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5년차 시어머니가 명절때마다 한복 입으라고 하시는데...

손님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13-01-30 16:37:35

 명절때 차례 지낼때 마다 하시는 말씀이에요.

왜 한복 안챙겨오냐고...한복 어디 입을데도 없지 않냐고...

 

전 애들도 어리고, 새벽부터 음식하느라 정신없고, 짐도 많고...

솔직히 한복 입고 벗기도 편하진 않잖아요.

밥먹을때도 음식 나르고, 또 계속 챙겨야는데...

이번 명절때도 또 한마디 하실텐데...벌써부터 스트레스

 

명절때 한복입고 차례 지내세요??

IP : 59.25.xxx.1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30 4:39 PM (119.197.xxx.26)

    저는 결혼때 한복을 아예 안해서 안입는데
    맞춘거 있으면 날마다 입을거구요
    저희 사촌댁은(친가) 온가족이 늘상 입으시더라구요
    명절마다 보기좋았어요
    허리에 끈매서 마무리 하고 소매 걷으면
    오히려편하다고 하시던데요
    저라면 불편해도 입습니다 어려운 부탁도 아니고
    그냥 있는 옷도 아깝구요

  • 2. ..
    '13.1.30 4:40 PM (1.225.xxx.2)

    입으면 좋은거죠.

  • 3. ..
    '13.1.30 4:40 PM (58.143.xxx.140)

    전 15년째 신정, 구정 다 입고 있습니다...ㅠㅠ

  • 4. ...
    '13.1.30 4:40 PM (59.10.xxx.159)

    시댁에 아예 두고 다녀요.
    설에만 갈아입고 세배드리고 일할때는 벗고요.
    다른 때는 거의 입을일이 없어서 그렇게라도 가끔 입어봐요

  • 5. ...
    '13.1.30 4:42 PM (115.90.xxx.59)

    안입을거면 비싼돈주고 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세배드릴때만 입어도 될거같은데...

  • 6. 수수엄마
    '13.1.30 4:43 PM (125.186.xxx.165)

    신행후 첫인사 드릴때 입고
    첫 명절(추석) 입고 가서 곧 바꿔입고
    첫 설에 싸 들고 큰집가서 세배만 드리고 곧장 갈아 입은게 끝이에요 ^^

    5년차...한복 막 입으시고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첫해만 좀 아깝고 비싼 옷 같지...좀 지나니(7년) 그냥 처박혀 있는 모르는 옷이네요 ㅋ

  • 7. ...
    '13.1.30 4:44 PM (211.45.xxx.22)

    헉 저는 제목만 보고도 놀라웠는데 리플보니 한복입는 집들 많나봐요. 저희는 입으면 너 그거 왜 입었냐고 웃으실듯한데.. 한복이 일할때 엄청 불편하잖아요. 저라면 그냥 한복 세탁 맡겼다 망쳐서 지금 없다 하겠어요. 그거 입고 어찌 전부치고 해요. ㅠㅠ

  • 8. ..
    '13.1.30 4:46 PM (1.225.xxx.2)

    윗님! 설날 전부치는거 아니잖아요? ^^

  • 9. 전 다른데요
    '13.1.30 4:51 PM (220.126.xxx.152)

    본인이 한복 불편해 한다면, 그냥 결혼식때 입고 마는 것도 낭비 아니라 생각해요.

  • 10. 입고만 있어도..
    '13.1.30 4:52 PM (39.119.xxx.150)

    불편한데 한복입고 어떻게 일을 해요?? 한복 곱게 차려입고 그림처럼 앉아만 계시고 남편분 시키세요 -_-

  • 11. 설날 내내 입지는 않고
    '13.1.30 4:52 PM (124.54.xxx.64)

    세배 드릴때 얼릉 한복으로 갈아입고 절하고
    다시 편한옷으로 갈아입어요

    그러니깐 세배할때만 저희집 꼬마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 한복으로 딱 한번만 갈아입고
    절하고 다시 각자 편한옷으로 갈아입어요

  • 12. ㅇㅇ
    '13.1.30 4:52 PM (116.32.xxx.14)

    애도 어리고 음식도 해야 하고....
    저라면 입기 싫겠어요

  • 13. 에휴
    '13.1.30 4:54 PM (203.238.xxx.24)

    별 걸 다 시키는군요
    시댁 가는 것만도 감지덕지지

  • 14. ㅇㅇ
    '13.1.30 5:10 PM (211.234.xxx.200)

    결혼하고 첫 명절만 입었는데..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지
    그 치렁치렁한걸 입고
    애도보고 일도하나요
    그리고 설에 전 안부친다구요??

    명절마다 한복입는분 많은것도 놀랍지만
    설에 전안부치는것도 충격이네요
    근 40년을 명절마다 전먹었는데...

  • 15. ..
    '13.1.30 5:12 PM (210.99.xxx.34)

    20년 넘었는데 아직까지 한복 입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새배할때 입어야한다해서요
    오래되어서서 촌스런한복 거기다 살이 쪄서 많이 작은데..

  • 16. ...
    '13.1.30 5:12 PM (14.36.xxx.177)

    입는 사람 마음이지, 시어머니가 옷까지 입으라마라하나요.
    한복 입으면 불편하다고 하세요.

  • 17. 12
    '13.1.30 5:14 PM (203.226.xxx.121)

    결혼전에 한복을 맞추며, 시어머님이 제사지낼때도 입고 그러자고 하셨었는데
    막상 명절때 제가 한복가져가서 갈아입고 있으니..
    에고 니가 입었으니 나도 입자 하며.. 어쩔수없이 입으시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그담부턴 걍 안가져가고 안입습니다.
    불편한건 모두가 매한가지.
    뭐 좀 불편하더라고 집안 분위기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 불편하더라도 시댁분위기가 입자 하는 분위기면 입을거같아요.

  • 18. 소란
    '13.1.30 5:23 PM (118.39.xxx.23)

    18년차 며느리..

    새배드리는데 한복 입고합니다..

    추석땐 안입어요..

  • 19. .....
    '13.1.30 5:23 PM (1.244.xxx.166)

    친정에서는 설에 입어요.
    물론 전은 전날 다부치고
    설아침 차례상 차리고
    부랴부랴 한복 꺼내입고
    절하고 손님도 맞고.

    사촌올케 추리닝입고 설맞이하는거
    첨엔 당황스러웠지요.

    지금 시댁은 아무도 안입어서 못입어요.
    그날 하루 입고 세배하는것도 나름 재미인데
    한복이 아까워요.

    저희친정은 남자들도 차례때 꼭 한복에 두루마기 입고 장가안간 사람은 정장 다입어요.

  • 20. 저도
    '13.1.30 5:27 PM (223.33.xxx.84)

    많이불편한거아님 입으시는게좋죠
    저도 젖먹이 애기있는데 큰애 정말애기때 말고는될수있는한 입어요.
    맞춘 한복아깝기도하고 명절분위기도 내구요^^
    큰애가 올해 다섯살 둘째가 19개월~아직 젖먹어요~ 이지만 올해도 입으려구요.애들도 엄마 이쁘게 차린거좋아하더라구요.일할때는 앞치마 묶고하구요.저도 오전엔 입고 나중엔 벗어요^^ 손님들오심 오히려벗고 집안식구들 있을때만 입네요ㅎ.많이 싫은거아님 입으세요.애들한테 보여준다 생각하시구요~

  • 21. ㅇㅇ
    '13.1.30 5:46 PM (112.151.xxx.20)

    왜 어른들은 한복을 그리도 좋아하시는걸까요???!!!!
    한복이 불편하고 귀찮은 1인...

  • 22. ...
    '13.1.30 8:59 PM (14.63.xxx.209)

    한복에 패티코트까지 입고 있는데
    걸레 주시면서 부엌바닥 닦으라고
    치마가 너무 부풀어서 힘들게 닦는데
    바닥이 더러워도 너무 더러워서 눈물로 닦았던 기억이 나네요.

  • 23. 한복
    '13.1.30 10:32 PM (203.142.xxx.8)

    귀한 옷을 입으라고 하면서 사람을 귀하게 대하지 않는게 문제이지요.

  • 24. 에고에고
    '13.1.31 11:19 AM (58.236.xxx.74)

    귀한 옷을 입으라고 하면서 사람을 귀하게 대하지 않는게 문제이지요.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396 틀린말이 아니었네요~ 5 말한마디에 .. 2013/02/14 1,885
219395 분명히 기온은 올랐는데 항상 이맘때만되면 더 추워요 8 2013/02/14 2,410
219394 캐나다비행기표?? 2 .... 2013/02/14 1,064
219393 세탁기가 얼었는데 이사할때 그대로 가도 1 되나요? 2013/02/14 1,148
219392 직장 어린이집과 동네 유치원. 어떤 곳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3 토돌누나 2013/02/14 1,047
219391 신세계, 이마트 외 타 계열사에도 부당노동 행위 세우실 2013/02/14 746
219390 다시마차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으신분이요.. 다시마차 2013/02/14 853
219389 공적연금 방관해도 될까요? 너무 기막히네요 4 연금개혁 2013/02/14 1,212
219388 최근 삼생이 보는데요 7 삼생이 2013/02/14 2,684
219387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 집은 어디인가요? 2 .. 2013/02/14 13,441
219386 a라인 코트 어울리는 체형 6 괴로워 2013/02/14 2,300
219385 미혼여성 53%,,내남편 전성기때 연봉 1억은 되야한다. 3 ,, 2013/02/14 2,363
219384 포트메리온 그릇 정가네요 ㅎㅎ 11 .... 2013/02/14 4,637
219383 베를린 볼까 말까 고민하셨나요? 20 보고온이 2013/02/14 3,323
219382 흙표흙침대 이사시 이사업체에 맡기신 분 계신가요? 4 이사문제. 2013/02/14 7,067
219381 노회찬씨 그럼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인건가요? 2 0 2013/02/14 2,544
219380 커피믹스 = 삼겹살급 지방 함량...`멘붕` 4 커피 2013/02/14 2,949
219379 [결혼전 고민 거리] 제이야기좀 들어보실래요? 28 나막귀 2013/02/14 8,957
219378 일베와 2월 16일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재공지 참맛 2013/02/14 773
219377 갑자기 폭삭 늙는거 같아요..ㅠㅠ 6 노화 2013/02/14 3,101
219376 부모돌아가시고 큰형집에 명절이라고 갈때 비용문제 15 질문 2013/02/14 4,711
219375 벤자민같은 큰 화분들은 얼마에요? 6 ... 2013/02/14 1,859
219374 아이들 한약(보약) 잘 짓는 한의원 좀 소개시켜 주세요... 6 부탁 2013/02/14 1,573
219373 옥시 싹싹이 망가뜨린 이 남자-가습기 사건 그 이후 5 화가 난다 2013/02/14 2,883
219372 아들은 큰 도둑놈 손주들은 떼강도 14 진홍주 2013/02/14 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