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