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아이 1년동안 거의 안 컸네요(위로받고 싶어요)

키때문에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3-01-29 17:07:02

초6  10월경 생리 시작하고 그때 148cm

중1 초에 152cm,

중2 올라가는 현재 152.5cm? 1년새 거의 안 컸네요. ㅠㅠ

 

그럼 이건 다 큰거죠?

 

남편도 작고 저도 큰 편은 아니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저 정도(158cm)는 클줄 알았어요. 아이가 아직도 몸도 가늘고, 엉덩이도 조그맣고, 팔 다리 비율도 좋고 보기에 키가 더 클 분위기라고 하는데.. 2차 성징도 아직 활발하지 않아서 (가슴도 아직 작은 편이고, 겨드랑이에 털도 안 났구요..) 더 크고 있고 클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1년새 거의 안 자란 걸 보니 속상하네요..

 

이렇게 1년동안 거의 안 큰 거면 이게 다 큰 거겠죠? 혹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 있으신가요..

 

IP : 222.235.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10 PM (1.177.xxx.33)

    네..제가 그랬어요.
    저도 생리하고 거의 안큰 유형이고..
    저같은 사람도 많을거예요..보통 생리후에 더디게 큰다는 말이 맞다고 보거든요
    우리애 작은데 앞으로 더 클까요? 라는 질문글에 대학때도 컸다 군대가서도 컸다 이런말이 과연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저같은 경우 160넘는게 소원이였는데..고딩때 친척분들이 항상 대학가서 큰 사람 이야기 해주고 해서 엄마가 희망을 가지더라구요.
    뭐 전 제키에 만족하지만 뭐랄까 넘 일찍크고 나중에 한창 키클때 안큰게 속상하긴해요.
    그래도 희망은 놓을순 없는거구 운동이든 뭐든 시켜는 봐야죠.

  • 2. ..
    '13.1.29 5:12 PM (122.36.xxx.75)

    생리하고 2년안에 보통 다 큰다고 들었어요
    성장판 검사해보시고 , 1년동안 약도 먹고 먹는것도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잠도 푹자게 해보세요

  • 3. ㅇㅇ
    '13.1.29 5:20 PM (125.179.xxx.18)

    원글님딸은 제 딸보단 낫네요ᆢ제딸도 초6 3월에 하곤
    지금 150도안되요ㅠㅠ 중2되구요ᆢ
    저도 키땜에 여기다 글 올린적있는데요ᆢ
    보통 생리후 2년 안에 다 큰다는 말듣고는 올 일년은
    키에 집중해보려구요ᆢ ㅠ

  • 4. ..
    '13.1.29 5:38 PM (211.207.xxx.111)

    아빠키 170 엄마키 155 딸 예상 키 153, 하도 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서 저도 매년 적었는데 생리하기전 (중1겨울방학)152.8 중3 봄에 154 고1 봄에 155.5 일케 조금씩 컸어요.. 지금 고2 되는 아이구여 육안으로 봐선 더 이상 큰거 같진 않은데 3월 매년 키 측정하는 날에 다시 해보려구요... 즉.. 생리하구도 조금씩은 커요.. 울 딸은 잠자는 시간은 정말 많은데 늦게 자는 편이라 낮잠 꼬박(수업시간에도ㅠㅠ) 운동 별로 안하고..음식은 먹는 양은 적은데 하루종일 먹어요.. 비쩍 말랐는데 지금은 47키로 까지 쪘네요.. 겨울방학 지나면 조금씩 커요..

  • 5. 크는 경우는
    '13.1.29 5:52 PM (116.39.xxx.87)

    맘이 편해질때...
    울오빠 사춘기때 무지무지 부모님 맘고생시키면서 밖으로만 돌때는 크지 않더니
    방위를 병무청 근무했어요... 그때 자랐어요
    방위체질이라 컸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편하게 해주시고 예뻐해주시고 부부싸움 자제하시면서 의학적인 조처도 고려해보세요

  • 6. 긍정적으로
    '13.1.29 5:54 PM (115.143.xxx.253)

    제 조카 얘긴데 비만이 좀 있어 초4때 생리를 시작해서 깜짝 놀랐어요.그때 키도 140정도 였구

    초경 일찍하면 키 안큰다 하는 소리 듣고 걱정 했죠. 지금 고1되는데 160 이니 20센티는 큰거죠.

    여전히 많이 통통하지만... 따님도 줄넘기나 잠 푹자게 해주시면 좋을 듯 해요

  • 7. 윗님 남자는 가끔
    '13.1.29 6:07 PM (211.234.xxx.223)

    성인이 되서도 크지만 여자는 힘들어요 저도 5학년 방학때해서 딱중학교때까지 크더랍니다ㅡㅛㅡ

  • 8. 중1
    '13.1.29 6:47 PM (114.206.xxx.161) - 삭제된댓글

    중1 저희딸,초6 12월에 초경했고, 그 시기에 키가 155쯤 되었어요.
    이제 곧 중2 되어 가는데 현재 163 이에요. 다 큰거 같아요. 조금씩 크고 있는거 같긴해요.
    운동을 많이 하고, 방학내내 낮12시에 일어나요. 무지 먹어요.
    168까지 크기를...엄마들은 다 이렇게 키크기를 기대하는거 같아요.
    성장판 검사하면 엄마,아빠키 꼭 물어봐요. 영향이 크다는 뜻이겠죠.
    남편 176, 저 158 해서 예상키 160 나왔는데 예상키보다 컸네요.
    원글님도 병원 한번 다녀와 보시고, 올 2013년 죽어라 노력한번 해보세요.
    원글님 마음 이해할거 같아요.

  • 9. tultulsun
    '13.1.29 7:28 PM (211.234.xxx.43)

    다들 감사해요
    작년에 집에 큰 일이 있어서 애가 그 충격 스트레스 때문에 키가 안 컸나 싶네요 ㅜㅜ 지나간 일은 어쩔수 없고 올 한해 더 잘 먹이고 많이 자게 도와줘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18 아들.군대가서 고참한테 맞아서 눈이 부었어요..어떡하죠? 54 ,, 2013/02/07 6,856
216217 청주 시내 찜질방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루 숙박 2013/02/07 4,994
216216 생겨형맞벌이는 아이한테 죄인일까요... 4 ... 2013/02/07 1,653
216215 서부이촌동.. 참 안됐습니다. 5억이 날아가네요. 20 .. 2013/02/07 17,848
216214 급질)암만 찾아도 모르겠어요. 자기중심적이면서 타인의 감정을 이.. 6 아궁금타 2013/02/07 1,560
216213 가수 송대관 부인, 해외 원정 도박 유죄 3 .. 2013/02/07 5,446
216212 베란다에 안쓰는 티비 놔둬도 괜찮을까요? 5 정리의달인되.. 2013/02/07 1,199
216211 명절 전날 음식하러가라고? 그게 당연하다고? 97 이중적 2013/02/07 13,543
216210 아이보리색 바지 유행이 내년에도 계속 3 될까요? 2013/02/07 1,901
216209 BBK 김경준 교도소장 상대 행정소송 승소 뉴스클리핑 2013/02/07 870
216208 하정우 베를린 먹방 보셨어요? 21 나비잠 2013/02/07 5,053
216207 taut and lean이라는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 좀 알려주세.. 3 영어 단어 .. 2013/02/07 922
216206 소고기불고기에서 고기비린내가 난데요ㅠㅠ 5 새댁 2013/02/07 1,603
216205 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와 파리크라상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14 궁금 2013/02/07 2,895
216204 푸켓 밀레니엄 가보신 분.. 5 .... 2013/02/07 1,101
216203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바뀔때 질문요 2 봄나물 2013/02/07 2,825
216202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10 ........ 2013/02/07 3,355
216201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13 한숨 2013/02/07 5,544
216200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20 이를어째요 2013/02/07 6,160
216199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박세영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박세영 2013/02/07 3,010
216198 내일 미용실, 샴푸하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14 샴푸 2013/02/07 3,028
216197 인권위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개입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7 716
216196 아이친구 엄마에게 알려야할지 고민입니다. 7 고민 2013/02/07 3,692
216195 객지에 사는 노처녀님들 4 ㄴㄴ 2013/02/07 1,819
216194 솔직히 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할듯... 22 , 2013/02/07 5,191