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이가 먹었나 봅니다.
올해로 50을 딱 들어 서네요.
40 중반 부터 빨간 코트가 그리 가지고 싶더니,
올해는 진짜 가격을 불문하고 사고 싶을 정도 입니다
나이가 있어서 아무거나는 진짜 못 입겠습니다.
키 162 몸무게 (요새 엄청 쪄서) 56KG
단지 감사한 유전자 탓에 팔 다리가 길어서 키가 165 쯤 되는 줄로 알지요.
벗고 보면 사알살 뱃살만 쪄서 ET가 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가격은 50-100만원대로...... 물론 너무 괜찮은 디자인이나 옷감이면 좀 더 쓸 용의도 있구요.
하긴 구호나 뭐 이런 브랜드 들 코트 가격이 200만원 우습다 하니...
정말 입고 싶으면 그만큼도 각오 해야 겠지요.
아줌마 빨간 코트 추천해 주세요.
단 목이 살짝 짧아서 카라에 털 달려 올라간 디자인은 안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