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한지 몇 년만에 다시 시집 읽으려고요.
전 나희덕, 오규원, 에밀리 딕슨, 네루다 시가 좋았는데,
어떤 시인 좋아하세요 ?
대학 졸업한지 몇 년만에 다시 시집 읽으려고요.
전 나희덕, 오규원, 에밀리 딕슨, 네루다 시가 좋았는데,
어떤 시인 좋아하세요 ?
기형도, 김수영 뿐이라..
이미 읽으셨을듯.
에드거 앨런 포 요.
김혜순, 최승자, 유하(예전엔 시인이었어요^^),이진명, 함민복, 김정란
지금 생각나는 사람들이네요.
기형도만 읽었어요. 모르는 시인을 찾으려는게 아니라,
아는 시인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을 못잡아서요, 감사드려요 ^^
에드거 앨런 포도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이름이네요.
허수경입니다.
읽으면 언제나 가슴 싸아해지는 단어들...
가끔 강은교도 꺼내읽습니다. 20년 넘게 읊조리게 되는 표현들이 있네요. 초기 황지우 시도 좋구요.
김승희의 초기 시들....그리고 김영태...
백석. 정지용.
황지우 시인의 시 좋아해요. 최고..
정호승 도종환~~
정호승 곽재구 좋아해요
이성복이요.
문지사에서 나온 이성복 시집 다 추천드립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박남철도 좋아합니다.
하상욱의. 서울시
고정희 이해인 김춘수 마종기 시집 즐겨 읽어요
정호승,이성복,김용택...이분들 시요
순수서정시 취향이신 것 같으니 관련 시인들 권해드려요.
안도현 나희덕 박남준 문태준 김혜순 문정희 장석남 김선우 이문재 박형준 이정록 등등
해당 시인들 시집이면 믿고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창비시선이나 문학과지성시인선 시리즈는 한국시집의 양대산맥이니 관심 확장이 필요하실 때 참고하셔요.
박인환
저도 문태준, 이성복 추천드려요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집 끝과 시작 추천해요.
"나희덕" 시인 생각하면 아련하고 안타까운 사람이 떠 오릅니다..
우연히 웹 서핑 하다가 발견한 나희덕님이 어느 누군가에게 준 편집에 대한 답장을 읽었어요..
그 답장에는 이제는 우리 곁에 없는 분에 대한 감정을 승화 시킨 글을 적었는데 그 글을 읽으면서 얼만 울었는지 몰라요.. 나희덕님은 저를 당연히 모르죠..한번 어깨 넘어로 본 적 만 있을뿐..
지금 눈물이 납니다..
전에 우연히 나희덕 시인 뵌적 있어요, 학교 선배라서.
그분 성품과 ..님 말씀이 참 잘 맞아요.
좋아하는 시인님들 총줄동이네요
댓글 보기만해도 배가 불러요
저는 여기 빠진 진이정시인님도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