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치 치료 후 이가 너무 아쁜데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6,496
작성일 : 2013-01-31 13:07:56
2주전쯤 어금니 젤 끝쪽에 아주 약하게 충치가 있다고 해서 간단하게 충치 치료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양치질 할때 이가 시리거나 찬음식을 먹을 때 시린 증상은 의사분께서 처음에 그런 증상은

차츰 없어진다고 괜찮다고 하셔서 참았지만 고기라든지 깍두기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치료한 어금니부터 시작해서 앞니까지 통증이 와서 머리까지 아프네요.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이를 씌운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증세가 계속 될 경우

신경치료까지 해야 한다고 하시던데 신경치료는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걱정이 되어서요.

신경치료까지 하면 어떤 단점이 있나요?
IP : 175.126.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픈단점..
    '13.1.31 1:10 PM (112.219.xxx.142)

    저 치과를 제 집처럼 드나드는 치아 나쁜녀성입니다ㅠㅠ 신경치료도 몇 개나 했구요
    근데 신경치료한다고 딱히 단점이 있는 건 아니에요
    단지 돈이 좀 더들고 치료가 조금 더 난도가 높고 머 그정도..?
    실생활에선 레진으로 때운거나 신경치료해서 씌운거나 별 차이 없어요
    간혹 씌운 치아는 맛을 더 못느끼게 한다는 설도 있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고...
    암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은 없어요 ㅎ

  • 2. 저도
    '13.1.31 1:37 PM (1.241.xxx.27)

    지금 치료중인데 참 아파요. 저같은경우는 이미 갈아서 치료한 이가 갈라진 바람에 떼운것을 제거하고 다시 치료를 하는데 이번 치료는 특이한게 약 넣어주고 그담에 가면 약 제거하고 다시 발라주고..
    그것을 30분넘게 해요.
    그런데 어젠 잠을 못잘정도로 아팠어요. 뭔노므 신경치료가 하고 있는데 아플까요.
    그것도 치료만 지금 세번째인가 네번째에요. 보통 다른덴 바쁘단걸 고려해서 이정도면 새로 씌워주잖아요.
    여기는 입도 못다물게 하고 치료중 내내 입벌리고 있어야해요.
    그게 아프다니까 악관절 이상이래요..
    정말 치과는 잘 골라야 할거 같아요.
    30분을 내내 짝 벌리고 있었는데 턱이 안아프면 그게 사람인가요.
    어떻게 그게 악관절 이상인지..

  • 3. 경험에 의하면
    '13.1.31 1:47 PM (61.247.xxx.205)

    어금니 쪽에 충치가 있어 "간단하게 충치 치료를 했다"해서 그냥 살짝 충치 제거하고 금 같은 것으로 때웠는가 보다 했는데, 밑에 보니 의사 선생님이 "이를 씌운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라 하니 금 같은 것으로 떼운 게 아니라 금 같은 것으로 씌운 걸로 보입니다.
    때우기만 한 것인지 씌운 것인지 먼저 분명히 말씀해 주셔야 하구요.

    치료한 이가 찬물에 닿거나 단단한 것 씹으면 아픈 이유는 그 이에 신경이 살아 있기 때문으로, 의사 분의 설명대로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신경을 죽이고 다시 이를 씌울 수밖에 없을 거예요.

    아픈 이유는 신경이 살아 있기 때문..
    신경을 죽이는 이유는 통증을 없애기 위함인 듯..
    (신경을 죽이지 않고 치료하는 경우는 통증이 없기 때문이고, 반대로 신경을 죽이는 이유는 신경을 죽이지 않고서는 통증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인 듯)
    이를 금 같은 걸로 씌우는 이유는 이를 보강해줘 이가 씹다가 부서지거나 깨지는 걸 보호하기 위함임..

    조금 더 두고 보세요.
    보통은 시간이 가면서 통증이 조금은 가라앉는데,
    그게 몇 주일 수 있고 몇 달일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다 하면서 몇 년 갈 수도 있고요..

    전혀 나아지지 않거나 더 심해지면 치과에 가서 그 상태(아픈 상태)를 말하세요.
    그러면 아마 신경치료해서 (다시) 씌울 건데
    신경치료한다 해서 신경치료한 이가 더 나빠지거나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경우 금으로 때운 이가 많은데 대부분은 신경치료하고 (신경을 죽이고) 씌운 것이고
    하난가 둘인가만 신경치료 안 하고 (신경을 살려둔 상태에서) 씌운 건데 둘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신경치료 안 한 어금니 하나는 이따금 살짝 멍멍하거나 통증이 약간 느껴지지만
    심하지 않고 좀 있다 다시 사라집니다.
    그런 차이 말고는 신경치료한 이와 그렇지 않은 이의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83 울엄마 조조영화 첨 보셨어요 ㅋ 2 아이고야 2013/03/09 1,229
226782 볼링장은 몇살부터 이용가능한가요? 5 오래간만에 2013/03/09 3,448
226781 도수높은 안경알 때문에 눈이 작아보이는거 6 -000 2013/03/09 3,579
226780 가슴골 가리개 1 가리개 2013/03/09 2,100
226779 언니들, 좋아하는 시인 혹은 시집 한 권씩만 추천해주세요. 21 ..... .. 2013/03/09 1,406
226778 드이어 장농교체를 하는 중입니다. 기사님 팁을 줘야 할까요? 2 드디어장농교.. 2013/03/09 1,419
226777 파밍때문에 ㅡ스마트폰정기예금 소심이 2013/03/09 992
226776 최고의 남편감은? 7 ... 2013/03/09 2,357
226775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놀다가도 자꾸 울어요. 5 4살 엄마 2013/03/09 1,789
226774 이렇게 하면 적어도 꽃뱀소리는 안듣겠네요. 5 그래요 2013/03/09 2,246
226773 ㅋㅋ 욤비씨 가족 이야기 2 zz 2013/03/09 1,670
226772 안철수 당선되서 민주당 망했으면 합니다. 29 10%정당 2013/03/09 2,760
226771 초등 5학년 딸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3 초등맘 2013/03/09 1,144
226770 B형간염이 그렇게 무서운가요? 24 질문 2013/03/09 5,831
226769 저 지금 한의원에서 다이어트침 꽂고 누워있어요 20 .. 2013/03/09 7,667
226768 고속터미날근방 미용실 추천부탁드립니다 6 봄봄 2013/03/09 2,898
226767 남자애들이 도형파트를 다 쉬워하나요? 13 대체적으로 2013/03/09 1,921
226766 인테리소품 직접보고 살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4 .. 2013/03/09 823
226765 저희집 소파 좀 봐주세요? 싸구려티 나나요? 15 행복한영혼 2013/03/09 3,477
226764 기도하고 있다고 얘기하는게 좋은 건가요, 아니면 조용히 기도해주.. 6 기도 2013/03/09 1,223
226763 롯지팬에 생선 구운후? 5 새싹O 2013/03/09 2,979
226762 이 봄날아침 무정블루스 4 필충만 2013/03/09 886
226761 민주당의총에서 이런이야기가 나왔다네요. 6 ... 2013/03/09 1,387
226760 비리백화점 김변관을 죽어도 못버리는 이유가 4 사랑일까? 2013/03/09 1,263
226759 여름에 나오는 애기, 겉싸개 필요 한가요? 5 애기 2013/03/09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