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구 공동주택에 사니 이런불편한점이 있네요

내집사자 조회수 : 5,734
작성일 : 2013-01-30 17:30:22
집주인이 살고있는 5층건물에 이번에 이사와서 세들어 사는데요..
수도세를 공동으로 받더라구요.
계량기가 하나라고...
사람수대로 나눠서 내는데 
저희 그동안 평균 수도요금 2만5천원씩 냈었는데
주말부부라 3인이거든요.(남편까지 4인가족일때도 한여름에도 많이나와와 3만원대 평소엔 2만 5천원씩 냈었는데 이번에 주말부부가 됐어요)
인수대로 나누니 인당 8천원 해서 2만 4천원 내라고 하네요.
남편이 곧 발령나서 같이 살것 같은데
그렇담 앞으로는 3만2천원씩 내야하는거네요...
3층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세명이라 한겨울에도 목욕을 집에서 시켜서 가스비도 많이 나오는데 집인데
우리집은 겨울엔 추워서 집에서 목욕안하고 대중목욕탕 가거든요.
결국 그집에서 쓰는 물세까지 부담해야 하는 꼴이 된거죠.
그리고 수도요금도 누진세 있지 않나요?
계량기 하나다보니 누진세가 적용되서 더 나온것 같아요.

그리고 매달 청소비로 1만원씩 내래는데
한달에 한번 청소하러오는 아줌마가 있는데 그돈받고 적다고 안올려고 하는데
사정해서 시키는거라나요?
늘 계단은 지저분한데 매달 청소비 1만원주기 아깝더군요

더구나 정화조 청소하게 되면 이 비용도 따로 받아가시겠죠?

전에 살던 빌라는 
다세대라 한달 관리비 1만원씩 내긴했었는데 이돈에서 
정화조와 청소비 다 해결했고 매주 월요일 청소해주고 왁스칠까지 해줘서 반질반질하고 깨끗했었거든요.

그런데 새로이사온 이집 
매월 한번 청소에 늘 계단 드러운데 매월 1만원씩 청소비 줘야 하고
정화조청소비 따로줘야 하고 
수도요금 인수대로 놔눠서 줘야 하고
이런부분이 참 별로네요.
돈 몇푼에 인심사납게 왜 그러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얼마가 됐더라도 납득이 간다면 충분히 낼텐데 
 고지서도 보여주지 않고 인수대로 계산했다하고  한달에 한번 청소하니
자기집앞은 가끔 대걸래질 하라하고
얼렁뚱땅 요금받아가는게 뭔가 손해보는 느낌 들어 참 별로네요.

하루빨리 내집장만하고 싶네요.

IP : 180.182.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30 5:34 PM (58.225.xxx.147)

    수도세.. 그리 내요..
    얼른 이사 가려구요..

    전 일주일에 한번 세탁기 돌리고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밥도 안해먹고..
    씻는것도 샤워도 많이 안해요.. 혼자 살만 1만원도 안나오는데...

  • 2. 어차피
    '13.1.30 5:36 PM (210.97.xxx.14)

    3층도 추운데 집에서 목욕시키는 것이고 원글님은 그게 싫어서 대중탕에 가시잖아요.

    다가구는 가구 개개로 계량기가 있지 않고 통으로 있어서 보통 1/n으로 내곤 해요.

    그런데 어차피 원글님 남편이 오면 이번에 낸 금액에서 그만큼 오르는게 아니고 다시 총 금액에서 머릿수만큼 나누겠죠.
    수도요금은 누진세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고지서를 보여주고 안보여주고는 아마 집주인 재량인데 서로 믿는 분위기가 되서 그달의 총 금액 나온 것을 적고 거기서 머릿수로 나눠서 내는 것 같더군요.
    (이 근처 다가구를 쭈욱 봐도요)

    관리비 1만원은 우리 동네에 비하면 크게 비싼 것 같지는 않아요. 우리 동네는 2만원이거든요.

    보통 1주일에 한두번씩 복도청소 하고요.(이웃집을 보니 업체에서 갖가지 장비를 들고 오더군요)
    한달에 한번 청소한다면 참 지저분하긴 할 것 같아요.

  • 3. ...
    '13.1.30 5:42 PM (218.236.xxx.183)

    다가구면 수도도 전기처럼 여러명이 살고 있다는거 증명하고 신청하면 누진 안됩니다.
    집주인이 모르고 있음 가르쳐드리시구요.
    수도료가 한달치면 너무 많이내는겁니다.
    단독은 두달에 한번 고지될텐데요....

  • 4. 청소를
    '13.1.30 5:44 PM (180.182.xxx.222)

    여기 이사온지 한달반됐는데 한번도 계단청소하는걸 보지를 못했어요.
    제가 전업이라 늘 집에 있거든요.
    아마도 집주인이 동네 지인한테 청소부탁해서 시키는것 같아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몇만원 받고 청소좀 해줘라 시킨것 같고 그 아줌마가 작지만 그돈으로 해주마 한것 같은데 전문청소업체에 시키면 한달에 네번해주고 왁스칠도 해줘서 깨끗한데 그냥 집주인아줌마가 정으로 시킨것 같네요. 그런데 세입자 입장에선 같은돈 내고 깨끗하게 살고싶죠. 한달에 한번은 너무 했다 싶어요.

  • 5. 청소를
    '13.1.30 5:46 PM (180.182.xxx.222)

    더구나 매달 청소비 만원 내면서 대걸래질 하라는 소리 들으니...청소비 내고 대걸래질은 왜 해야 하나란 생각도 들고요..

  • 6. 마니또
    '13.1.30 5:47 PM (122.37.xxx.51)

    당연하죠
    이상하면 이이 제기할수있죠
    저도 주인거주하는 다세대 사는데요
    거의 가게에 있다시피하고 추워서 당연히 물을 거의 안쓰게되요
    출퇴근용으로만 쓰던 총각이 있어
    그나마 만오천내외에요..총각은 더 억울하겠다싶어 전 암말안해요 하지만 속은 쓰리죠
    다세대은 거의다 2만넘어요
    그런데요
    청소는 입주자들이 같이 해도 되지않나요
    날 정해서 하면??

  • 7. ....
    '13.1.30 5:50 PM (123.199.xxx.86)

    4대강 때문인지 수도세가 많이 올랐더군요..
    우리도 4인은 4만원 정도 내네요..

  • 8.
    '13.1.30 6:01 PM (112.155.xxx.23)

    이 내용 저번에도 봤어요. 저도 다가구살아요. 청소비 2만원인데 청소하는 것은 한 번도 못 봣어요, 그래도 늘 깨끗하긴 해요. 눈오면 눈은 주인이 엄청 치워요. 원룸도 보통 청소비 2-3만원 받아요. 그렇게 지나치게 할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되요. 저도 아파트에서만 오래 살다 이사왔지만 아파트에 비해 나가는 돈이 적어 생활이 넉넉해졌어요. 가스 난방비 15만원 물값 2만원 청소비 2만원 전기요금.이렇게만 내면 되니 아파트 관리비 보다는 적게 나가던데요.
    --그리고 수도요금은 두 달에 한 번 냅니다.

  • 9. 호님
    '13.1.30 6:02 PM (180.182.xxx.222)

    저는 처음 올리는거에요.

  • 10. 마니또
    '13.1.30 6:04 PM (122.37.xxx.51)

    수도세야 나만 내는것도 아니니 어쩔수없어도
    청소업체도 아니고
    개인이 하는거라면
    입주자가 하는쪽으로 함 의논해보세요
    저희 주택은 지하포함 4층인데 주인아저씨가 하시면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편입니다
    며칠전 공지해주니 거의 다 참여하죠..빠지는사람도 있지만
    어려서 살던주택은 층마다 청소팻말 걸어넣고 일주일 청소하고 옆으로 또 청소후 옆으로
    이렇게 했었어요

  • 11. ...
    '13.1.30 6:25 PM (218.236.xxx.183)

    에구님은 주인이 수도료 가지고 돈버네요 ㅠㅠ

  • 12. ..
    '13.1.30 8:34 PM (182.218.xxx.187)

    근데 수도세가 예전보다 많이 올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249 절박하게 결혼이 하고 싶었던 여성이 작성한 글의 링크 2 리나인버스 2013/03/13 1,231
228248 걸래뭐 쓰시나요? 4 초록 2013/03/13 972
228247 왜 소소한 것을 깔별로, 풍부하게 사서 잘 활용하는 사람들 있잖.. 6 그런스탈 2013/03/13 2,062
228246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습니다.. 프렌치카페2.. 2013/03/13 374
228245 발 255mm 인데 구두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발큰이 2013/03/13 848
228244 요즘 피부과는 완전 손님을 바가지대상으로 보나봐요 3 sogood.. 2013/03/13 1,795
228243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쌍까풀 수술하신분 계실까요? 15 애엄마 2013/03/13 23,123
228242 발기부전의 원인과 진단 5 바인군 2013/03/13 4,022
228241 책에 줄을 몇번씩 그으면서 공부하라고 하는데 2 학원선생님이.. 2013/03/13 659
228240 주기적으로 가구배치 쇼파배치를 바꿔요 그것도 혼자 ㅎㅎ 15 2013/03/13 1,967
228239 정말 전쟁이라도 나는 건가요? 15 무서워요 2013/03/13 2,923
228238 인천공항 인도장에 몇시간 전에 도착해야 안전한가요? 2 소소 2013/03/13 4,373
228237 제주도에서 꼭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11 여행좋아 2013/03/13 3,289
228236 군 미필자 취업안되게 해야 5 박정부가 잘.. 2013/03/13 1,045
228235 잔금 하루전에 확정일자 받아도 상관없나요? 5 확정일자 2013/03/13 1,672
228234 욕실 청소 말인데요. 10 깨끗해 지고.. 2013/03/13 2,618
228233 핸드폰으로 보는 동영상 용량이 얼마 정도 되어야 잘 보일까요? 2013/03/13 371
228232 그림 소질없는 초등2학년 미술학원 보내면 나아질까요? 7 곰손 2013/03/13 2,689
228231 아람단? 스카우트.... 2013/03/13 323
228230 노트2s플래너 사용법 5 어렵다 2013/03/13 601
228229 동물복지계란 나오는 방송보셨어요? 9 2013/03/13 1,708
228228 아름다운 노래 한곡 감상하세요. 쐬주반병 2013/03/13 401
228227 동영상을 돌려보는 심리는 뭔가요?? 3 당췌먼생각?.. 2013/03/13 709
228226 용산개발 부도나면 어떻게 되요? 3 용산 2013/03/13 1,767
228225 올케언니가 이혼하려 하네요... 30 시누이 2013/03/13 16,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