157.xxx.2)

    고의성이 없으니 속은 상하나(비싼 안경테땜시^^)
    그냥 넘어가겠어요.

    반만 받기도 그렇고, 다 받기는 더 그렇고..
    그거 받고나면 아이도 학교에서 뻘뿜할것 같구요..

  • 8. 아마도
    '13.1.31 3:55 PM (14.53.xxx.1)

    수업시간에 일어난 일이면 안전공제회에서 배상될 걸요?

  • 9. 일부러
    '13.1.31 3:55 PM (203.142.xxx.231)

    가해를 하려고 공을 차서 그게 맞아서 안경이 망가졌다면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제 생각에도 받는게 좀..
    그 엄마가 미리 전활해서 물어주겠다고 하면 못이기는척 반반하던지. 다 받던지 타협을 하겠지만, 좀 그런데요
    원글님 아이도 언제든 그런 실수를 저질를수 있는 일이잖아요

  • 10. ..
    '13.1.31 3:58 PM (222.100.xxx.84)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전 담임 선생님 전화 받았었고요

    그쪽에서는 괜챦다고 했지만 안경테 값은 다 해드렸어요

    물론 실수지만 아이에게도 네 책임이다라는 건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 11. ..
    '13.1.31 3:58 PM (1.217.xxx.52)

    체육시간에 그런걸 어떻게 보상해달라고 하나요.
    아이들 사이에서도 원글님 아이 구설수에 오를수 있어요.
    그냥 자비로 해주세요.

  • 12. 우주인3
    '13.1.31 4:00 PM (58.29.xxx.19)

    안전공제회 그런건 배상안되요~다친것도 아니구요

  • 13. 저두
    '13.1.31 4:02 PM (175.211.xxx.228)

    중3아이 키우다가 3번이나 안경이 망가진적있지만 안다쳤으니됐다하고 그냥 넘어갔는데요

  • 14. 억울해도
    '13.1.31 4:04 PM (112.148.xxx.5)

    저라면 그냥 할 것같아요..

    그 친구에게 배상하라고 하면
    아이들 사이에 안경낀 친구는 축구할때 빼고 할 거예요..

  • 15. 안경테라는게
    '13.1.31 4:09 PM (39.7.xxx.221)

    부르는게 값이 쟎아요
    내가 제일 비싼걸 고르고 상대방보소 내라는 건 문제가 있네요
    상대방보고 물릴거면 상대방이 고르게 하세요
    저는 저번주에 아름다운가게에서 삼천원주고 안경테샀는데 아주 이쁘던데...
    공연히 비싼거 하면 속만 상한거고 그냥 싼걸로 하면 그냥 처리하면 되지 않나요
    무슨 안경테가 14만원하는걸 학생이 끼나요
    어차피 1-2년밖에 안 쓰는걸 ...
    너무 일을 크게 벌리시네요..,

  • 16. ....
    '13.1.31 4:10 PM (210.204.xxx.29)

    체육시간에 그런건데...그쪽에서 배상해준다고 하면 받을 수도 있지만..
    배상해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 17. 우선
    '13.1.31 4:12 PM (58.143.xxx.55)

    아이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네요
    그쪽에서 먼저 전화가 오지 않으면 따져 묻기도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 아이가 집에다 제대도 이야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안경점에 가서 교환이나 수리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시고
    인터넷에 보면 1만원대 안경테도 쓸만한거 많습니다
    알만 바꿔껴도 될 거 같은데요

  • 18. 탱크맘
    '13.1.31 4:13 PM (112.171.xxx.168)

    속상하긴 한데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전 아들 휴대폰을 친구가 쉬는 시간에 잘못해서 액정을 깨뜨려서 아까웠던 적이 있었어요...

  • 19. 오늘도 행복
    '13.1.31 4:15 PM (203.175.xxx.150)

    혹 아이가 사과를 받았나요?
    그럼 너그럽게 생각해 주세요~
    생돈 나가야 되니 속상하긴 한데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니 좀 저렴한 걸로 하나 해주세요
    선생님께서 상대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그 부모님이 보상해주시겠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에게 보상하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잖아요
    상대 아이도 맘이 편하진 않을테니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 20. ^^
    '13.1.31 4:17 PM (220.78.xxx.207)

    그냥 넘어가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일부러 님의 아이를 공격한것도 아니니 좋게 넘어가시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싶어요

  • 21. --
    '13.1.31 4:22 PM (221.162.xxx.241)

    저도 남자아이 둘을 키우지만 고의가 아닌 실수로 일어난 일은 그냥 자비로 부담합니다.
    아이들 세계서도 그런것 같아요

  • 22. 원글
    '13.1.31 4:25 PM (218.152.xxx.139)

    어이쿠~아이 보낸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결론은 아이랑 저랑 반반내기로 했어요.
    아이 용돈에서 달달이 만원씩 제외 나머진 제가 내기로 했답니다.

    일단은 안경점에 보냈는데 얼굴에 재생테이프를 두군데나 하고왔네요.
    웬만하면 부러지지 않는 안경테인데...부러졌으면 얼굴에 상처났을건데 ....그건 생각도 못했어요.ㅠ
    보건샘이 재생테이프 길게 붙여주시면서 두고보자했다는데...축구좋아하는 제아이 탓도있지요.
    수능끝날때까지는 축구 안하겠답니다.ㅎㅎ
    본인의 일마냥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23.
    '13.1.31 4:30 PM (211.36.xxx.146)

    울아들 두세달사이 안경5개 축구하다 부려뜨려 다시햇어요 수업중에 그런것도있고 친구들끼리놀다가부러뜨린것도있고 전 그냥다제가햇어요 울아들친구들 너희엄마 성인이라햇다네요 비싼것도아니엇고 눈안다친거에 감사햇어요 더이상은안되겟다싶어 축구할때쓰는 고글맞췃어요

  • 24. 아주
    '13.1.31 4:37 PM (1.241.xxx.27)

    똑같은 경우에 중학생 아이였구요.
    수업중 체육시간 공에 맞아 테 부러져서 테에 얼굴 찍혀 얼굴 상처나고 안경테 부러지고 한 일이에요.
    전 아이 안경테는 굉장히 저렴한걸로 사서 해주고 있구요. 평소에.
    그냥 가벼운걸로요. 남자아이라서요.
    그런데 선생님이 그집에 전화를 했고 그집 어머님이 또 전화를 하셨어요.
    그런데 정말 돈을 받고 싶지 않았어요. 체육시간중에 한 일이었는데...
    그래서 받고 싶지 않다고 되었다고 그랬더니
    그 다음날 문화상품권 5만원을 보내셨고..그것도 돌려드렸어요.
    전 그게 당연하다고 봐요.
    아이에게 니가 맞은게 아니라면(사실 때리는 아이라면 그런거 물어줄 부모도 없더라구요. 보통.)
    이런식으로 사과하고 또 해주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굳이 받아내려는거 아니라고 말했구요.
    비싼거면 모르겠는데 저렴한 어린이용이니까요. 5만원도 안되는것이었구요.
    그리고 안경테 한지 얼마 안되서 안경집에서도 알아서 싸게 다시 교체해줬어요.

    14만원이나 나온다니 아쉽네요. 선생님께서 그집에 전화해서 중재를 해주셨으면 좋으련만 다 큰 아이들이라 안하셨나봅니다. 배상해라. 까지 말했으면 적어도 돈 얼마 나왔니 라고 묻는 성의는 그 아이가 보였으면 좋으련만..ㅠㅠ

    잘 해결하셔서 다행이지만 안경쓴 아이의 체육활동은 늘 조마조마하기만 하네요.
    드림렌즈를 알아보고 있어요. 전.

  • 25. 원글님
    '13.1.31 5:17 PM (175.121.xxx.225)

    속은상하셨겠지만ᆞ맘 넓게 잘 하셨어요
    저도 축구좋아하는 중등남학생 키우고 있는데
    이런일은 비일비제 하더라구요ᆢ
    저쪽에서 당연히 성의있는 전화라도 한통해주면 좋겠지만ᆢ남진아이들 시시콜콜 집에가서 얘기하지않으니ᆞ기대하는것도 무리더라구요
    우리앤 눈옆이 찍히기까지해서 속이상했고ᆞ
    같은반 아이들ᆞ친한 부모님들까지ㅈ알게되서걱정전화받았는데ᆢ학교일에 제일 먼저 나서는 그아이엄마는 끝까지 모른척 하시더라구요ᆢ부모가 나서면 아이가 더 민망한 상황올지 몰라요

  • 26. 일부러
    '13.1.31 5:18 PM (125.141.xxx.167) - 삭제된댓글

    맞춘것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일어난 일로 보상까지 하라는건 좀 그런것같아요.
    비오는날 자동차 지나가면서 물 튀어서 옷 상한거 보고 배상해내라는것 같아요.

  • 27. 원글님
    '13.1.31 5:25 PM (175.121.xxx.225)

    윗글과 덧붙여ᆢ우리앤 손으로 상대아이가 직접 밀어서 신발장 모서리에 찍혔어요ㅠ

  • 28. ???
    '13.1.31 5:29 PM (125.177.xxx.54)

    윗윗님, 자동차가 물 튀기고 지나가면 세탁비요구하면 물어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댓글이 대부분 '당연히' 그냥 넘어간다..라고
    달려서 이상하네요~
    고의성이 없어도 물어주는게 당연한거죠.
    내 아이가 공놀이 하다 모르는 사람 안경 망가뜨렸으면 물어줘야죠. 안 다친게 다행이구요~
    이미 결론내고 해결하셨지만.. 좀 속상하시겠어요.

  • 29. 우리애가
    '13.1.31 5:36 PM (211.60.xxx.147)

    찬 공에 친구 안경테가 부서졌다면 전 당연히 물어줄거예요. 같은 제품으로요. 고의든 실수든 남의 물건에 피해를 줬으면 배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안경은 매일 끼는거고 눈 나쁜 아이한테는 필수품이고 저가제품과 좋은제품사이에 품질 차이가 커요. 부모 능력이 되면 실루엣 정도 수준의 안경은 사치 아니라고 봐요.

  • 30. jjj
    '13.1.31 5:56 PM (220.65.xxx.223)

    근데 저같으면 만약 물어줘야하는거라면 고가의 안경쓴 친구랑은 축구하지말라고 하고싶을거 같아요.. 축구란게 그런사고가 의도하지 않아도 흔하게 일어날수있는 운동인데 말이에요..

  • 31. 원글
    '13.1.31 6:18 PM (218.152.xxx.139)

    시력이 워낙 안좋아 안경알을 자주 교체해줘야합니다.
    안경테 저렴한건 머리쪽에 땀차고 코짓눌러지고 고3 되다보니 여러모로 생각해서 안경테를 한거구요~

    윗님 고가의 안경쓴 친구랑 축구하지 말라니요? 만약에 본인의 아이가 그런경우, 반대의경우였다면 어떡하셨을지의 질문을 드린겁니다.

    전 그 반대의 경우였다면 제가 당연히 사과 전화하고 어느정도는 배상해야된다라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분들의 답글 잘 보았고 저희선에서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이상의 테클은 그만해주세요.

  • 32. 안경테
    '13.1.31 8:58 PM (114.206.xxx.37)

    저는 이럴 경우 반반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에서 먼저 하면 제일 베스트이고 아니면 담임샘이 문자라도 하고 그 엄마가 죄송하다고 하고 반 정도 부담...이러면 깔끔한데...
    그리고 안경테 말인데요 저희 아이는 중학생인데 20만원짜리 합니다. 안경을 안 써보셔서 그러는데요 안경잘 때 빼고 매일 쓰는 것이라 좋은 것 해야 좋습니다. 알도 마찬가지고요. 14만원짜리 했다고 뭐라 하는 것 좀 오버네요. 저는 3만원짜리 하나 더 해서 체육시간에는 그거 끼도록 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좀 저렴버전 하나 더 구입해서 그리 하심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36 쌀벌레 덜 생기게 하는 요령. 15 리나인버스 2013/03/15 1,834
229035 위암수술후 체력보강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3 건강 2013/03/15 2,753
229034 보리순이 한뭉치 생겼어요. 어떻게 먹죠 6 coff 2013/03/15 992
229033 고기 많이 먹이면.. 키 안크나요? 22 궁금 2013/03/15 4,445
229032 대화 타협 소통 양보 알아서 남주.. 2013/03/15 379
229031 나이들면서 무너지는 얼굴..방법없을까요? 11 슬퍼요 2013/03/15 4,403
229030 빕스 맛있나요? 12 ---- 2013/03/15 2,352
229029 오늘 날씨 추운가요? 3 2013/03/15 775
229028 싱크인 정수기 쓰시는분들 필터 얼마만에 가세요? 6 싱크인 2013/03/15 1,217
229027 40..아이크림 안 쓰면 후회할까요?? 12 .. 2013/03/15 4,150
229026 통3중이나 통5중 주전자는 잘 없나요? 11 아흐 2013/03/15 1,841
229025 3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15 409
229024 45세 이상 주부님들~ 파마 8 2013/03/15 2,421
229023 초등입학한애들 언제까지 등하교 시켜주시나요? 19 초등1엄마 2013/03/15 2,117
229022 좀 있어보이게? 옷을 입고 싶은데 좋은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3/15 893
229021 초등학부모 상담시 야구모자 쓰고 가면 실례일까요? 33 행복이 2013/03/15 4,607
229020 학원강사 분들이나 선생님들 봐주세요 2 감사 2013/03/15 911
229019 혹시 면목2동쪽에서 아모래 방판하시는분 안계시나요? 1 해라쥬 2013/03/15 380
229018 호주정부관광청이 1억2000만원짜리 알바모집한다네요 1 더듬이 2013/03/15 1,243
229017 아줌마 좋아한다고 저번에 글 남긴 사람인데요. 15 하하유동 2013/03/15 2,757
229016 한국은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맞네요. 16 정말 2013/03/15 3,787
229015 하얗게 끼는거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김치위에 2013/03/15 902
229014 대한민국 근현대사 책 추천해주세요~~ 7 으니맘 2013/03/15 873
229013 오늘 안에 크록스를 사야하는데요. 2 크록스 2013/03/15 766
229012 이번 연아쇼트 스핀에 비엘만이 빠져서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 14 피켜 2013/03/15 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