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원으로 잔소리 하는데 어쩌죠?

ᆞᆞ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3-01-29 23:05:04
아이가 교내 수학경시 대회에서 90점 받아온 게 속상한지
학원 좀 보내라고 하네요
회사 동료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형수님이 애들 인성 교육에 너무 치우치는 거 아니냐고 훈수를 뒀더군요
초3와 초4
태권도, 피아노, 수영 다닙니다
첫째는 축구 좋아해 주말에 두시간 더하고요 수영은 애들이 노래 불러 이년만 하자 약속하고 시작해 이제 일년 몇개월 지났고요
학기시작하면 큰녀석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문제집 사서 복습 겸 풀리고 둘짼 국어랑 수학만 풀리면 학교에서 담임 잘못 만나 육성 수업 안해도 단원평가며 중간, 기말 무리 없더군요
영어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dvd 보고 책 보며 놀아요
하지만 하루에 해야 하는 분량은 다 하기에 일년에 한 두번 유명한? 학원 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면 한두단계는 앞으로 나가고 있어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는데 오늘 애아빠가 흔드네요
자기 공부할땐 출판사별로 3권은 풀었는데 공부를 너무 안 시킨다네요
나보다 신랑이 더 공부를 잘했고 연봉도 나보다 높아 애들 문제로 지적 할땐 주춤해지네요
IP : 58.143.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
    '13.1.29 11:18 PM (175.211.xxx.178)

    에구....잘 키우고 계신 듯 한데....그 정도 집에서 시키시면 꾸준히 공부하는 훈련은 된 거 같고 이제 학년 높아질수록 본인들이 스스로 공부양을 늘려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부터 공부에 질리게 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꾸준히 기본만 확실히 다져놓고 뒷심 발휘하는 게 낫지 싶은데...
    저는 그만큼도 안(못)시키는 엄마여서 원글님 아이들이 부럽네요.
    교내라도 경시대회면 문제가 어려웠을텐데 90점이면 잘 한 거 아닌가요?
    초등학교 때 출판사별로 문제집 3권씩 풀어서 남편님은 행복하게 자랐냐고 한 번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문제집과 학원이 꼭 애 성적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구.....
    저는 초등학교 때 문제집 한 권 없이도 교과서만 잘 보면 거의 올 백 맞고 자랐는데 지금 우리 애들 공부 별로 못해도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만 해도 감사하네요.
    저희도 초등 5, 초등 2 둘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88 선배님들. 인스턴트 커피중에 아라비카100과 수프리모 14 진정한사랑 2013/02/01 3,467
213587 워터푸르프되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좋은제품 있을까요? 1 워터푸르프 2013/02/01 1,403
213586 무슨날마다 꼭 선물을 줘야만 되는 성격..(급질문) 선물 2013/02/01 516
213585 성남아트센터 옆에 영화관좀 알려주세요 3 뮤지컬 2013/02/01 444
213584 비온 후에 내일스키장 어떨까요? 5 사랑해요82.. 2013/02/01 1,281
213583 반건시 곶감 활용 어떻게 할까요? 2 곶감 2013/02/01 1,935
213582 컴 고수님 헬프미!!! 1 ... 2013/02/01 321
213581 오늘 우리 삼생이 어찌 되었나요? 4 오늘 2013/02/01 1,363
213580 지금 신세계 본점인데 혼자 점심 먹어야해요. 2 자유 2013/02/01 1,390
213579 '국정원女' 적극수사한 경찰 수사과장 좌천 움직임 있어 3 뉴스클리핑 2013/02/01 682
213578 제빵기 추천좀 해주세요. 1 제빵기 2013/02/01 800
213577 신랑 어릴때 사진을 보고...울었어요.. 7 수박꾼 2013/02/01 4,364
213576 국비지원 관련 강의 하시는분 계신가요 혹시 2013/02/01 267
213575 좋은 글귀 하나..ㅋㅋㅋㅋㅋ 2 릴리리 2013/02/01 881
213574 원숭이 한 마리가 지구촌을 발칵 뒤집어 놓는군요 2 호박덩쿨 2013/02/01 1,110
213573 오전반 수영으로 갔다온 첫 날 5 오후반에서 2013/02/01 2,113
213572 중학교 배정이요.1지망 한곳 배정되면 2지망한데로 옮길수는 없나.. 5 으악 2013/02/01 940
213571 두피에 뭐가 자꾸 나요 ........ 2013/02/01 448
213570 청소근로자 230명 정직원으로..이런일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지않.. 4 시장님짱 2013/02/01 1,247
213569 올해 삼재 무슨 띠인가요? 3 삼재 2013/02/01 5,943
213568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온 개념씨수학나무... 5 ... 2013/02/01 706
213567 스텐 후라이팬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스텐 2013/02/01 1,727
213566 만사가 귀찮아요 3 귀차니즘 2013/02/01 997
213565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제사안지내는거라 하던데요 11 2013/02/01 25,877
213564 외모가 박시후나 송중기인데 평생 먹여살려야 한다면 32 ... 2013/02/01 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