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원으로 잔소리 하는데 어쩌죠?

ᆞᆞ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3-01-29 23:05:04
아이가 교내 수학경시 대회에서 90점 받아온 게 속상한지
학원 좀 보내라고 하네요
회사 동료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형수님이 애들 인성 교육에 너무 치우치는 거 아니냐고 훈수를 뒀더군요
초3와 초4
태권도, 피아노, 수영 다닙니다
첫째는 축구 좋아해 주말에 두시간 더하고요 수영은 애들이 노래 불러 이년만 하자 약속하고 시작해 이제 일년 몇개월 지났고요
학기시작하면 큰녀석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문제집 사서 복습 겸 풀리고 둘짼 국어랑 수학만 풀리면 학교에서 담임 잘못 만나 육성 수업 안해도 단원평가며 중간, 기말 무리 없더군요
영어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dvd 보고 책 보며 놀아요
하지만 하루에 해야 하는 분량은 다 하기에 일년에 한 두번 유명한? 학원 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면 한두단계는 앞으로 나가고 있어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는데 오늘 애아빠가 흔드네요
자기 공부할땐 출판사별로 3권은 풀었는데 공부를 너무 안 시킨다네요
나보다 신랑이 더 공부를 잘했고 연봉도 나보다 높아 애들 문제로 지적 할땐 주춤해지네요
IP : 58.143.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
    '13.1.29 11:18 PM (175.211.xxx.178)

    에구....잘 키우고 계신 듯 한데....그 정도 집에서 시키시면 꾸준히 공부하는 훈련은 된 거 같고 이제 학년 높아질수록 본인들이 스스로 공부양을 늘려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부터 공부에 질리게 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꾸준히 기본만 확실히 다져놓고 뒷심 발휘하는 게 낫지 싶은데...
    저는 그만큼도 안(못)시키는 엄마여서 원글님 아이들이 부럽네요.
    교내라도 경시대회면 문제가 어려웠을텐데 90점이면 잘 한 거 아닌가요?
    초등학교 때 출판사별로 문제집 3권씩 풀어서 남편님은 행복하게 자랐냐고 한 번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문제집과 학원이 꼭 애 성적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구.....
    저는 초등학교 때 문제집 한 권 없이도 교과서만 잘 보면 거의 올 백 맞고 자랐는데 지금 우리 애들 공부 별로 못해도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만 해도 감사하네요.
    저희도 초등 5, 초등 2 둘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98 혹시 관절다치셨던 분 계셔요? 4 아이가 다쳤.. 2013/02/01 505
214597 점심으로 간단히... 잘 먹었다 할 수 있는 메뉴가 무엇일까요?.. 6 내일 또 내.. 2013/02/01 1,481
214596 갈팔질팡... 지금 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 긴안목으로 2013/02/01 785
214595 자녀 키우면 좋나요? 14 dualit.. 2013/02/01 1,680
214594 국정원女 아이디 구글링 "민주당 없어져야 한다&quo.. 뉴스클리핑 2013/02/01 691
214593 고구마는 생물인가요 아닌가요? 2 궁금 2013/02/01 608
214592 독학사 준비해 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2 독학사준비녀.. 2013/02/01 941
214591 차키 3 ^^* 2013/02/01 608
214590 이런날은 만화책 잔뜩 쌓아놓고 5 2013/02/01 789
214589 “4대강 16개 보 없애면 조류 농도 최대 57% 감소“ 4 세우실 2013/02/01 739
214588 김영철 빵빵 터지는 성대모사 2 마니 2013/02/01 1,121
214587 저장된 순서 바꾸기.. 3 한글문서 2013/02/01 465
214586 노트2 64만원어떤가요? 2 스노피 2013/02/01 1,094
214585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어떠세요? 3 비오늘 날 2013/02/01 1,213
214584 소아환자 기저귀, 진찰시 보여드리는 거요 4 오늘 방문 2013/02/01 545
214583 신부꾸밈비 이정도면 어떤가요? 26 생각중 2013/02/01 23,451
214582 이마트, 납품업체서 받은 판매장려금 2009년 순익의 65% 1 주붕 2013/02/01 651
214581 저 낼 아침 혼자 애기 낳으러 가요!!! 24 세째야 반갑.. 2013/02/01 2,803
214580 뭡니까ᆞ또 삭제예요? 30 진상녀싫어 2013/02/01 2,923
214579 친정엄마와 마음을 나누지못하는데요 15 ........ 2013/02/01 2,395
214578 비오는 날 휴가라는 건 정말 좋네요 2 ..... 2013/02/01 864
214577 모 결혼정보회사..... 완전 화납니다. 도와주세요. ㅠ 2 tomogi.. 2013/02/01 3,640
214576 생일상요리좀 알려주세요 4 후리지아향기.. 2013/02/01 894
214575 선배님들. 커피에 대해 질문드려요. 핸드드립 !!! 7 진정한사랑 2013/02/01 1,452
214574 아이폰5쓰는데 공유기뭘써야하나요. 1 LTE공유기.. 2013/02/01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