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새뱃돈도 부담이네요.

ㅎㅎ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3-01-31 14:04:05

저흰 시댁쪽으론 저희가 첫째인데 아직 아이 없고요

친정 쪽으론 제가 막내인데

명절때 친정 조카들 새뱃돈도 부담이 될 때가 있어요.

 

다른 집들은 자녀들도 똑같고 서로 주고 받고 한다고

부담없어 하는데

저희는 결혼해서,

아니 결혼전부터 늘 주기만 했던 상황인지라.

 

조카가 6명인데

제일 큰 조카가 올해 고1이 되었고

그 다음으로 중학생이 셋

초등학생 하나

미취학 하나.

 

그전에는 그냥 다 만원씩 줬다가

작년 설에는 고학년 애들은 2만원씩 줬는데

또 조카들만 주는게 아니고

친정쪽 사촌동생 늦둥이 하나도 고등학생이라

사촌동생도 챙겨야하고

또 사촌조카 하나도 오면 챙겨야 하고요.

 

새뱃돈으로 10만원이 넘게 나가는데

사실 새뱃돈이 아깝다기 보다는

상황이 그렇다보니 부담일때가 있어요.

 

둘다 맞벌이여도 소득이 참 작고 그 작은 월급외엔

상여나 이런게 일절 없거든요.

그래도 맞벌이였을땐 그나마 회사에서 뭐라도 들어오면

그거 가지고 내려가서 과일사는 부담이라도 줄었었는데

 

작년에 회사 문제로 제가 퇴사를 했고

남편도 이런저런 이유로 이직을 했는데 급여가 너무 작아졌고

양가가 지방이라 명절때 되면 오가는 주유비며 톨비

명절비라도 따로 챙겨야지

남편 회사에선 제일 싫어하는 명절 선물 품목인 비누,치약 셋트를 주니

그거 하나 가지고 내려갈 수도 없고.

 

시댁에,

시조부모님 댁에

친정에

가지고 가야 할 과일이라도 사야 하는데

그것만도 10만원 우습지..

 

딱 그것만 깨지는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이래저래 또 깨지지...

 

그러다 보니 새뱃돈도 부담이 되네요.

어휴.

 

다른 분들은 새뱃돈 어떻게 주세요?

학년별로 금액 나누는지

그냥 일정 금액 똑같이 주시는지...

 

그리고 명절비나 새뱃돈 꼭 신권으로 준비 하시나요?

한때는 그것도 열심히 바꿨는데

솔직히 낭비 같고 그래서

요즘은 그냥 일반지폐로 마련하네요.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2:15 PM (121.165.xxx.220)

    무조건 만원입니다.대학생도 만원.아기도만원....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ㅠ.

  • 2. ...
    '13.1.31 2:30 PM (222.109.xxx.40)

    형편 어려우시면 윗 분처럼 만원으로 통일 하시던가
    중학생 이하는 오천원 중고등학교는 만원 주세요.

  • 3. 아바타
    '13.1.31 3:11 PM (116.123.xxx.7)

    친정에 대학 입학,고등 입학,초등 입학생 외 3명 있네요
    분위기가 입학땐 그냥 안 넘어가는 분위기라 100만원 정도 깨질것 같아 머리가 깨질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23 제가 너무 짠순이인가요? 10 짠순이 2013/01/31 4,134
213122 국거리용 소고기 활용 알려주세요~ 2 국거리.. 2013/01/31 840
213121 제주 9900원 짜리 항공... 4 포카리 2013/01/31 2,135
213120 체구 작은 초등 3학년 여아 책가방 뭐가 좋을까요? 3 가방 2013/01/31 2,099
213119 명절앞이라 판매가 너무 안되네요... 20 불경기 2013/01/31 11,653
213118 베스트글 보고..태어나서 질투 딱 한 번 해봤어요. 2 .. 2013/01/31 1,369
213117 미국에 입국할때 삼계탕 가지고갈수 있나요? 3 ^^ 2013/01/31 719
213116 중학교 입학선물 2 ^^ 2013/01/31 780
213115 1800만원으로 방 두 칸짜리 집 구하기 힘드나요? 13 양파탕수육 2013/01/31 2,253
213114 통화내역 잘아시는 분이요? 3 보라도리 2013/01/31 980
213113 명절 새뱃돈도 부담이네요. 3 ㅎㅎ 2013/01/31 1,578
213112 소고기 대쳐놓고 소스묻혀놓고 6시간 지난후에 먹어도 될까요 4 토마토소고기.. 2013/01/31 578
213111 완전 사랑스럽고 설레임가득한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2 오늘도웃는다.. 2013/01/31 764
213110 스키장 처음인데 스키와 보드 중 어떤게 나을까요? 8 초보 2013/01/31 1,197
213109 음식물 쓰레기.. 13 으.. 2013/01/31 2,206
213108 강남 쌍거플 수술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엄마 2013/01/31 1,497
213107 지금 시점에서 사야하는 코트? 1 마여사 2013/01/31 875
213106 60만원이 넘는 패딩 주문했는데.. 10 겨울이 끝인.. 2013/01/31 3,713
213105 삼성, 불산 누출 사망사고 늑장대응…사흘간 뭐했길래? 1 세우실 2013/01/31 461
213104 박시후 얼굴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성형한건가요? 7 가문의영광 2013/01/31 3,924
213103 나이들면 부모님때문에 우는사람 많습니다 (펌) 2 그냥 2013/01/31 1,816
213102 중학생아들화나게하네요 4 화난이 2013/01/31 1,106
213101 애들 생일 외식 어디가 좋을까요?(분당) 3 하늘 2013/01/31 741
213100 옆집이 이사왔는데요 8 각박한세상 2013/01/31 3,414
213099 아이허브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 영양제 2013/01/31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