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둥이....애기 둘 이상인.분들 ..어떻게 육아 하셨는지요...

다둥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3-01-30 23:32:24
첫째 34개월 둘째 백일.지났는데...너무 힘들어요..
저만 힘들다면 상관 없는데... 둘째 먹이고 재우느라 첫째는 혼자 놀고 티비보고....제가 안보니 벽에 낙서하고..자잘한 사고쳐서 집안일 만들고... 첫째는 엄마 관심얻고 싶어서 때쓰고...
재우는것도...자려할때 한명이 깨면 다른 한명도 깨고...
나중에 한글공부나...다른 공부는 어떻게 시킬지...
요즘 책도 한권 진득하게 읽어주기도 힘들고...
둘째는.첫째 돌아다니고 소리지르는 사이에서 쿵쿵 놀래면서 잠깨고..놀라고...
이정도 일줄 몰랐는데....첫째때...하나키우기 괜찮았는데..
시간은.가겠지만....첫째에게 너무 소홀해서 미안해요...어린이집은 보내도....가기 싫어 할때도 많고..... 자기 좋아해주는 할머니 이모네 집에 가자고 떼쓰고....에휴...몸이 두개였음 좋겠어요..
납편은 많이 도와주려하는데...일하는거 워낙 힘들어서....딱해요..
IP : 116.127.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in
    '13.1.30 11:35 PM (58.232.xxx.4)

    저는 어린이집 도움 많이 받았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어한다면 어린이집을 바꿔 보시는건 어떠세요?
    34개월이고 아기가 백일.. 엄마가 신경써주지 못하는데 아이가 너무 심심할거 같은데요.

  • 2. 공감 백배
    '13.1.31 12:11 AM (116.41.xxx.233)

    전 그래서 둘째 백일무렵부터 다시 일 시작했어요..(육아가 너무 힘들어 빨리 일하고 싶더라구요..)
    저도 큰애랑 둘째의 터울이 님네 아이들정도였거든요..
    둘째 돌즈음까지가 최고로 힘들었고 지금 큰애가 7살, 둘째가 5살...지금은 정말정말 살만해요..
    둘다 아들들이라 싸우기도 엄청 싸우지만 놀기도 참 잘 놀아요..
    두 녀석끼리 놀게 하고...전 설거지를 하거나 잠시 손빨래를 하면서..스스로 행복해하기도 해요..
    이젠 정말 살만하구나....이러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이 방법밖에 없을거에요..
    전 그때 큰 애가 큰 아이라고 생각했어요..육아서에서는 안그랬지만 둘째에 비해 큰 애가 큰 아이라 생각해서 더 혼내기도 했던거 같아요...물론 육아스트레스도 있었겠지만요..
    그때 생각하면 큰 애에게 참 잘못했구나 싶어요...

    화이팅!!!
    곧 숨쉴 날이 올거에요..

  • 3. 낮에 도우미
    '13.1.31 1:58 AM (112.151.xxx.163)

    도우미 쓰세요. 안되면 낮엔 그냥 애만 보세요. 작은애 잘때 큰애랑 찐하게 놀고... 큰앤 어린이집이 훨씬 여러모로 나을텐데.... 티브이만 보는게 싫어서 둘째를 어린이집 보낸 기억이 나네요. 후회 안해요. 집에오고나면 둘째 위주로 보냈죠. 큰애는 이미 초딩이라 밀고, 막내랑 나이차가 얼마 안되서 많이 못살폈어요.

    설거지 다 미뤘다 12시넘어 설거지 하고 새벽2시에 잠드는게 보통인 날이 이어지더니 야행성이 되어버렸죠.

    나중에 막내가 하도 안떨어지고 힘들게 해서 (두돌무렵)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서 집안일 부탁하고 아이랑 노는데 그래도 징징... 알고보니 심심해서였어요. 어린이집 보내고 정말 편해졌죠. 갑자기 편해지니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정말 그댄 아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85 어처구니 없는 아이 담임~어찌할까요? 11 ~~ 2013/03/12 4,292
227684 6세 남아 친구의 괴롭힘 2 맘이아파요 2013/03/12 1,093
227683 소독거부하는게자랑인줄아시네 18 심하네 2013/03/12 5,094
227682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합니다 45 ... 2013/03/12 4,379
227681 이병헌힐링캠프너무 재미없네요 41 바보씨 2013/03/12 13,521
227680 종아리 굵어 슬픈.. 조언좀ㅠㅠ 15 종아리 2013/03/12 3,869
227679 가벼운 그릇 알려주세요 4 ... 2013/03/12 2,713
227678 혹시 '미녀와 야수'란 외화를 기억하시나요? 5 ... 2013/03/12 1,502
227677 식탁 주문제작 해주는 곳 좀 3 알려주세요... 2013/03/12 1,094
227676 그 불당이라는 카페에~~~ 나도 가입하.. 2013/03/11 723
227675 타이트 스커트 입을때 속옷질문요 8 올라 2013/03/11 2,523
227674 아파트 매매시 호가에서 얼마나 깎아야 할까요? 13 48평~ 2013/03/11 4,564
227673 가슴이 작은데요.어떤형태의 브라를 해야하나요? 2 2013/03/11 1,364
227672 초5학년 중1여학생 소장가치있는 책추천좀 4 추천 2013/03/11 1,842
227671 요즘 아이새도우는 안하는게 추세인가요? 8 감떨어진다 2013/03/11 4,043
227670 초3 아이 시간이 없어요 6 시간 2013/03/11 1,304
227669 일룸은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2 지현맘 2013/03/11 1,056
227668 한반도 위기 맞아? 식량 사재기 대신… 전쟁위기 2013/03/11 1,555
227667 JTBC 노원병 여론 조사 발표-(급속보) 13 강한 야당 2013/03/11 2,947
227666 시어버터는 쓸 수록 신기하네요. 9 .. 2013/03/11 5,407
227665 귀신은 뭐하나 1 게으름뱅이 2013/03/11 666
227664 에메랄드 바다를 누릴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어요 33 팥죽이 2013/03/11 3,886
227663 주다해 때려주러 가실분~ 37 ... 2013/03/11 9,668
227662 맘이 아프네요.. 4 이별 2013/03/11 927
227661 부부간 10년간 6억 넘어가면 증여세 내는 거 확정되었나요? 11 ? 2013/03/11 2,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