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댓글에 상처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3-01-29 17:22:25

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30 PM (1.244.xxx.166)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을거에요.
    원글님만 마음 아프시지요.

    그런일 좀 당하다보면
    82자게가 그냥 친한친구처럼 이이야기 저이야기 털어놓는 사랑방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죠.
    정신 번쩍!들면서요.

    사실 원글님 윗집 아이 성적이 타인에게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인터넷은 그런 곳이에요.

    사실 오프라인이라도 아..그선생이 그런 소릴 했니? 그애 참 잘하는구나..할뿐이지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
    전 그때 댓글 안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35 주문 8 손님 2013/03/04 624
224734 음식영화 추천 해 주세요 27 무비 2013/03/04 2,782
224733 밥따로 물따로 어떻게 검색하나요? 2 .. 2013/03/04 1,385
224732 혜화, 광화문 근처 조찬회의 장소로 호텔제외하고 추천 부탁드립니.. 3 82쿡 좋아.. 2013/03/04 1,388
224731 주방 좀 손보려구요. 8 흑사탕 2013/03/04 950
224730 IH 스텐 내솥 구할수 있는데 없을까요? 2 변태마왕 2013/03/04 892
224729 노회찬이 안철수 비난하네요(펌) 63 ... 2013/03/04 2,705
224728 3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04 353
224727 출산후 탈모 언제 회복되나요? 펌은 언제.. 3 .. 2013/03/04 896
224726 첼로 학원 추천해주세요 .. 2013/03/04 406
224725 아침에 딸에게서 문자가 7 파란요정 2013/03/04 2,224
224724 2011년 4/4분기 임금근로자 임금 통계치라네요 1 ... 2013/03/04 478
224723 5학년은 6교시가 일주일에 3번있는거 맞나요 5 .. 2013/03/04 745
224722 초등생 바이올림 개인 레슨비는 보통 얼마정도인가요? 5 바이올린 2013/03/04 2,115
224721 이불 압축팩 쓸만한가요? 5 .... 2013/03/04 1,534
224720 돈의 화신 재미있네요 ㅎ 2 ㅋㅋ 2013/03/04 1,268
224719 또 다른 악연을 만들고 말았네요.. 4 ... 2013/03/04 2,545
224718 글로벌 성공시대 김청자 편 보셨어요? 6 감동했어요... 2013/03/04 1,953
224717 무식한 질문? 1 빵순이 2013/03/04 379
224716 3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04 229
224715 목발 짚는 요령 있을까요? 1 깁스중 2013/03/04 3,811
224714 국회선진화법이란게 새누리당 자기들이 총선에서 질줄알고 7 ... 2013/03/04 768
224713 펌)미용계 황제’ 박준, 여직원 성폭행 혐의 13 .. 2013/03/04 4,288
224712 칠순 생일 잔치 9 아아.. 2013/03/04 1,654
224711 애들 개학했네요 다들 뭐하고 계시나요.. 17 2013/03/04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