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에겐 많은것이 필요치 않더라

살다보니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3-01-31 09:31:27
대문 소비글 읽고 느껴서 씁니다
아침마다 출근하면서 옷을 꺼내 입으면서
이틀씩 바꿔 입는데요....
옷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게되는 옷만 줄창 입구요
한두번도 안입은게 태반이더군요
저걸 언제 다 입나 ㅠ ㅠ
참 욕심이 많구나 .. 생각듭니다
많이 사지도 않아요
계절 바뀔때 한 두개 정도..
비싼 것도 아니고..
한번에 10~20만원정도?
하지만 옷이나 가방등은 금방 닳아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십년 넘은 것들도 아직 멀쩡할뿐더러
잘 입고 있는 것들도 많죠
그런데 물건이 너무 많아요
어느날 갑자기 죽게 된다면 가족들한테
미안할거같아요
내일 아니 당장 오늘 죽게 되더라도
부끄럽지않게 정리를 해야 하겠습니다
안입고 안쓰는거 다 처분하고...
어느 묘비명이 그렇다죠?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다...
계속 미루고만 있어서
내 자신에게 다짐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ㅌ
    '13.1.31 9:41 AM (115.126.xxx.115)

    맞아요...
    가난이 제게 준 선물, 꺠우침이더라구요...

  • 2. 삶의열정
    '13.1.31 11:11 AM (221.146.xxx.1)

    원글님 글을 읽고 저도 부끄러워지네요.
    가득찬 옷장, 가득찬 화장품대.. 모두 쓰는 것도 아니면서..ㅠㅠ

    저도 가볍게 살고 싶네요.

  • 3. 저도
    '13.1.31 8:17 PM (180.69.xxx.105)

    그렇게 생각되서
    작년부터 짐을 줄이자 줄이자 하고 있는데
    가끔 잘 참다가 쏟아지게 또 사버리고 그럽니다
    언젠가 완전히 물욕이 사라지는 때가 오겠지 하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57 홈쇼핑에서 파는 봉매직기(?) 어떤가요? 레몬 2013/03/08 593
226656 고소영 쇼핑 14 방울 토마토.. 2013/03/08 7,188
226655 가족카드로 발급받았을때 공인인증서는? 3 카드가뭐길래.. 2013/03/08 1,689
226654 아이리스2가 왜 저조할까요..?? 15 jc6148.. 2013/03/08 3,736
226653 허리디스크. 잘하는 선생님 아시는분~~ 2 걱벙마누라 2013/03/08 700
226652 제가 교복 자율화 시대때 중학교를 다녔습니다. 21 아줌마 2013/03/08 2,860
226651 피티 15회의 효과.... 5 운동 2013/03/08 11,165
226650 차화연 왜??이덕화에게 부동액 탔나요?? 2 야왕 2013/03/08 3,221
226649 스타킹에 사치했어요 18 사월의눈 2013/03/08 5,083
226648 어떤 색 구두 사시겠어요? 2 고민중 2013/03/08 1,122
226647 남친 아버님 칠순 선물걱정이예요 5 .... 2013/03/08 1,970
226646 영어유치원 졸업한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 영어학원 있을.. 5 에휴 2013/03/08 1,349
226645 이거 뭐하자는건지 1 바나 2013/03/08 493
226644 피자나 스파게티 싫어하시는분 있으신지? 6 요리 2013/03/08 1,198
226643 산드라 블록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어요 12 영화 2013/03/08 3,200
226642 오늘아침에 살짝 환기하고 못했는데, 환기 어떻게 하세요? 1 환기 2013/03/08 1,000
226641 농심 강글리오 커피 CF 보셨나요? 23 농심 2013/03/08 4,797
226640 옷 잘입기 생각하다가 4 tods 2013/03/08 1,545
226639 생전 처음 항문 외과 가는데.. 엉덩이 보여주는것.. 어색하지 .. 20 .. 2013/03/08 15,437
226638 건물에 잡힌게ㅠ이 정도면 어느 수준일까요? 3 ^^ 2013/03/08 1,165
226637 사춘기 아들이 세들어 사는 집을 많이 파손시켰는데요... 7 ㅠㅠ 2013/03/08 3,092
226636 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공유하고싶은 동영상 둘.(글이 길어요... 3 나거티브 2013/03/08 526
226635 하숙집 계약금 관련 문의 3 마뜰 2013/03/08 539
226634 오리털파카 집에서는 어떻게 빨아야 할까요? 4 오리털 2013/03/08 2,062
226633 여자 핸드백 들고 다니는 청년 16 ... 2013/03/08 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